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 원피스는 막대한 힘을 한 번에 얻게 된다는 대보물입니다. 그래서 해적왕을 꿈꾸는 주인공 루피도 이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되죠. 하지만 지금까지도 원피스가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아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후 많은 팬들은 원피스의 정체에 대해 추측하기 시작했는데요. 그중에는 원피스 엔딩이 유출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가설들이 있다고 합니다.

1. 고대병기설 그중 가장 처음 제시된 가설이 바로 원피스 고대병기설입니다. 해적왕은 대보물 원피스를 손에 넣은 자, 이것을 다르게 말하면 원피스를 가진 사람이 곧 해적왕으로 인정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원피스의 정체는 바로 고대 병기일 것이라는 주장이 가장 먼저 제시되었는데요. 고대 병기는 세계를 멸망시킬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뜻을 가진 것으로 추측됩니다.

설명이 가능하다고 말했는데요, 또한

원피스 1권의 제목은 『Romance Dawn』인데요,

여기서 Dawn은 '새벽' 또는 '여명'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즉, 주인공이 만화를 완결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을 암시한다는

것이죠. 따라서 작중 이름에 'D'가 있는, 신의 천적이라고 불리는 캐릭터들은

만화 완결에 이르게 하는 핵심 캐릭터를 의미하며, 신은 곧 만화 속

세계관을 만들어내는 작가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해적왕이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존재라는 말의 의미도, 이 세계가 만화임을 알게 되어

더 이상 자신이 처한 상황에 얽매이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3

타임머신설, 조이보이. 당신은 대체 누구지? 어인섬 에피소드에서는

조이보이라는 인물이 첫 등장합니다. 그는 약 800년 전 어인섬에서

맺었던 어떤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죠.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이 조이보이가 바로

루피라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타임머신 가설은 여기에 더해 루피가

라프텔에 도착한 후 원을 사용해 800년 전의 세계로 넘어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타인을 미래로 보내는 능력인 시간시간 열매가

등장하면서 이 주장은 더욱 설득력을

얻게 되었는데요. 이 가설을 제시한 독자의 주장에 따르면, 로저가

조이보이에 대해 "너와 같은 시대에 살고 싶었다"라고 얘기한 것과 약

800년 동안 고무고무 열매가 정체를

감출 수 있었던 것도 어느 정도 설명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로성에

있는 거대한 밀짚모자의 정체는 바로

800년 전으로 돌아가 거대한 능력을 사용한 루피의 흔적이라고 하네요.

4. 사후세계설 최근 극장판 원피스

필름 레드가 개봉하며 새로운 가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원피스의 정체가 현실 세계와

사후세계를 이어주는 도구라는 이야기인데요. 극장판 주인공 우타는

꿈속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해 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원피스 애니메이션 1015화에서

야마토는 서로 다른 시대에 살았던

인물들이 한 자리에 있는 환상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원피스를 설명하는 가장

유명한 표현으로 '하나로 있는 데뷔보'라는 말도 있죠. 이러한 정황들이

바로 원피스에 숨겨진 능력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가설을 제시한 독자는 오다 작가의 인터뷰에서

최종장 직전 에피소드인 와노쿠니에서

원피스의 결말을 들킬까 두려웠다라고

말한 것이 힌트라고 강조했습니다. 와노쿠니 편에서 루피는 카이도우와

전투를 하던 도중 "죽으면 다들 뼈뿐이야"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기는데요. 이는 백골 캐릭터를 부르는

"누구나 언젠가는 백골이라오" 끝없이

한없이 즐거운 이야기와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즉, 무대에서 말하는 즐거운 이야기는 라프텔을 상징하기에 원피스의 정체가

바로 이승과 저승의 연결고리라는 것이죠. 또한 사형당하러 가는 로저가

당연히 웃으면서 헤어졌다.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 테니까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대사도 로저가 죽어서도 원피스를 통해

이승과 저승을 끝없이, 한없이 오갈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5. 레드라인 파괴설. 현재 원피스

팬들로부터 가장 유력하다고 여겨지는

이 가설에 대한 비밀은 바로 제목에 숨겨져 있습니다.

원피스의 스펠링은 "One Piece", 하나의 조각을

의미하는데요. 즉, 원피스의 정체는 세계의 바다를 하나로 잇는 것이고,

해적왕은 이 계획을 실현하는 사람이라는

것이죠. 이 가설에 따르면 고대병기

플루톤을 사용해 5개 바다의 접점에

위치한 레드라인, 성지 마리조아와

리버스 마운틴을 파괴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5개의 분리된 바다가

하나로 만나게 되고 계획을 실행한 인물은 바다를 재편한 해적왕이 되어

자연스럽게 부와 명예, 힘을 갖게

된다는 주장이죠. 또한 이 가설대로 스토리가 진행된다면 세계 해도를

그리고 싶다는 나미, 올 블루에 가고 싶다는 상디,

자신이 만든 최고의 배로 세계를 유지하는 프랑키 등 루피 일당의 개인

목표까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과연 원피스의 정체는 이 가설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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