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는 지면에 우리는 서 있어, 서로의 빈칸을 열어둔 채로

여러분처럼 시간 다른 곳에서 우리 모여들어, 아무도 모르는 내일로

어느 속도를 느끼고 있어. 좋아하는 것을

위해 포기를. 똑같은 의지였던 내가

내 옆에 서리 달려 앞으로 나와 함께 릴 때 어떤 기분인지

기억 안 손, 다 만가지 중 너를 만나 말해줄 우리의 다른 이름, 션. 태양보다

빛나라. 핀 혼자서는 의미 없어. 돌아보면 내가 있어, 같은 곳에서

반드시 일어나고, 세상의 가장 높은 곳에서 외칠 거야.

힘들어도 어디로 가지 못할까. 서로에게

발이 되어,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날 내 옆에

있어. 릴려 해. 내 마음껏 앞으로 헤쳐 나가

나와 함께 달릴 때 어떤 기분인지

기억해줄 거야. 수많은 만가지 중에 너를 만나

말해줄게. 꿈이 실로 원하는 하나로 더 나아가

의심하지 않게 된 것 같아. 조금이라도 너와 함께 가지 못하면 뭐라도 난 두렵기만 해.

두꺼운 날개에 달 때까지 저 끝까지

달려 복잡한 고민 던져 놓고 내게 기대도 돼 하나 되는

우리 끝없는 꿈 만큼 하나가 되는 길 세 개 우리랑

같이 걸어 정말 다행이라고 얘기해 줄까

친구야 어어 우리 따뜻했던 마음

기억해 다시 만날 때 여기서 시작됐던 그곳에서

과거 그 사이에 홀로 서 있던 시간도 아깝게 지우기 싫어

너와 나 비로소 날 완전하게 해 우리 마지막 여름

어어 우리 따뜻했던 마음 기억해줘 다시 만날 때 여기 끝이

아니 시작이었다고 내게 말해줄래 내일이 오기 전에 마지막

축제 마지막 축제 마지막 축제 마지막 축제 하루가 가고

잠들기에 지친 나를 떠올려 봐 언젠가 혼자가 되면 all

함께했었던 기억 널 안을 수 없는 슬픔 속에서 선명하게

해 겨울 우리 마지막 축제야 어 우리 따뜻했던 마음

기억해줘 다시 만날 때까지 끝이 아니라고 내게 말해줄래

내일이 오기 전에 마지막 축제, 마지막 축제, 마지막

축제, 마지막 축제. 불이 꺼지고 막이

내리면 서로의 길을 가겠지만, 만나면 나 너였다고, 지금까지

후에는 없었다고 기억해줄래? 우리 마지막

축제. 다시 만날 수 없는 듯 또 인사해 줘.

기억에 남는 시작이었다고 내게 말해줄래? 내 길이

오기 전에 마지막 축제, 마지막 축제,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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