지난 3회 비상계엄은 당초 밤 10시에 선포하기로 예정되었지만

국무위원들의 반대로 늦어지면서 군 작전도 늦게 개시되는 등 혼란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노 전 사령관

정보사령관은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조사에서 계엄

계획대로 밤 10시에 선포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확보했을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작전 계획이

원래대로 진행되지 못하면서 현장 병력의 동요 정도를 포착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의 계엄 작전 지시, 계엄 선포 시각과 포고령

발표 시각도 밤 10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 전 사령관

진술에 따르면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노 전 사령관에게 계엄 선포

지원과 관련해 "조금만 기다려라"고 요청했으며, 투입 대기 중이던 정보사

대령은 작전 취소 여부를 문의하며 불안을 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삼청동

안가에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 경찰청장에게 작전 지역 위를 달렸으며, 원래 계엄 선포 시각은 오후

10시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연으로 인해 선포 시각은 오후

11시로 수정되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당일 국무회의에서

계엄 선언 없이 퇴장하며 초조한 기색을

보였고, 참석자들이 당황하는 사이 누군가 밤샘 생중계를 틀었다는 진술도

"尹 매우 초조한 기색"...늦어진 계엄 시각에 현장 동요 진술 [지금이뉴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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