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 구수한 냄새들. 여기가 톤부리 기차 여기라는 곳인데 처음만 보거든요.

아, 여기 개미 많다고 앉지 말라고 하시네. 여기 아, 오케이.

오케이. 제가 사실 요즘 고민이 되게 많습니다. 유튜브 영상에 대해서. 어 제가 지금까지 방콕 위주의 영상들을 보여 드리고 있잖아요.

근데 사실 이게 뭔가를 보여 드려야겠다는 그 의무감 때문에 제가 그렇게 하고 싶었던 여행을 거의 못 해 봤던 거 같아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이제 반복하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이제 매너리즘이 무기력증에 좀 빠졌던 거 같고 영상 속에 제 얼굴에 그런 점들이 좀 드러난 경우도 저는 개인적으로 보였거든요.

유튜브가 참 쉽지가 않은 게 사람들이 보기 좋아하는 영상을 찍어야지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한다고 조회수가 잘 나오는 건 아니잖아요.

그와 반대로 억지스러운 걸 계속 하다 보면 이제 사람이 점점 지치게 되니까.

그래서 저는 다른 걸 다 떠나서 한번 내가 해보고 싶 해 보 내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좀 해보자는에서 태국 소시 여행을 하게 됐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되게 가보고 싶었던 곳들도 있고요. 되게 보고 싶었던 여행들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걱정 반 그리고 기대감 반을 갖고 이렇게 가게 됐는데 아 진짜 너무 한다 외국인은 100을 받고 태국인이 25을 받고 방금 보셨다시피 이제 태국인이 외국인 가격 기차 가격이 네 배 차이납니다.

아, 좀 전에 그냥 태국인이라 말을 할 걸.

참, 막 그 말을 할 수가 없더라고. 저도 리 개도이 여기까지 들어와 있네.

25 우리나 정서에서는 상상하기도 외국인은 돈을 더 많이 내야 되네. 우리나라는 외국인이면 할인을 혜택을 주잖아요.

태국 같은 경우는 외국인한테 더 받기 때문에 구독자님들 이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고작 3,000원 정말 뭐 작은 돈일 수 있겠지만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솔직히 거의 세 시간 가까이 흙먼지가 달리는 기차 한데 너무 피곤하고 너무 덥고 되게 찝찝하네요.

엄청 지네. 삼석 타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저 선풍기 먼지 엄청 쌓여 있고 창문으로부터 먼지들이 엄청 많이 들어오거든요.

시간 가까이 되니 기차는 끝났네. 아, 여기 오늘 외국인들이 굉장히 많구나.

현지인들만 오는 데가 아니었어요. 아, 나블이 드디어 왔구나.

이제 호객꾼들이 기다리고 있겠지. 40바트 이상이면 그냥 걸어가고, 바이 앤 게스트하우스.

Txi 700, 100, 40, 700, 40, 100, 20, 50, 40, 100, 00, 0, 60, 60, 0.

계속 안 가다가 결국 60에 불러서 그냥 가게 됐습니다. 그냥 돌아서 진짜 가려 그랬거든요.

부르시, 여기 외국인들도 다 흥정하고 있고.

아니, 분명히 혼자 간다면서 왜 다른 승객들을 태우려고 하시지.

드디어 출발하는 거라 밭은 너무 많이 부르신 거예요. 사실 이게 흥정한 게 저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700m 바에 가는 건 말이 안 되죠.

700m 가시면 4,000원인데, 이런 들개들이 이제 밤에 이제 늑대로 변신을 할 텐데, 여기도 개 한 마리가 이렇게 쫄래쫄래 따라오고.

아, 이런 개들이 이제 이 소도시 골목들은 굉장히 위험하죠, 밤에.

이제 늑대로 변신을 할 끼를 갖추고 있는 거 같기도 하고. 야, 태국 시골 느낌 제대로 나네.

진짜 금방이구나. 아이고, 다 왔다.

미, I don't. 오케이, 거다. 자, 방부터 볼까요.

뭐야, 조명이 요거밖에 없네. 물 두 병 있고. 와, 방에 불이 없네.

이거 아, 있구나. 다행이다. 이게 2만 원입니다. 2만 원. 주말에 껴서 살짝 비싸긴 한데, 화장실 한번 볼까.

샤워기도 있고, 음, 여기 선풍기까지 있고, 에어컨도 있고, 환풍기도 있고, 침대는 두 개나 있고.

이 정도면은 여기는 물 위에 떠 있는 숙소거든.

야, 경치 죽인다. 그래도 이런 발코니가 있구나.

냉장고가 없는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아 진짜 너무 피곤하다.

이게 기차 여행이 3등석 기차가 굉장히 덥거든요. 이제 흙먼지가 막 창문 밖으로부터 막 들어오고 일단 에어컨이 없습니다.

보시다시피 먼지가 이제 뽀얗게 쌓인 선풍기만 돌아가긴 하는데 사실상 그 열기 자체가 굉장히 뜨겁기 때문에 선풍기 바람도 사실 도움도 안 되고요.

그 사람이 지친다는 표현이 좀 맞는 거 같아요.

그냥 금방 지쳐 버려요. 영상에서는 금방 짧게 스쳐갔지만 실제 그 기차 안에 타고 있는 승객들은 굉장히 진이 좀 많이 빠지지 않을까 저 포함해서 아 날이 지기 전에 좀 동네를 둘러봐야겠다.

아예 들어왔는데 들개 마리 이상이 막 드글드글 되는 골목도 있더라고요.

이런 태국 시골이 자나이 정말 시골 느낌이 폴폴 나지 않습니까.

아 분위기가 다르네요. 분위기가 이게 과연 방콕과 같은 나라인가 싶을 정도로, 근데 방금 게스트하우스에서 그 QR 페이가 안 돼서 제가 현금으로 뽑아서 내야 될 거 같은데 아 이쪽이 메인 거리인 거 같네 어 여기 CJ 마트가 있는데 롱타이 뱅크가 있네요.

다행히도 제가 은행 카드를 안 갖고 왔는데 카드 없이 한번 뽑을 수 있나.

이제 은행 웹사이트 들어가서 이걸 입력을 해야 되네.

카드 리스 ATM 아 다행이다. 아 시원하다. 20발 리 아 섞게 엔다이 메카 12월이면 이제 태국이 겨울이라 날씨가 시원해진다 하는데 이 서쪽 끝으로 온 자나 부리는 국보다 더 더운 느낌.

뭔가 느낌이 이제 한적하게 살고 있는 시골 마을에 외국인들이 하나 둘씩 생기다 보니까 뭔가 이것저것 좀 만들어 놓은 느낌이거든요.

시골 물가 저렴하네. 밥부터 시작 한 끼에 이쪽이 빠고 이구나.

이렇게 빠들이 굉장히 많고 바 자리 파네. 아니 바도 아니고 여기 누님들이 앉아 있는 빠들이 있네.

이쪽에 유흥가가 있는데 그 누님들이 있는 바 있잖아요. 누님 치고는 나이가 굉장히 어린 여자들이 있는 곳인데 이런 간자 아부리 같은 깡 시골에도 이런 비어바 거리라고 해야 되나 그런 게 있는 게 참 신기하네요 저는 여기서 이런 게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 했는데 무슨 파타야의 정말 미니 버전 정도 미니도 안 되죠.

규모가 워낙 작을 테니까 여기는 여기 박혜영 님이 왔다 하셨네.

지금 시장을 찾고 있는데 보이질 않아요. 보이지 시장이 나와야 하는데 왜 점점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지 가는 건 둘째 치고 지금 돌아오는 게 문젠데 여기가 JJ 마켓이라고 여기에서 가장 유명한 야시장이라고 하더라고요.

꼬치는 개당 10, 계란 구이 계란 세 개 20, 여기들은 배 와 진짜 저하다 그래도 20은 채워야지 아니 칠라 하로 와 물가 미쳤네요 정말.

치킨 바베큐 이게 하나가 10 엄청 큰데 이거 과일이 20.

와이 도너츠 네 개가 20이라는 게 말이 안 되네. 800원.

라가 35부터 시작은 한 40인데 밥이 20이에요. 제가 매일 태국 로컬 시장에서 먹는 사람으로서 이 물가를 좀 말씀드리면 대체적으로 한 10에서 20% 정도 방콕의 로컬 시장보다 저렴한 거 같아요.

이제 날이 점점 어둑어둑 해지려고 하는데 개들이 이제 늑대로 변신할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구나.

와, 여기 경치 죽이네. 아 카이다, 이게 자나이 강입니다.

되게 멋있죠? 자, 최근에 댓글 남겨 주신 거 답변을 하나 드리면 어깨를 골반에 스치 드시 님이 질문 주신 건데 오랜 구독자인데 제 MBTI 궁금하다고 하시네요.

맥주와 함께 답변을 좀 드리면 어 제 MBTI 제가 예전에 세 번째 Q&A 할 때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뭘 거 같나요?

딱 봐도 이는 아이죠. 제가 되게 좋아하는 여행 유튜버분이 있어요.

빠니보틀 님이라고. 그분이랑 MBTI 똑같습니다.

프라고 리죠. 가수 중에 아이유도 저랑 똑같고 샤이니의 태민, BTS V 이런 유명하신 분들이랑 같습니다.

뭐 한때는 북한에 김정일도 INFP라는 인터넷 글이 있어서 그거 보고 놀랬는데 뭐 그런 거 같지 않고요.

김정일 카파오 무침 돼지고기 바질리 덮밥이 요게 60바트입니다.

계란 빼면 50바트. 야, 보라빛 하늘과 보라빛 강물이 마주하고 있네. 맥주 한 명도 똑딱이나 너무 아쉽다.

오늘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게 이제 등석 기차를 타고 흙먼지를 맞으면서 땀 뻘뻘 흘리면서 온몸이 젖은 상태로 여기에 도착한 거.

그리고 이제 좀 돌아다녔는데 이제 개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오늘은 뭐 마주치진 않았어요.

하지만 뭐 내일 마주칠 수도 있는 거고 이 영상을 끄고 돌아가는 길에 마주칠 수도 있는 거고 두렵습니다.

그렇지만 이 소도시가 주는 이 최고의 장점, 너무나도 저렴한 물가.

그리고 이게 진풍경, 그런 것들이 있는 거 같은데 초반부에 말씀드렸다시피 영상 촬영에 대한 좀 매너리즘을 극복하고자 이렇게 소도시를 왔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저의 매너리즘과 무기력증을 극복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런 차원에서 왔으니까 부족한 영상이지만 끝까지 시청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다음 영상 다다음 영상도 계속해서 봐 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오늘도 부족한 영상 이렇게 끝까지 정말 끝까지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타락에 젖은 땅" 태국 깡시골 여행이 극한 체험인 이유와 최고인 이유 - 태국 세계여행 [221]

저는 세계 일주를 마치고, 태국 유학 후 방콕의 우리나라 재외공관에서 근무 했었습니다.
태국 로컬 여행과 태국에서 살아온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을 영상으로 보여 드리고 있습니다.

협업 문의 : yosichrh@hotmail.com 
인스타그램 : bangkokstory_kore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