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 요즘 트럼프 당선되고 코인이며 주식이며 엄청 올라서 관심을 가질 텐데 처음 공부할 때 어떤 자료들을

봐야는지 진짜 막막하잖아요 좀 한다는 사람들이 금리를 봐라 환율을 봐라 하는데 제일 처음

효율적으로 공부하려면 증권사 리포트를 보는 게 진짜 도움이 많이 돼 왜냐면 이

리포트를 쓰는 사람들은 우리보다 훨씬 똑똑한 데다가 밥 먹고 주식이랑 경제만 공부하는 사람들이란 말이야 이

사람들은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미국 장이 어땠는지 지표가 어땠는지 그런 생각만 하는데 당연히 우리보다 경제나

증시를 바라보는 수준이 높지 않겠어 근데 이런 사람들이 시장을 바라보는 생각과 관점을 정제된 자료로 정리해서

공짜로 나눠주고 있어 그게 바로 증권사 리포트 우리 공짜 되게 좋아하잖아 안 볼 이유가 없어 심지어

이 증권사 리포트를 보는 게 어렵지도 않아 그냥 네이버 증권 들어가서 뷔페처럼 골라서 보고 싶은 것들을

보면 돼 공짜에다 클릭 몇 번이면 대학생 때부터 치열하게 경제만 공부해서 전문적이고 똑똑한 애널리스트들의 생각을 훔쳐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설레지 않아 근데 막상 들어가 보면 우리같이 초보한테는 어렵기만 한 단어들과 그래프들 때문에

막상 읽어 보면 뭔 말인지도 모르겠고 읽다가 포기하게 되더라고 그래서 내가 하나 생각해 본 콘텐츠가 있는데 이

똑똑한 애널리스트들의 글을 내가 쉽게 해석해 주면 사람들이 점점 리포트를 찾아보게 되고 나중에는 스스로

리포트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지 않을까 이 콘텐츠가 잘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어 근데 투자를 하면서

리포트를 안 본다는 건 뭐 영어 공부하는데 단어를 안 외우는 거라고 생각해 오늘 내가 꼭 증권사 리포트가

어렵다는 생각을 내가 천천히 벗겨 줄게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말할게 주식 투자자라면 리포트는

무조건 보는 걸로 오늘 볼 리포트는 대선이라는 큰 이벤트가 있었으니까 개별 종목에 대한 [음악]

리포트 보러 가기 에 대한 전체 요약을 볼 수 있어 원한다면 이 요약 문만 보고 관심 있는 부분을 찾아서 보는 것도 정말 좋은 습관이야 1400원

시대 열릴까 제목부터 보이듯이 현재 환율이 많이 오른 상태야 환율이 당분간은 1400원에 안착한다 말이겠지 우선 환율에 대한 리포트가

환율이 뭔지 개 쉽게 알려 줄게. 환율은 우리가 피자 가게에 가서 메뉴 시킬 때 얼마인지 보는 것처럼

1달러는 메뉴를 시키려면 1,397.1원이 필요하고 1 위안을 시키려면 192원이 필요해. 가격이 시가처럼 끊임없이

변동돼 가격이 싸지고 비싸지고 한다는 거지. 근데 이렇게 쉽게 말해도 분명히 영상이 끝날 때쯤에 환율이 뭔지

까먹을 거야. 나도 처음 경제 공부할 때 환율이 뭔지 계속 헷갈리는 거야. 쉽게 이해하려면 이렇게 한번 해 봐.

환율이 상승했다는 문장에서 '환율' 대신 '달러'라고 바꿔서 말해 보자. 환율이 올라간다? 그럼 달러가 올라간다고

하면 느낌이 좀 오지 않아? 그렇지. 달러 가치가 올라간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의 원화 가치는 어떻게 된다? 내려간다. 그러면 반대로

환율이 내려갔다 그러면 환율이라는 단어를 달러라고 교체하면 달러 가치는 내려가고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의 원화

가치는 상승한다 이렇게 보면 돼 근데 이 환율은 금리란 뗄래야 뗄 수가 없는 관계야 이 환율이 왜 금리를

연결돼 있냐면 만약에 미국이 자 금리 10% 결정할게요 하면 전 세계 사람들이 미국으로 돈이 벌리겠다는

한국은 지금 은행에 돈 넣어도 금리 3% 밖에 안 주는데 미국에 돈 넣으면 야 10% 준다잖아 그러니까

미국으로 전 세계의 돈들이 모이는 거지 그러면 너도 나도 다 달러를 사서 미국에 투자를 하려니까 달러

값이 엄청 오르는 거야 지금 환율이 오늘 기준으로 145.3이야 이거 환율 엄청 비싼 거야 이거 한번 봐

볼라 엄마 아빠 1200원 주세요 이때는 1달러를 사려면 1200원이 들었는데 지금은 1400원대까지 간

거야 환율은 한 10원 단위로도 굉장히 민감하거든요 이제 환율에 대한 리포트를 다시 봐보자 리포트에서

말하는 달러/원 환율에 1400원 안착의 무게를 두는 배경 중 첫 번째로 트럼프 정책 리스크를 한번

보자 트럼프는 현재 미국 우선주의라고 하는데 이 우선주의를 넘어서 그냥 올리 아메리카 정책을 펼치고

있어요 트럼프의 주요 경제 정책은 법인세 인하, 이민자 추방, 관세 인상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이 새

경제정책이 어떻게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지 보자 첫 번째는 법인세 인하인데 우리가 월급을 받으면 세금을

떼는 것처럼 기업도 정부에 대가 세금을 내는데 이걸 법인세라고 하거든 근데 트럼프가 이 법인세를 내려

준다는 거야 그러면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줄어드니까 더 많은 고용을 하고 더 많이 생산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트럼프는 기본적으로 기업가 출신이라 기업들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는 이런 마인드가

있어 근데 정부 입장에서는 어떨까 원래 받고 있던 세금이 줄어드니까 정부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거야

가뜩이나 지금 미국은 재정적자가 심한데 여기 들어오던 법인세마저 줄어드니까 돈이 많이 부족해지지

그래서 정부는 부족해진 돈을 어떻게 채우냐 채권이라는 걸 발행해 채권은

야 내가 너한테 돈 좀 빌리자 내가 5년 뒤에 갚을 수 있는데 이자 따박따박 줄 테니까 그때까지만 기다려

줘 이런 거야 그래서 이 채권 종이를 갖고 있으면 이자를 받을 수가 있어요 정부는 이렇게 나라 운영이 필요한

돈을 국채를 발행해서 돈을 얻어 근데 정부에서 이 국채를 많이 발행하게 되면 금리가 쭉 올라가거든 금리는 왜

올라가냐 채권을 많이 발행해서 땅바닥에 채권 종이들이 막 날라다니고 있으면 채권이 되게 흔해지는 채권

가격이 어떻게 될 거 같아 내려가겠지 그러면 사람들이 채권 가격이 싸니까 이자라도 더 달라고 막 난리를 칠

거잖아요 그러면 채권의 금리가 오르게 돼 이 시중 금리가 계속해서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 아무래도 정부에서

기준 금리를 낮추는 데 압박이 있겠지. 정리해 보면 법인세를 인하하면 안 그래도 적자에 시달리는 미국이 국채를

많이 발행할 것이고 그에 따라 금리는 한동안 내려가기 쉽지 않고 또 이에 따라 환율도 내려가기가 쉽지 않을

거야. 아까 말했듯이 금리가 높으면 환율도 높아지니까. 두 번째로 이민자 추방을 보자. 트럼프는 불법 이민자들을

색출하고 추방해서 불법 체류자들이 하는 일을 미국인이 맞게 하고 미국인들이 더 많은 수입을 올려서 미국 경제를

살리려고 하고 있어요. 하지만 불법 이민자들을 내쫓으면 지금 일하고 있는 노동자 수 자체가 줄어서 노동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니 임금은 올라가겠지. 그러면 기업들은 이 임금 상승분을 고대로 제품에다가 반영할 테니 물가는

상승하고 인플레이션 발생 예상되는 거야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면 저번 영상에서 봤던 것처럼 금리를 올려서

물가를 잡아야겠죠 세 번째로 관세 인상을 보자 한번 상상해 봐 미국이 갑자기 이렇게 관세를 때려

버리면 물가는 어떻게 되겠어 당연히 상승하겠죠 그리고 관세를 갑자기 때려버리면 원래 한국 제품은 가격이

올라 버리니까 미국인들은 한국 제품보다는 미국 제품을 사겠지 그래서 트럼프가 관세를 인상하면 우리나라

같은 미국 의존도가 엄청나게 높은 나라는 큰 타격을 받게 될 거야 진짜 원래 아메리카인 거지 아무튼 높은

관세를 때리면 물가가 오르게 되고 이 물가를 잡으려면 금리를 내릴 수가 없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트럼프의 주요 경제 정책들이 물가를 올려서 금리를 인상시키는 방향으로 끌고 가고 있어 아까 금리가

오르면 환율은 어떻게 된다고 했지 환율은 올라가게 될 거야 그래서 현재 트럼프 정책이 금리와 환율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으니 트럼프 정책 리스크가 있다라고 리포트에서 표현한 거야 정책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진짜 금리를 올릴지도 모르는 거니까 두 번째로 미국의 예외주의 현상 강화를 보자 미국의 예외주의 현상이

뭐길래 환율이 무려 1400원에 안착할 것이라고 말하는 걸까 미국의 예외 주의가 뭐냐면 미국 경제가 다른

주요국들과 다르게 미국은 강한 성장세가 나타나는 독특한 현상을 말해 다른 나라들이 경제 둔화를 겪을 때도

미국 경제는 항상 성장하거나 안정된 상황을 유지하는 현상이야 이따가 읽겠지만 리포트에서는 이 미국

예외주의 현상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경제 예외주의 계속 될 건데 여기다가

트럼프가 법인세도 줄여주고 관세도 때려 버리면 미국 경제는 더 잘 나가겠지 그러면 전 세계 사람들은

경계가 좋은 미국의 투자를 하려고 쏠릴 것이고 자연스럽게 달러에 대한 가치는 더 높아지게 될 거야 세

번째로 미국 통화정책 기조 불확실성 리스크를 보자 현재 미국 금리를 결정하는 연준 회장 파월과 트럼프는

금리를 두고 충돌하고 있어 어떻게 된 건지 자세히 보자 연준에서는 9월에 금리 인하 단행할 정도로 금리 인하의

강경한 입장을 취해 왔는데 10월 소매 판매 지표, 물가 상승률,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꽤 좋게

나왔어요. 미국 경제가 아직 견조하다는 뜻인 거지. 이런 데이터를 보고 파월은 금리 인하 속도 조절론을 주장하고 있어.

금리를 빠른 속도로 내려버리면 그만큼 물가 잡기가 쉽지 않으니까. 하지만 트럼프는 금리를 더 빨리 내려서

경제를 살리라고 막 연준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인 거야. 그런데 모순적이게도 아까 본 트럼프의 모든

경제 정책들은 물가를 올려서 금리를 올려야만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지. 여기서 연준과 트럼프는 충돌하고 있는

거야. 현재 트럼프가 당선되고 미국의 상원까지 공화당에 가져가는 레드 웨이브로 연준에 가해지는 압박이 더

심해졌어요 연준은 정치적으로 무관하게 통화 정책을 결정하기 위해서 독립성을 보장받고 있지만 트럼프는 당선이 되고

나서 앞으로 금리 결정을 대통령과 협의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어 심지어 연준 안에 트럼프 쪽 인사들로 채워

놓겠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야 그래서 앞으로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올리고 하는 통화 정책의 기조가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상황이라 불확실성이 있다고 리포트에서 표현한 거야 나머지 내용은 리포트를 읽으면서

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서 이제 본문으로 들어가 보자 1400원대 안착 가능성이 커지는 현국 14,400원대 환율이 뉴노멀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4,400원 환율은 한국 경제의 트라우마를 불러오는 환율이란

점에서 14,400원 환율을 우려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다 환율이 이렇게 급등했던 적은 외환위기 때나

금융위기 때였어요 당시 원화 가치가 크게 떨어지면서 달러/원 환율이 급등했었다 이제 사람들이 환율이

급등하는 것을 한국 경제 불안이라고 인식하면서 심리적 충격을 남긴 거지 1차적으로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취임하는 내년 1월까지 1400원 대를 중심으로 한 등락 내지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당사가 달러/원 환율에 1400원 안착에 무게를 두는 배경은 다음과 같다 첫째

트럼프 정책 리스크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인 공약인 관세 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당분간 달러 강세를 지지할

공산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이 1월에 취임과 함께 관세를 진짜 때릴지 불투명하지만 레드스 위이 현실화되고

있어서 관세 등의 공약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으면 달러 강세를 지지할 것이다. 둘째 미국 경제의

예외주의 현상 강화이다. 미국 경제의 나홀로 호황 내지 승자 독식 게임은 당분간 지속될 것 같고 관세 정책에

대한 수입 수요 위축 우려가 있지만 골드만 삭스의 경우 트럼프의 법인세 효과로 S&P 500 기업의 주당

수익이 향후 2년간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하네. S&P 500은 미국에서 가장 큰 500개

기업을 IT, 헬스케어, 에너지, 금융 등 섹터를 나눠서 하나의 주가 지수로 만든 것을 말해. 우리가 아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같은 미국을 대표하는 초우량주들이 이 주가 지수 안에 담겨 있어요. 근데 트럼프가

법인세를 인하해 주면 이 S&P 500 기업들의 EPS 향후 2년간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네요. EPS 뭔지 자세하게 보려면 저번

영상을 참고해 주고, 간단하게 말하면 기업이 주식 한 장당 얼마의 순이익을 벌어들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재무 지표예요. 트럼프가 법인세를 인하해 주면 그만큼 내야 할 세금이 줄어드니까 기업 입장에서는 더 많은

주식한다면서 'OOO' 안보니 ? (feat.시황정리)

주식한다면서 'OOO' 안보니 ? (feat.시황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