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의 매출 추정치를 통해 주요

서브컬처 게임들의 월간 매출 추정치를

앞서 지난 11월 랭킹 이용자 수 편에서

빼먹었던 데이터가 있어서 먼저 이것을

하나 보여 드리고 시작할게요. 서브컬처

게임을 제외한 주요 모바일 게임들의 11월 월간 이용자 수 추정치

데이터인데, 다음부터는 좀 더 꼼꼼하게

살피고 빼먹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제 11월 국내 매출 추정치를 살펴볼 것인데, 전반적으로

양극화가 극심했던 한 달로 정리할 수

있을 듯합니다. 많은 게임들이 10월 대비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는데, 반대로

역대급으로 좋은 성적을 찍은 게임도 있거든요. 그렇다면 과연 매출 추정치

측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게임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국내 매출 수정치 탑 10 게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1위는 에픽세븐입니다. 뜨겁다 못해 활활 불타던 지난 10주년 이벤트가 성공리에 마무리되면서, 그 반작용으로 11월에는 10월 대비 매출이 대폭 깎였습니다. 하지만 깎여도 1위를 차지했고, 최근 AGF에도 출전하고 다양한 행보를 계속 활발하게 이어가면서 장수 인기 게임으로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위는 지난 10월 신작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매출 추정치 집계를 시작한 메카 아라시입니다. 메카닉 소재의 RPG로, 현재 국내 서비스 중인 서브컬처 게임들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메카닉 로봇을 전면에 내세운 게임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죠. 일단 첫 달은 무난한 스타트를 끊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오픈 효과가 반영된 결과이기 때문에 다음 달에는, 정말 아쉽지만 탑 10 밖으로 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것이 거의 확정적입니다. 8위는 대한민국 게임 대상 대상에 빛나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11월에 대상

수상을 비롯해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힘을 냈지만, 매출 수정치

측면에서는 월간 이용자 수와 마찬가지로 11월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글로벌 서비스 게임이고, 전 세계적으로 보면 이

이상에 훨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봐야 할 것 같아요. 7위는 대한민국 게임 대상

우수상에 빛나는 '트리컬러 리바이브: 엔주'

효과를 아주 제대로 누린 것의 반동으로 10월 대비 매출이 반 이상

토망났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다른 탑

10 게임들 모두 비슷하게 부진한 관계로 탑 10 안에 살아남은 것에

성공했는데요. 다음 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6위는 '분기의 스타레이'. 11월에는 기존 캐릭터의

복각이 진행된 여파인지, 매출 추정치가

굉장히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게임은 12월에 페나코의 마지막 스토리가 업데이트되고,

내년 초에 신규 지역과 동시에 버전 3.0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12월 출시 신규 캐릭터들이 게임에서 성능과 인기가

제법 있는 캐릭터들이라 과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5위는 젤레스. 존재로 이전 달 대비 매출

추정치가 소폭 하락했지만, 그래도

순위는 한 단계 상승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참고로 11월에는 버전 1.3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아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했어도 현상 유지는 해냈다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이 게임은 이제 12월 말에 게임의 명운을 걸었다고 봐도

업데이트와 개선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과연 그 성과는 어떻게 될까요?

4위는 원신. 어째 이렇게 보니 호요버스 세 개가 나란히 자리하게

되었는데 이 게임은 11월에 버전 5.2 업데이트가 진행되었지만, 최소한

국내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는 데 실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어찌

이렇게 보니 4위부터 10위까지 죄다

지표가 큰 폭으로 떨어진 것들만 눈에 띄는데요. 드디어 1위는 전달 대비

매우 큰 폭으로 매출 추정치가 상승한

게임입니다. 바로 명일방주. 11월에 MAU를 크게 끌어올렸는데, 매출

추정치는 그 이상으로 대폭발했습니다. 10월 말에 진행된 메인

시나리오 업데이트와 더불어 인기

인기 캐릭터의 출시 여파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위 사업들은 강력했습니다. 그것도 그냥 강력한 게 아니라 초

강력했습니다. 2위는 명조 워더링 웨이브. 10월 파수비로 크게

끌어올린 매출 추정치를 11월 카멜리아가 이어받은 덕분에 매출

추정치 순위 2위의 자리를 잡았습니다. 게임 외적으로 보면 이 게임은

우리나라에서 최근 진행한 AGF,  ES 메인 스폰서로 나서고 편의점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계속해서

한국에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죠. 이런

그들의 정성에 한국 유저들이 계속 답을 줄지 주목됩니다. 대망의 1위는

아마 제가 랭킹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가장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여주며

1위를 기록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바로 승리의 여신: 니케. 11월에 진행된

2주년 이벤트의 힘으로 월간 이용자 수도 크게 끌어올렸는데, 매출 추정치 또한

이전 달 대비 세 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차이로 1등을

기록했습니다. 센서타워 매출 추정치만 보면, 2위부터 5위까지 매출 추정치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이 번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이 게임은

12월에 겨울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하고, 1월에는

신년 이벤트로 이어지면서 계속해서 이 기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폭발적인 인기네요. 이제 탑 10 밖의 게임들을 살펴볼게요. 전반적으로 보면 매출

추정치 측면에서는 하락한 게임들이 많은 가운데, 유희왕 마스터 듀얼, 아웃터

플레인, 가디언 테일즈 등이 그래도

이전 달 대비 약 50% 이상 매출 추정치를 끌어올리며 선전한 것이 눈에

뜁니다. 11월 유저 수 랭킹에서는 탑

10위 안에 들어왔던 림버스 컴퍼니의

경우에는 유저 수는 늘어도 매출 수정치는 하락했는데요. 아무래도 게임

자체의 BM이 높아 유저 수가 그대로

매출로 연결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아슬아슬하게 탑

10 진입에 실패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12월에 대망의

2.5주년 신규 시나리오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서 12월

성적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서브컬처 게임을 포함한 전체 모바일 게임의

11월 국내 매출 추정치 탑 20을 살펴보면 이와 같습니다. 로그라이크

RPG 카피바라.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아인', 포켓몬을 이용한 '포켓몬 카드 게임' 등이 신작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서브컬처

게임은 승리의 여신: 니케가 전체 모바일

게임으로 범위를 넓혀도 4위라는 높은

성적을 거둔 것이 눈에 뜁니다. 옆동네

일본의 전체 모바일 게임 순위도 살펴보면 역시나 포켓몬의 인기가

대단한데, 포켓몬 카드 게임이 1위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띄고요. 서브컬처

게임 중에서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일본에서도 굉장히 높은 성적을 거둔

것이 눈길을 끕니다. 게임 시장 동향을

11월 매출 편은 여기까지입니다. 12월에는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던

신작들의 출시와 더불어 기존 게임들도

다양한 이슈가 있기 때문에 굉장히

뜨거운 겨울 시즌의 정점을 보여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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