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방 러너입니다. 이번 주도

즐겁게 뛰고 계신가요? 제가 오늘 일자로 유튜브 1주년이

되었습니다. 유튜브 1주년과 지난달

제가 번역한 '러닝 위드 리디아'가 출간되었어요. 출간을 기념해서 다가오는

월요일, 그러니까 23일이죠? 23일 저녁에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책 내용뿐만 아니라 평소 제가 오해했던 영상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이 영상 댓글에 여러 가지 질문

달아 주시면, 라이브 전까지 그에 관한 내용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지난번 영상에서 한번 말한 내용인데요.

제가 1년 동안 유튜브를 진행하면서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구나

하는 걸 알게 됐어요. 저는 책방에서 기회에 한번 책을 소개하는

코너를 만들어 보자 싶어서 바로 준비를 해봤고요. 그래서 오늘 주제는

풀 마라톤 준비하는 데 있어 도움되는 책들

위주로 한번 꾸며봤고요. 총 권수는 네

권인데 기존에 이미 소개한 책들도

있고 아니면 새로운 책들도 있어서 영상을 보시고 이 책은 나한테 맞을

것 같다 하는 책을 한번 살펴보시고

도서관에서 빌리든가 아니면 구매해서 탐독하면서 오늘 영상도 재밌게 봐

주세요 첫 번째 소개해 드릴 책은 김철원의 마라톤 배기 트레이닝입니다

김철원이 누군데 하고 궁금해하실 분이

있으실 것 같아요 마라톤 온라인 있잖아요 마라톤 온라인 유튜브

보시면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유튜브에도 일본 관련 영상들을 주로

올리시고 하시는데 거기 영상 보시면 한 5, 60대 정도 되는

얼굴에 모자 쓰고 나와서 이제 해설하고 코칭 하시는 중년 남성분이

계시거든요 그분이 바로 김철원이라고

해서 일본에서 활동하는 제일 한국인 3세로 일본에서는 달리기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고 또 책도

많이 집필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거든요 영상을 준비하면서 이 책을

간단하게 한번 읽어봤어요 달리기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고 기초

용어 같은 것도 몇 개 있고 제 느낌으로는 마라톤을 이미 하신

분들보다는 앞으로 마라톤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책 안에는 서브 3부터 서브 4

그리고 서브 6까지 훈련 메뉴가 짜

하냐면 일본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대회가 제한 시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춘천마라톤 제외하고는 제한

시간이 대부분 5시간이어서 우리나라의 사정과는 조금 안 맞긴 한데, 그 다섯

시간에 맞춘 페이스로 조금 앞당겨 훈련하면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책 안에서 제가 가장 관심을 가졌던 부분은 훈련 계획표 중에

워킹이 은근히 많아요. 서브 6를

노리는 초보자뿐만 아니라, 서브 4라는 이 책이 괜찮은 점이 훈련

프로젝트라고 써 있는데, 일주일 단위로

훈련 계획표를 포인트를 딱딱 집어

줘요. 그래서 그거를 참고해서 훈련하고요. 요런 식으로 일주일 목록이

보이거든요 요즘은 유튜브로 마라톤

훈련하는 영상도 많고 크루도 많이

늘어나서 단체로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다지만 아직 대다수가 혼자

훈련 아시는 분들이잖아요 혼자 훈련

하신 분들 중에 특히 입문하시는 분들이 처음에 어떻게 운동을 해

나가기가 어려울 수도 있는데 김철원의

배울 트레이닝으로 뭐 풀 마라톤까지 하시면 좋은 거고

처음에는 하프 마라톤까지라도 한번 도전해

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전체적으로 서브 3든 서브 6든

핵심은 두 가지인 것 같네요 충분한

워킹이나 조깅 그리고 주에 한 번은 개개인이 느끼는 장거리 서브 6 같은

경우는 그게 50분일 수도 있고 서브 4는 90분 서브 3는 120분 뭐

이렇게 나뉘어져 있네요 이 두 가지를

충분히 하고 레벨이 올라갈수록 살짝

윈드 스프린트 지속주 같은 걸 넣기도

하고 엄청 과하다 싶은 후련 레벨은

아니고요 내년에 막 풀 마라톤 처음

도전하는 분들한테 어 참고할 만한 책이지 않나 전체적으로 너무 과하게

하지 말고 즐겁게 해야 오래 갈 수 있다 그 느낌이 드는

책이네요 두 번째는 제가 번역한 '러닝 위드 리디아'입니다 어 '러닝 위드

리디아' 같은 경우는 지난번 영상에서 마라톤 컨디셔닝이 그가

간단한 저자 소개 같은 거는 다 했으니까 그런 건 생략하고 어떤

부분이 러너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자면 이 책이 단순히 후련에 대한

내용만 있는 것뿐만 아니라 러닝에 대한 철학을 알려 준다는 생각이

들어요 중장거리 훈련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그 글을 향해 가는

과정을 가장 정석적이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요 달리기를 10년 20년 하신 분한테도

도움되는 내용이 꽤 많고 무엇보다

가장 도움될 만한 분들은 러닝 한 2

3년차 분들 이제 막 러닝에 대한

마라톤에 대한 욕구가 끌어오르는 분들

앞으로 좀 더 심도 있게 파보고 싶다, 더 나를 갈고 닦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이 책에서 얻어가는 게 더욱 많지

않으리라 그런 생각이 듭니다. 너무 주관이 섞인 얘긴가요? 책 자체는

스토리 위주로 좀 짜여 있는 편이 많아서 재밌게 읽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그리고 맨 마지막에 후연을 보면 쉬는 날이

없더라고요. 이거는 어떻게 해야 되냐?

하드하지 않냐? 너무 너무 고강도이지

않냐 하시는 분도 있는데, 이 후연 표는

어디까지나 리디아가 제안하는 예시에 불과하고, 이에 맞춰서 할 수 있으면

하면 좋지만, 그러다가 몸이 무너지고 부상을 입으면 다 물거품이 되잖아요.

그래서 만약 리디아가 말대로 한번 따라해 보고 싶다 하시면, 엇비슷하게

가되 몸에 무리가 안 가는 선에서 진행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사실

리디아의 책은 러닝 교본이지만

그보다는 철학이나 인문학에 가깝기도

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조지 시연의 '달리기와 존재하기'는 런닝하는 동안 내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사유를 중심으로

서술한 책은 아니지만, 달리기에 관한

리디 아드만의 그런 철학이 책 곳곳에

계속 보여서, 러닝이란 건 이런 식으로

다져 가는구나 하는 걸 알 수 있는 책이고요. 단순히 러닝 실력을 끌어올린

것뿐만 아니라, 러닝에 대해 전반적으로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 많이 참고할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책은 제프 갤러웨이의 '마라톤'입니다. 이 책은

동계 훈련에 읽으면 좋은 러닝 책 4권 #마라톤 #마라톤훈련 #김철언의100일마라톤트레이닝 #러닝위드리디아드 #제프겔러웨이의마라톤 #다니엘스의러닝포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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