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자영업자가 20대 알바생에 대한 고충과 불만을 토로해 화제가 된 가운데, 또 다른 자영업자가 20대 알바생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해 논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애들 수준이 이 정도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20대 초반 알바생 두 명을 고용 중이라는 식당 업주는 알바생들의 근태가 좋지 않다며 운을 뗐는데, 알바생들은 매일같이 5분, 10분씩 지각하며 가끔은 늦잠을 자느라 출근을 제시간에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먼저 퇴근하는 날에는 마감을 맡게 된 알바생이 제대로 치우고 가지 않아 다음 날 출근했을 때 가게 상태가 엉망이었다는데요.

이에 하루는 업주가 왜 이렇게 마감을 제대로 안 하고 갔냐고 따져 물었지만, 알바생 B씨는 별안간 일을 관두겠다고 했다는데요.

B씨는 "일하는데 사장님이 안 도와줘서 짜증이 났다"며 사장님은...

대들었다고 합니다. 씨는 내가 월급

주는 사장인데, 내가 일하고 본인은 쉬겠다는 거냐며 황당함을

토로했는데요.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황당하게도 얼마 후에는 또 다른 알바생 씨씨가 임신을 해서

충격으로 일을 못하겠다며 출근 전날

퇴사 통보해 버린 건데요. 이에 씨는

전에도 갑자기 교통사고가 났다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많았다며, 쉬다가

출근하기 전날 그만두겠다고 하는 게 의심된다고

토로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알바생들이

내일 당장 출근 못한다고 통보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먹을 것도 챙겨주고 손님

없으면 휴게 시간도 넉넉하게 줬는데,

배려해 줬는데 다 부질없었다며… 이 알바생들이 모든 20대를 대변하진

않겠지만 이 정도로 책임감 없는 친구들이 앞으로 사회에서 무슨 일을

할지 걱정된다고 그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애들은

책임감도 없이 자기 권리만 요구하니

깊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도, 모든 20대가 그런 것은

아니니 색안경 끼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자영업자 사장님의 한숨 "요즘 애들 왜 이럴까요?" / K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