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웹진 주요 머릿기사를 살펴봅시다.

먼저 PC게이머입니다. "밸브의 새 'Powered by SteamOS' 브랜딩 공개

- 이는 새로운 데스크탑 스팀 머신보다는

휴대용 기기를 윈도우로부터 탈환하는 시도에 더 가깝다"

밸브가 대단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스팀 컨트롤러 2가 이미 대량 생산 중이고,

이제 스팀OS가 서드파티 휴대용 기기나

다른 기기들에도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PC 게이머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한 새로운 움직임을

게이브 뉴웰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엄청 흥분되는 시기입니다. PC게이밍 서브레딧의 한 유저가 발견한 바에 의하면,

밸브가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새로운 로고를 추가했습니다.

"Powered by SteamOS" 로고와 관련된 지침인데요,

이건 수년 만에 처음으로 있는 큰 변화입니다. 문서에는 이렇게 명시돼 있습니다:

"Powered by SteamOS 로고는 하드웨어 기기가 스팀OS를 구동하여 전원을 켤 때,

스팀OS로 부팅된다는 것을 나타낸다.

파트너사/제조사는 밸브가 제공하거나

밸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된 형태로

스팀 이미지가 탑재된 하드웨어를 출시할 것이다.

밸브는 항상 원하는 기기에 스팀OS를 설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해왔습니다.

올해 초 스팀OS의 더 광범위한 도입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질적인 힌트도 있었습니다. ROG Ally 지원이 추가되었죠.

하지만 레딧 댓글을 보면 놀라운 점은,

많은 사람이 윈도우 대신 데스크톱에

스팀OS를 설치하고 싶어 한다는 겁니다. 윈도우의 최신 업데이트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이 데스크톱을 스팀 데스크톱으로 바꾸려 한다는 게

좀 놀랍습니다. 물론 게임용으로만 사용한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요.

하지만 아직은 스팀OS 데스크톱에는 너무 큰 기대를 걸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23년, 밸브의 수석 디자이너 로렌스 양은

"비슷한 게임패드 스타일 컨트롤러를 가진 다른 휴대용 기기들에

스팀OS를 우선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ROG Ally와 같은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서드파티 휴대용 기기에

"Powered by SteamOS"가 적용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구매 시 Windows나 SteamOS를 선택할 수 있게 되겠죠.

하지만 Valve는 SteamOS를 일반 설치용으로 제공하는 데에도

분명 관심이 있어 보이며, 이는 Steam Machine을 다양한 기기로 재현할 수 있다는 게 됩니다.

Steam Machine은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수명이 짧았고

거의 가설적 수준의 시도에 불과했죠.

이건 휴대용이 아닌 하드웨어에 얼마나 많은 지원을 하느냐에 달렸고,

아직 이에 대해서는 아무런 소식도 없습니다.

하지만 Steam Controller 2가 대량 생산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고,

OS, 휴대용 기기, 컨트롤러 개발에서 Valve가 지난 몇 년간 많은 걸 배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니 이번에는 제대로 된 Steam Controller가 나오고,

거기에 더해 Steam Machine 시대도 맞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흥분된다네요. 이 소식을 토론한 pc게이밍레딧 베스트댓글러는,

드디어 Valve가 더 폭넓은 SteamOS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침내 원래 이랬어야 할 진정한 Steam Machine이 오고 있다네요.

유저 Beast는 만일 Steam OS가 미리 설치된 게임용 기기를

윈도우 기기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면, 이건 정말 잘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OEM들이 라이센스를 지불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유저 제이는 TV에 연결된 거실에서만 PC를 쓰는 사람으로서, 이 소식이 반갑다고 말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윈도우 11과 플레이나이트 게임들의 프런트 엔드로 사용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스팀OS를 시도해보고 싶다네요.

게임즈레딧 베스트댓글러는, 정말 기대된다며, 만약 스팀OS가 OLED 스팀덱에서처럼 엔비디아와 호환되는 HDR 지원을 제공한다면, 바로 윈도우 11 대신 스팀OS로 전환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게 리눅스를 쓰는 걸 망설이게 만드는 유일한 이유입니다. 리눅스에서는 아직 신뢰할 수 있는 HDR 옵션이 없다네요.

유저 듀란트는 나도 이게 어떻게 전개될지 정말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네이티브 스팀OS 기기들이 많이 생겨 더 넓은 선택권이 있으면 좋겠지만, 지원 문제가 걱정입니다.

브랜딩 가이드라인을 보면 스팀OS 이미지는 밸브가 직접 제공하거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될 것이라고 하니,

최소한 초기 출시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스팀덱이 PC 휴대용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 말고도

돋보이는 점 중 하나는 뛰어난 장기 소프트웨어 지원입니다.

ASUS, LG, MSI 등 현재 이 시장을 노리고 있는 다른 제조사들을 생각해보면,

안타깝게도 이들은 Windows에서 RGB LED 드라이버 하나 설치하는 것도

믿기 어려운 회사들입니다. 사소한 업데이트 하나도 1년 이상 걸리는 이들이,

OS 포크를 의미 있게 유지보수하고 개선한다는 건,

더욱 믿기 어렵습니다. 이상적인 경우는 새로운 기기가 "메인라인"에 포함되면,

SteamOS를 구동하는 다른 모든 기기와 함께 Valve가 직접 업데이트하는 것일 겁니다.

하지만 Valve가 다른 회사들 제품에 그만큼의 책임을 질 수 있을지,

또 지고 싶어할지는 잘 모르겠다네요.

유저 익시드는 SteamOS는 이미 데스크톱 OS로 적합한 수준에

거의 근접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Valve가 계속해서 SteamOS를 개발한다면,

난 MS가 Windows 10 지원을 중단할 때 Windows 11 대신

SteamOS로 전환할 것 같다네요. 유저 쿠로는 제발,

리눅스 게이밍을 위한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윈도우를 부팅할 이유가 거의 없게 될 거라고 말이죠.

유저 이센트릭은 스팀OS가 설치된 스팀덱은

정말 즐거운 경험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게임이 잘 구동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기능이 끊임없이 추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테이블탑 기기가 스팀덱처럼 사용하기 쉽다면,

더 이상 직접 데스크탑을 조립하지 않을 겁니다.

스팀OS와 스팀덱에서 좋아하는 점은 원하는 만큼 세팅을 조정할 수 있으면서,

개방적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편리함과 개방성,

두 가지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네요.

유저 베얼리는 "난 계속 이렇게 주장해왔다"며,

최근 두세 세대 동안 엑스박스가 콘솔 시장에서 완전히 실패하면서,

새로운 콘솔 경쟁자를 위한 공간이 만들어졌고,

스팀OS를 가진 밸브만큼 이걸 잘 해낼 수 있는 회사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콘솔 시장에는 PC에 관심 있는 소비자층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스팀OS 기반의 스팀 머신이 나온다면 그 간극을 메울 수 있다네요.

게임인더스트리입니다. "휴대용 콘솔이 업계의 다음 전장이다"

MS가 휴대용 Xbox 기기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확인된 지 1~2주 만에,

소니도 새로운 휴대용 기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PS Vita가 단종된 지 5년 만에 이루어지는 첫 시도입니다.

닌텐도 스위치의 후속작이 곧 출시될 예정이고

스팀덱의 성공으로 PC 휴대용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지금,

2010년대 스마트폰 게임의 인기로 많은 사람들이 완전히 포기했던

휴대용 게임기 분야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것인지,

질문이 던져지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주의할 점은 소니와 MS 모두

휴대용 기기 계획의 매우 초기 단계에 있고,

어느 정도는 두 회사 모두 기술이 자신들의 야망을 따라잡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소니는 자사의 기기가 PS5 게임을 구동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으며,

MS 역시 휴대용 Xbox가 게임 호환성 측면에서

Xbox Series S와 비슷한 수준에 위치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이러한 기기들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해결해야 할 몇 가지 과제와 우려 사항이 있습니다.

그러나 상업적으로 볼 때, 사업성이 있을까요?

밸브의 광폭 행보! 스팀OS 혁명, 게임판 차기 전장은 휴대용 기기다 외 | 게임 헤드라인

외국 게임 언론들의 헤드라인 기사를 소개합니다. 그 외 위쳐3, 사이버펑크 2077, 발더스 게이트, 폴아웃 등, 게임 관련 이야기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