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첫 번째로 이것부터 봐봐. 뭐야?

제네시스 DH, DH980 아니고 DH, 2014년식에

53,000km, 53,000km. 가격은 1,600만 원. 1,600만 원. 나쁘지 않잖아?

야, 이걸 누가 1,600만 원으로 봐? 이게 설마 어디 가서 한 3,200만 원

정도까지는 얘기해도 차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충분히 속을 수 있다. 그러니까 그냥 어디 가서

곱하기 2 해버려. 누가 물어보면은

3,200만 원에 샀어, 이자 포함. 그다음에 색깔, 컬러감이 사실은 이제 딱

보면은 그럴 때 다 멋있게… 어, 은색. 은색. 그냥 은색으로 엄청 아저씨가

뜨니까 어, 은색 이렇게 하면 되는

거야. 아, 근데 이런 제네시스 타면 솔직히 제네시스를 딱 타는 순간

본인 나이가 플러스 5 정도 돼 보이거든. 내가

봤을 때. 흥도씨는 줘 봐. 이 관상이…

근데 약간 이런 말을 좀… 그런데 아기 돼지

느낌이 좀 강하단 말이야. 아기는 이제 삼형제 중에 그 둘째.

있잖아, 약간 그런 느낌이 좀 강해서

욕심은 되게 많은데 큰형한테는 못 깨는 그런 느낌이라서

나이가 좀 들어 보이는 게 썩 나쁘진 않다. 어

나이가 좀 있어 보이는 중후한 오라버니의 품에 안기고 싶어하는 그런

느낌 있잖아. 푹신푹신하지. 아무튼 그러니까 내가 딱

거울을 봤을 때 나의 관상이 이 사람하고 좀 비슷하다.

왜냐면… 좀 하얗고 포동포동하고 그런 분들은 요런 걸

타는 게 오히려 좋은 거야. 근데 이제

생김새가 나처럼 생겼다. 만약에 나처럼

본인 나이보다 한 15살 들어 보이는 얼굴이다,

그러면 좀 요런 거 지향해야지. 그다음으로 홍도씨가 만약에

외제차 한번 타보고 싶다, 그럴 땐

바로 요런 거. 뭐야 이게? 성난 고양이 한 마리…

이런 차량은 어떤 분들이 타요? 이사 같은

경우에는 솔직하게… 솔직하게 벤츠…

BMW를 사려는데 돈이 좀 모자라서 뭐 없나 하고 보다 보니까 어라

재규어가 2천만 원도 안 하네. [음악] 재규어가 아무리 사람들 사이에서

뭐 고장이 많다, 길거리에 있는 재규어는 뭐 센터를 가는 차 아니면

센터에서 나오는 차밖에 없다, 이런 얘기가 많지만서도

벤츠, BMW, 아우디, 재규어까지 살짝 수입차 라인으로

껴주는 그런 느낌이 현실 세계에서는 좀 있어요.

온라인 세계에서는 솔직히 없어요. 온라인 세계에서는 재규어를 좀 아래로

보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무시할 수 없다는 거죠. 똑같다는 건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까 내가 얘 사면 한 2천만 원 미만 정도 보는데,

BMW, 벤츠 보니까 살 수 있는 게 뭐 3시리즈 아니면 C클래스. 좀 작은

건가요? XF에다가 키로수도 10만 안 넘은 거,

화이트 바디에다가 할 수 있어. 뭔가 그리고 뭐 영국제 브리티시

감성이 막 얘기를 해. 괜찮아 보이는 거야.

그래 가지고 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 재규어가 솔직히 뭐 고장 리스크

이런 거 다 빼고 오로지 디자인만 놓고 보면은

솔직하게 나쁘지 않아. 정말 냉정하게, 나는 이 차가 만약에

고장이 안 났고, 튼튼했다면 샀어. 진짜로. 일단 이 마크가

기본적으로 이 동물이 박혀 있다는 것은

좀 좋은 차다. 람보르기니 동물 마크가 들어간 차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슈퍼카라고 부르는, 페라리, 벤츠,

재규어라고 말해도 믿을 수 있어. 네이버에 검색하기

전까지는 믿을 수 있어. 그런 느낌에서

내가 봤을 때 상당히 괜찮다. 사실은요,

미니는 내가 웬만한 사람한테는 안 보여줘. 이 차가

2013년식에, 연식이 나쁘지 않지. 16만이야, 16만.

근데 가격이 지금 단돈 390이야. 집에 가져갈 순 있어. 집에 가져갈 수

있는데, 그 외에 알잖아. 그 왜, 뭔데

온갖 그냥 색깔별로 혼용, 전용 백룡이

다 나타나는 차야. 그래도 내가 안 보여주고 내가 갖고

가서 내가 고치려고. 390 [웃음] 맞는데

요거는 일단 중고차 성능 보증 보험료가

한 50만 원 나와요. 50만 원 나오고 가져가고 나서

딱 여기 이제 건물 밖으로 다 나가잖아요. 나가는 순간부터 나랑은

연락을 끊어야 돼요. 그런 약속을 해야지만 가져갈 수 있고

딱 나가는 순간 "누구세요?" 그래서 요거는 "내 안 판다! 390이지만"

요거는 내가 내가 정비해 가지고 내 아는 사람한테만 이렇게 하려고 하는

거야. 지금 아, 근데 진짜 390에 디자인 죽인다.

[음악] 엉덩이 자국도 많지도 않고 그냥 지금

타고 다녀도 어디 가서 누가 물어보면은

사람들이 카푸어로 생각하지 않을까? 아, 일단은 아우디를

타면은 살짝 카푸어 느낌 있는 건데

인정합니다. 특히 구형 타면은. 근데

SUV는 다르다. 그러니까 A4, A5, A6, A7까지

납작한 차들은 약간 그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요.

근데 SUV는 솔직히 거의 없잖아요, 주변에.

Q5 타는 카풀 있어 없잖아 [음악]

렌즈가 벌써 깨끗하잖아 이런 걸 딱

보면은 누가 이거를 뭐 카푸어처럼

생각을 하냐고? 아, 그냥 차 관리가 좀 오래됐는데

차에 큰 관심 없이 타는구나, 이 정도로 본다는 거지. 이 정도 금액대에서

투싼이라든지 스포티지 사는 게 좀

이득이에요? 아니면은 Q5 사는 게 좀 이득이에요? 내가 좀 그냥 남들처럼

살고 싶다. 남들처럼 난 좀 그냥 어...

정상적으로 인생을 이렇게 좀 요런 거 없이 그냥 쭉 가고 싶다.

사야지. 근데 나는 남들이랑은 약간 다르게

사는 게 재밌더라. 이런 분들 분명히

있어요. 남들 다 대학 갈 때 막 어디 가서 알바하고, 그치? 남들

다 취직할 때 혼자 무슨 사업하고 이렇게 약간 좀 남들과는 다른 삶을

즐기시는 거 있단 말이야. 그런 분들은

한다고 해서 뭐 인생이 막 망가지는 건 아니야.

물론 망가질 수도 있지만 무조건 망가지는 건 아니야

근데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니까 내가 물론 뭐…

차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보장은 못 해. 살잖아.

어떻게 알아? 근데 적어도 이 차는 안에 짧은 바는 없어.

저 아까 찾아본 거 있잖아. 얘는 잔흠집은 없다. 얘는 그냥 리틀보이

정도, 좀 작은 게 있어. 그러니까 내가 좀 남들과 다르게 좀 이렇게 좀 하고

싶다. 그 다음으로 공도씨가 이번 여름에 을왕리부터 양양까지 원정 한번 뛰고

싶다. 얘는 지금 13년식에 11만 km인데,

단돈 1,200, 1,700이잖아. 1,200 주고 차 산

다음에 남은 500으로 안에 흑룡 잡아 사냥비로써…

번화가에서도 안 꿀리는 1000만원대 중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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