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집입니다. 오늘은 아직 웨이팅이 없는 난바 맛집 1편입니다.

어, 이전에 제가 소개해 드렸던 맛집들이 다 관광지에서는 좀 먼

맛집들이라 여러분들이 관광지에 있는 맛집들을 좀 소개해 달라고 하셔서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아직은 유명해지기

전에 맛집들이니 구글 맵에 잘 저장해 두셨다가 나중에 가보세요. 그럼

난바 맛집 모음 시작합니다. 먼저 라면입니다. 오사카

도톤보리에 유명한 라면집이 있죠. 바로

이치란 라면입니다. 예, 웨이팅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이치란 라면은

후쿠오카가 원조인 라면입니다. 여러분이

오사카에 오셨으면 오사카가 원조인 라면을 드시는 게 좋겠죠? 오사카에서

태어난 라면, 마코토입니다. 도톤보리에서 상당히 가깝고 점심

시간에 가면 5분에서 10분 정도 웨이팅하면 먹을 수 있습니다. 여기의

대표 메뉴는 규장 라면과 세아브라

쇼유 라면입니다. 규장 라면은 소뼈로

국물을 낸 라면이고, 세아브라 쇼유

라면은 돼지 등 지방을 올린 간장 라면입니다. 자판기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라면에는 생맥주가 빠질 수 없죠. 맥주는 산토리 프리미엄 생맥주입니다.

아, 오랜만이네요. 먼저 세아브라 효유 라면입니다.

라면입니다. 면의 익힘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좀 덜 익은 면으로 주문했습니다.

카타면으로 먹는 이유는 나중에 설명드릴게요. 그리고

저 작은 하얀 덩어리들은… [음악]

아부라 라멘이 짜서 못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 효유 라면은 그리 짜지 않습니다.

계란이 꼭 들어가 있는 메뉴로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계란도 진짜 고소하고 부드럽습니다. 라면 맛은 감칠맛이 좋은 간장 국물에

돼지고기 육수를 섞은 맛입니다. 고소한 간장 라면입니다.

죄송합니다… 으… 근데 사실 여기

마코토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라면은 규장 라면입니다. 규장 라면은

주문할 때 꼭 카나와 생마늘을 달라고

해야 됩니다. 타카나와 남아 니꾸 구다사이라고 하시면 됩니다. 카나는 일본식 갓절임

[음악] 네, 여러분. 돈코츠 라면은 많이

들어보셨죠? 돼지뼈 육수 라면입니다.

근데 여기는 규코츠 라면, 소뼈 육수

라면입니다. 설렁탕 국물 같은 느낌입니다. 면은 이번에도 카타멘

주문했는데, 카타멘은 좀 덜 익힌 면입니다.

제가 이렇게 먹는 이유는, 저는 뭔가

살짝 덜 익은 면을 국물에 담가

놓으면 서서히 더 익으면서 면이 국물을 먹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조금 기다렸다가 면을 굴려서

먹습니다. 이게 [음악]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일본식 갓절임, 하나도 맛있는데

조금 짭니다. 돈코츠 라면보다 규코츠

라면이 좀 더 짜니까 참고해 주세요. 국물은 진짜 고소하고 크리미한

라면입니다. 설렁탕과 일본 라면을 합쳤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 반쯤 먹다가 생마늘을 저기에 넣고 국물에 쭉 짜서 넣으면

이는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라면이 됩니다. 마늘은 많이 주시는데 두세

알만 넣으세요. 어, 너무 많이 넣으면 마늘만

됩니다. 오사카에서 태어난 라면, 마코토

말고 비빔 라면도 하나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여기는 도톤보리

강 바로 앞에 있는 라면 집인데요. 다리를

내려가면 라면 하야시다입니다. 여기에는 기간 한정으로 9월

30일까지 홍백 TKM이라는 라면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홍색 계란, 백색

계란이 올라가는 라면입니다. 하루 30그릇 판매하는 라면입니다.

홍백 TKM이 나왔습니다. 계란 터뜨리는 것도 같이 나옵니다. 먼저

노른자만 터뜨려서 노른자를 흠뻑 적신

면만 먹어 봅니다. 계란을 넣어 고소한 계란

[음악] 진짜 진짜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계란이

전혀 비리지 않습니다. 면에도 살짝 간이 되어 있어서 더 좋았어요. 그리고

재료와 같이 비빕니다. 저건 다진 마늘인데 소금으로 간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파와 숙주가 들어갑니다. 함께

비벼 먹어 봅니다. 좀 더 간이 강해지면서

맛있습니다. 밑에 감칠맛 나는 간장 양념이

있어요. 첫맛이 진짜 맛있는데 먹다

보면 좀 짜요. 스다치를 넣어서 먹으면 또 맛이 변합니다. 시큼하면서 특유의

향이 더해집니다. 어… 스다치는

조금만 넣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면도 진짜 쫄깃쫄깃하고 계란의 고소한 맛과 간장의

감칠맛이 조화로운 라면, 홍백 TKM이었습니다.

9월 30일이 지나면 계란 하나만 넣은 라면으로 바뀌고, 면도 따뜻한

면으로 바뀝니다. 네, 여기는 난바에서 덴덴타운

가는 길에 있는 오코노미야키 맛집, 에더21이라는 맛집입니다. 평일 낮

2시에 갔는데 웨이팅 없이 입장했습니다. 먼저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한 잔 주문했습니다. 아, 맥주 꼭

시켜 드세요. 맛있습니다. 모단야키라는 메뉴인데,

오코노미야키 위에 야키소바가

올라가는 요리입니다.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요리죠. 철판 불을 계속 켜고 있을

필요 없이, 여기는 뜨거운 작은 철판에

요리가 나옵니다. 더운 여름에는 저는 이게 좋은 것 같습니다. 먼저 면이

얇은 야키소바를 먹어 보겠습니다. 간이 전혀 짜지 않고 담백하고 고소한

야키소바입니다. 저는 소스 맛이 강한 야키소바보다 이런 담백한 야키

소바가 맛있더라고요. 한입 베어 물면 마요네즈 소스와 계란과 야키

소바가 너무 잘 어울립니다. 맥주가 술술

넘어갑니다.  곳도 먹고 오미도 먹… 예, 뜨거운 오코노미야키도

먹어보겠습니다. 너무 행복한 여행! 양배추가 많이 들어간 오코노미

야키였습니다. 돼지고기도 씹혀서 맛있더라고요.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두

분이서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혼자서 먹느라 30분 동안 먹었는데

다 먹을 때까지 철판이 뜨거워서

오코노미야키가 전혀 안 식더라고요. 좋았습니다. 에어컨이 빵빵한 곳에서

뜨거운 오코노미야키를 먹으며 시원한

맥주를 마신다니, 이게 일본 여행 아니겠습니까?  한 곳

[음악] 그리고 직원분들이 진짜 [음악]

친절하네요. 여기는 스시 하루키 라바입니다. 여기는 스시집이라기보다는

스시랑 술을 같이 마시는 스시 주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성비가

정말 좋은 곳입니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적고 기다리면 됩니다. 5분

기다리고 들어갔고, QR 코드를 찍으면 메뉴가

나옵니다. 기본 메뉴들인 100엔 마구로 스시, 연어 초밥, 방어, 고래고기

스시도 주문해 봤습니다. 가격이 한 피스당 100엔에서 130엔 정도 하는 거

같습니다. 먼저 여기서 가장 저렴한 100엔 마구로. 와사비도 잘 들어가

있고요. 가장 저렴해서 그런지 뭐 그냥

그랬습니다. 딱 100엔짜리 맛.  추천은 뭐 좀

오사카 난바맛집 모음(도톤보리 난바 덴덴타운맛집 모음)

일본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는 윤모찌입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아이시떼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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