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안녕하세요 홍진채입니다. 지난 조엘 그린블라트 영상이 반응이 좋아서 제가 잘리지 않고 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에 너굴맨은 월간지가 처리했으니 안심하라고

아, 거꾸로구나. 너 그러면 월간지는 어글맨이 처리했으니 안심하라고. 대충 너굴맨 손 흔드는 짤

배가 파헤치기라는 콘텐츠를 제가 담당을 하고 있는데, 대가라고 하면 당연히 이분을 빼놓을

수가 없죠. 워런 버핏. 전 세계 최고의 투자자. 역사적으로도 아마 최고의 투자자일 거예요. 네.

버크셔 해서 회의라는 훌륭한 회사를 경영하시는 이 워런 버핏. 근데 마침 지난달에 5월 초에 그 버크셔 해서의

주주총회가 있었잖아요 버핏의 발언 하나하나에 대해서 아 이거는 이런 뜻이다 뭐 버핏은 지금 시장을 이렇게 보고 있다 라던가 뭔가

여러 가지 해석들이 많이 나와요 근데 그런 걸 보면서 제가 드는 생각들이 그건 그 뜻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되게

많아요 다른 사람들이 해석과 제 해석이 다르다라고 주장할 수 있는 이유는 그나마 제가 다른 분들보다는 그래도 조금 더

버핏이 과거에 했던 발언이라던가 그가 걸어온 길에 대해서 그래도 조금은 더 공부를 했기 때문에

때문에 버핏이 이런 발언을 한 뜻은 저게 아니라 이거인 거 같은데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러면 이런 얘기들을 여러분들께 전달

드리면서 자연스럽게 버핏이 평소에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고체계 어떤 세계관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발언이 나온 것 같다라는 얘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지잖아요 그런

기본적인 펀더멘탈을 익히는 시간이기도 하면서 이제 이걸 실제 현안에 접목을 해 봤을 때

버핏의 시각으로 바라본 이 세상은 어떠한가 어떤 느낌으로 이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까 거기까지 아우르는 아주 훌륭한 컨텐츠

나름 괜찮은 컨텐츠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해서 일단은 대가 타헤치즈 컨텐츠로 가져왔습니다 오늘 할 얘기가

제가 정말 중요한 것들만 뽑는다라고 했는데 할 얘기가 꽤 많아요 자 기본적인 컨텐츠 구성은 이번 버크셔에서의

주주총회에서 워런 버핏이 살림한 거가 했던 그 질문 답변들이 기본 뼈대가 되는데 일단 이런 얘기를

하기 위해서는 버핏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사고체계가 뭔지에 대해서 알아야겠죠. 그래서 오늘 그 얘기를

조금 할 거고요. 그 다음에 버핏이 올해 그 자회사들의 실적에 대해서 좀 부정적으로 얘기를 했어요. 그 다음에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고

특히 단기채권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이걸 가지고 자, 그럼 버핏은 오래 증시와 경제에 대해서

이렇게 전망하고 있다, 뭐 이런 분석 기사들이 되게 많이 나왔어요. 버핏은 기본적으로 그런 거 전망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인데.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좀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여기에 대해서 주목을 하지 않으셨는데

인덱스 펀드에 대해서 굉장히 중요한 얘기를 했어요. 어, 이건 저만 주목했던 포인트인 거 같은데. 여기에 대해서도

좀 말씀을 드릴게 있을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최근에 이제 많이들 아시죠 3월 4월 거쳐서

은행 사태가 길게 터졌는데 그 은행 사태에 대해서 버핏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그리고 은행 사태에 대해서 연준이 대응에

대해서 좀 논란이 많았잖아요 연준이 이렇게 돈 풀어서 대응을 하는데 지금 금리 올리고 돈을 줄이는 중에 갑자기

이렇게 막 또 돈 풀고 하는데 이게 뭐 하는 거냐 이런 거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았는데

버핏이 했던 발언 그리고 좀 제가 바라보는 연준의 역할 거기에 대한 얘기까지 버무려 보면은 이제 또

자연스럽게 이제 달러에 대해서도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죠 특히나 요즘에 뭐 사우디에서 석유 판매를 위안화로 결제하기

시작했다라던가 이런저런 논란이 오가고 있잖아요 그래서 달러에 대해서도 버핏이 많이 언급을

했어요 그리고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작년 오래 걸쳐서 계속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버핏이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이런 얘기 중요한 거 같고요 그다음에 우리 삶에 대해서도 언제나 많은 얘기를

던져줘요 그래서 인플레이션과 연관되어서 우리가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하는가 그런 질문도

나왔는데 거기에 대해서 버핏이 또 아주 중요한 얘기를 해줬어요 운과 실력에 대한 얘기인데 우리

세상은 대단히 크잖아요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우리는 어떤 태도로 이 삶을 대해야 하는가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럼 이 모든 얘기를 통틀어서 투자를 함에 있어서 그리고 이 세상을 바라보며 있어서 오늘 하루 관심을

기울여야 할 사안은 도대체 무엇이며 의사결정은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매체에 나오는 그 수많은 다른

사람들과 버핏이 같은 걸 바라보면서도 머릿속에 받아들이는 거 전혀 다르고 의사결정 과정도 전혀 달라져요. 저는

그 모든 걸 관통하는 키워드가 이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구조, 신뢰, 위임. 그래서 이게 무엇인지에 대해서 최종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그 다음에 그게 실제 사례와도 어떤 식으로 이어지는지 얘기를 하고 오늘의 콘텐츠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벌써 되게 방대해 보이죠? 몇 시간 동안 촬영해야 되나? 일단 해보겠습니다. 가시죠. 워런 버핏의 사고체계.

요거는 거인의 어깨라고 최근에 나온 책이 있어요 이 책에서 대단히 잘 설명을 해 놨더라고요 이 내용이 너무

좋아 가지고 제가 몇 번이고 다시 읽었던 책인데 이 거장들의 사고체계를 뿌리부터 차근차근 잘 설명을 한 아주 훌륭한

역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 누가 썼는지 참 그래서 그 책에서 나온 내용을 일부 가져왔어요 내용이 너무

좋아 가지고 저도 많이 배웠고 자 그러면은 워런 버핏은 기본적으로 그레이엄 벤자민 그레이엄이라는 스승으로부터

배웠어요 버핏은 실제로 자기가 자기 입으로 토시 하나 안 틀리고 이 얘기를 여러 번 했어요 자 그레이엄으로부터 배운

개념은 딱 이거 세 가지에요 첫 번째 주식은 사업의 일부다 두 번째 시장을 바라보는 적절한 관점 즉

미스터 마켓이라는 관점으로 시장을 바라보고요, 그다음에 안전 마진이라는 개념으로 접근을 해요. 자, 우리가

주식이라는 걸 바라볼 때 매일매일 가격이 변하는 어떤 대상이잖아요. 그러면 가격이 매일매일 변한다라는

걸로부터도 우리가 아주 많은 투자 전략을 도출을 할 수가 있어요. 뭐 차트의 모양새를 보고 이래저래 할

수도 있고, 아니면은 뭐 이걸 누가 사고 팔고 있느냐라는 수급 논리를 가지고 얘기를 할 수도 있고, 아니면은

각 기업들의 특성이 있으니까 이 변화하는 매크로 환경과 어떻게 연동돼서 이런 식으로 움직이고 있구나

뭐 이런 식으로 탑다운으로 내려오는 어떤 의사결정을 할 수도 있겠고, 뭐 등등 다양한 전략이 존재할 수 있는데

뭐 그런 건 됐고 주식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그 이면에 사업이 있는 거다 주식이라는 건 그 자기 자본을 잘게

쪼개서 그 지분을 소유를 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그 자기자본이라는 건 도대체 무엇이냐 나한테서 돈을

받아와서 열심히 사업을 굴려서 남은 돈 비용 다 떼고 세금 다 떼고 남은 돈을 다시 돌려주는 그게 자기자본이

가지는 의미인 거잖아요 그러니까 에쿼티라는 관점에서 접근하시는 게 좋아요 에쿼티라는 거는 가장 리스크를 많이

짊어지는 자라는 뜻인 거예요 그러니까 최후순위라는 거예요 어떤 사업을 할 때 먼저 돈을 빌려주는 사람 이자를 먼저

받아가죠 여기서는 대신에 조금 바닥을 거고 그 이후에 리스크를 많이 짊어진 사람들이 더 많이 어느 정도

가져가잖아요 그럼 에쿼티라는 거는 가장 밑바닥에 깔려 있는 거예요 가장 많은 리스크를 짊어졌고 그래서

앞에서 돈 바닥을 먼저 가져가는 사람들 다 받아가고 나서 남는 거 있으면 이거는 에쿼티에 귀속되는 거야 그 에쿼티를

잘게 쪼개서 가지고 있는 게 우리의 주식인 거예요 그러면 결국은 그 다른 사람들과 이래저래 사고팔아서 돈을 버는 거는

일단 배제하고 일단 사업이 잘 돼야 그래야 주주들이 가져갈 뭔가가 생기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주식이라는 걸 봤을

때 투자자들끼리 서로 사고팔고 했을 때 어떻게 다른 사람으로부터 싸게 사와서 다른 사람에게 비싸게 떠넘길 것인가

거기에서 파생되는 전략들이 되게 많은데 어쨌거나 투자자 전체로 보면은 서로 상쇄돼서 없어지는 거잖아요 자 그러면은

투자자 전체가 주식이라는 걸로부터 얻어올 수 있는 건 뭐냐? 그 투자자들 사이에 왔다 갔다 하는 것 말고

투자자 전체가 이 주식으로부터 얻는 거는 결국은 에쿼티에 남는 거에서 뭔가를 차감한 다음에 돌아오는 게 그게

주주 전체가 가져오는 거잖아요. 그럼 결국은 주주가 잘 되기 위해서는 사업이 잘 돼야 되는 거죠. 그게 다인

거예요. 네. 그러면은 경영진이 실제 사업을 잘 하는가? 주주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뭔가를 남겨놨고 이걸

실제로 주주에게 돌려주는가? 이게 중요해지는 거죠. 네. 주식은 사업의 일부다라는 건 그런 개념입니다. 두

번째 미스터 마켓. 그래서 사업이 잘 되면 주주에게도 좋은 거고 사업이 잘 안되면 주도 망하는 건데. 오케이

주식의 사업은 일부인데 근데 가격은 왜 이렇게 맨날 왔다 갔다 하느냐 주식이 사업의 일부라면

사업이 잘 되고 못되고에 가격도 그대로 가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실제 시장은 그렇게 움직이지 않잖아요

이건 그냥 간단하게 미스터 마켓 옆집에 살고 있는 어떤 그 감정 기복이 되게 심한 아저씨라고 생각을 해버리면 되게

많은 게 간단해져요 주식은 사업의 일부다라는 개념을 받아들인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 사람들 사이에서 결국은 이게 미래의 이 사업이 어떻게

될 거냐 얘기잖아요 그러면은 같은 걸 보고서도 사람들은 되게 다른 해석을 내놓는단 말이에요 그리고 그 해석이

각자의 세계관의 차이일 수도 있지만 그때그때의 기분이라던가 주변 상황에 되게 많은 영향을 받아요

그러니까 하나의 펀더멘털은 실체를 우리가 다 같이 같은 걸 바라보고 있다 하더라도 각자의 생각은 다

다르기 때문에 그리고 생각이 달라지는 거에 대해서는 우리의 감정이라는게 또 되게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래서 가격이 바뀌는 거예요 자 그러면은 여기에서 자 첫 번째 개념과 두 가지 개념을 둘 다 받아들였다라고

했을 때 마켓을 어떤 식으로 대해야 하느냐 그러니까 옆집 아저씨의 기분을 예측해서 그걸 맞추는 게임을 하는

것인가 그렇게 하려면 되게 괴로워져요 근데 자 첫 번째 개념 주식은 사업을 일부다라는 개념을 일단 받아들였다면은

기본적으로 내가 이 사업이 무슨 사업인지를 이해를 해야 될 거잖아요 그리고 그러면 내가 어떤 사업에 대해서 인수

제한을 받았다 혹은 내가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 매각 제한을 받았다라고 했을 때 얼마의 가격이면 제한에 응할 것인가에

대한 어떤 감이 있을 거잖아요 한 100억의 가치가 있다라고 생각을 했을 때 누가 100 1억에 매각하지

않을래라고 제안을 했을 때 거기에 그냥 바로 응해버리고 그러진 않을 거잖아요 근데 자 100억

정도면 괜찮은 거 같아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누군가가 50억에 매물을 내놨다 내가 하는

사업이랑 똑같은 사업인데 어 이거를 50억에 사갈래라고 제안을 했으면 요거는 되게 해볼만한 제안인 네

이거는 가슴 뛰는 제안인거기 때문에 어이쿠 감사합니다 하고 살 수 있는 거고 그 다음에 내가 100억이라고 생각하는 이 사업을

가지고 있는 누군가가 야 200억에 매각하지 않을래라고 제안을 했다면은 나는 내 사업 소중하잖아요

그래서 100억 110억 110억엔 안 팔 건데 아 그러나 이건 거절하기 너무 너무 많은 금액이었다

그러니까 시장에서 돌아다니는 가격이라는 거는 옆집 감정 기복 심한 아저씨가 그냥 나한테 언제나 어떤

인수 혹은 매각 제한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은 나는 이 옆집 아저씨의 제안을 늘 응할 필요가 없는 거예요 그냥 그

제안이 얼마인가 마음에 드는 제안을 할 때만 가끔 네 그렇게 하시죠라고 OK를 하면 되는 거죠

매일매일 이 아저씨가 하는 제안을 내가 거절을 하더라도 이 사람은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아요 다음 날이면 다시 또 찾아와서 새로운

제안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내가 나의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다면 그러면은 이 가격이라는 거는 옆집 아저씨가 나한테 하는 제안이기 때문에

어느 어느 가격대가 내 마음에 드는 가격대인가라는 개념만 가지고 있고 내 맘에 드는 제안을 할 때만 오케이

해주면 되는 거예요 우리가 바라보는 시장이라는 거는 이런 관점으로 바라봤을 때 굉장히 평온하고

명쾌해져요 자 근데 3번 안전마진 자 1번 2번 개념을 우리가 듣겠다라고 했을 때 그래도 이게

[월가아재x홍진채] 전세계 최고의 투자자, 워런 버핏의 사고 체계 1부 (총 4부작)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에서 파생상품 트레이더로 커리어를 시작하여, 보스턴과 홍콩의 헤지펀드를 거쳤고, 데이터 과학 분야로 전향하여 월가의 투자은행 Lazard, 핀테크 스타트업 Kensho Technologies를 거쳐, S&P Global의 리드 데이터 과학자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가치투자의 4단계를 반자동화하는 플랫폼 Valley AI(www.valley.town)를 개발하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 NeuroFusion(www.neurofusion.ai)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