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으로 위장을 한다거나 북한군의 어떤 생활 태도나 이런 것들을

몸에 익히고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닙니까? 예, 그래서 평상시 훈련할 때

저희가 북한 군복을 입고 하는 훈련도 있고, 임무에 따라

말투나 행동 같은 것도 연습합니다. 어, 그럼요. 저희는 매주 토요일마다

인민군 생활화 교육을 합니다. 박지은 지장 못 할 것 같아요. 북한식

말투를 사용하세요. 남들 아닙니까? 상상도 못 하는 훈련을 견디고

인내로 감내하면서 임무를 완수하는 진짜 부대, 인간 병기를 모셨습니다.

HID 출신 중에서도 대북 공작 및 첩보 전문가로 활약하시고,

군에서 3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신 위험한 은퇴자, 레전드 석보원 잡지.

[박수] 그리고 강철부대에서 우승한 HID 출신

[박수] 그리고 또 강철부대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HID 출신

안에서도 최정예 대원인 사격 레전드 박지은 씨를 모셨습니다

이정민 아씨네, 우리 사실 그건 알지

않아요. HID? 하도 얘기 들어서 알지만, 저는 사실은 정말

궁금한 게 HID 뭐의 약자인지 모르겠어요.

아, 쉽잖아요. 예, 저희는 이제 힘든

아이들이라고, 힘든 아이들이라고, 많이 힘든 아이들…

아이들. 그리고… 그리고 뭐, 아저씨에서 이렇게… 맞아, 맞아, 맞아, 맞죠?

그랬다는 거. 그 요즘 HID, 사실 강철 부대를 통해서 제 주변 분들도

너무 이제 팬들도 많이 생기시고, 주변이 아니라… 아, 주변 분이 아니라

엄청 좋아하시더라고요. 아, 네. 저 혼자

아까 소리 지르는 거 보고 있었고 했어요.

끈끈한 전 육군 첩보 부대, 박지훈입니다.

박지훈입니다. [음악] HID 뜻은, 그러니까 "Quest of"

in 이에요. 아, 그래서 HID, 그러니까 인간이 할 수 있는 첩보 능력을 가장

극한까지 끌어올리게 훈련을 받는 부대. 정확하게

말하면 국군 첩보 부대인 정보사 산하에서 아주 특수 작전만 주로

수행하는 특임대대를 HID라고 합니다. 그래서 방금 언급하셨듯이

아저씨, 원빈, 그리고 실미도, 저희

강철 부대를 통해서 민간인들에게는

존재에 대해서 그래도 지금은 많이 알려져 있는데, 예전까지 하더라도

HID의 존재 자체가 사실은 베일에 가려졌던 때도 많았고, 유사시에

적의 수뇌부를 제거하는 임무를 가장 주된 임무로 수행하도록 극한의

훈련을 받는 부대라고 설명하면 가장 정확할 겁니다. 와, 지금 뭐 박지윤 씨

이렇게 보면 그냥 연예인 같고… 아니야. 키… 어, 저 상태로

북한에 침투하면 너무 잘생겨서 걸리는

거 생각 안 듭니까? 맞아요. 자, 사격의 신이라고 했는데 어느 정도 실력을

가졌을까요? 저희가 강철 부대의 장면을

준비했습니다. 오, 멋있어. [음악] 오, 첫 번째

표적을 향해 한참 뛰고 막 숨가쁘고 막

이렇게 만들어 놓고 그 흔들림에도 흔들리지 않고 힘든 상황을 극복하거든요. 이게

와 너무 멋있다. 아, 이동기 스승님, 이렇게 바로

쓴다고? 너무 빨리 와! 대박! 왜 한 방에? 왜 한

[음악] 방위 명중! 명중! 명중! 아, 이동하는 거

파괴! [음악] 시작하겠습니다. 우와! 오! 와! 와! 대단하다! 다 온다! 온다!

온다! 그가 온다! 그가 온다! 와, 너무 무섭다!

뭐야? 아, 진짜 저는 마지막 내보면서 약간 수치심을 느껴요. 왜? 왜요? 왜요?

왜요? 어, 되게 싫다. 내 몸이 갑자기 갑자기 배에 힘 주게 돼요.

조금이라도 부풀려 보려고… 아니, 근데 우리는 분에 있을

때 사격도 저도 분에 있을 때 사격 꽤나 했는데, 한쪽 눈 감고 하잖아요?

보니까 양쪽 눈 다 뜨고 사격. 양

양쪽 눈? 그 굉장히 힘든 걸로 알고

있는데… 아, 이제 오른쪽 눈은 스코프를

보고 있어야 되고, 왼쪽 눈은 이제 주변 시야를 봐야 되니까 양쪽이 잘 안

돼요. 다 보려고…  Hi는 항상 그렇게 해요. 보통 그렇게 훈련을 하죠. 다른

다른 감각을… 수도 없다. 아, 그렇죠. 이게 한쪽 눈을 감으면 왼쪽에서 다가오는

적이 있다거나 이럴 때는 이게 볼 수가 없어요. 오른쪽 눈을 보고 왼쪽으로는 왼쪽...

이제 상황을 봅니다. 그러니까 여기 이제 계신 분들은

주로 군생활 하시면서 방어적 차원에서 사격을 하는데, 한쪽 눈 감고 저격을

하는 이제... 하지 않습니까? 근데 여기 이제 박반장이 저 거쳤던 그 HI

같은 데서는 주로 이제 기습, 뭐 돌격, 막 이렇게 움직이면서 사격을 해요.

움직이는데 한쪽 눈으로 하다 보면은

장애물에 내가 넘어질 수도 있는 거고,

입체적으로 봐줘야 됩니다. 오른쪽 눈은

표적을 보면, 왼쪽 눈은 여기서 말한

대로 주변 상황을 봐야죠. 돌발 표적이

또 나올 수도 있잖아요, 옆에서. 그렇기 때문에 양안 사격 훈련을 많이 합니다.

여기 이제 우리 박반장이 그 참, 그때 저도 숨을 죽여 가면서 야, 뛰더라고요.

그래서 '올커니, 이건 유리하다!' 왜냐면

저 훈련을 우리 많이 했기 때문에,

뛰다가 사격을 하는 거는 잘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역시 그 기대에 부흥했어요.

마지막까지 아주 훌륭한 두 분께서는 지금 덤덤하게 얘기를 하시는데, 사실 이 1.21 사태, 그러니까 청와대 습격 김신조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서 보복 응징 작전을 위한 부대로 1968년에 창설이 됐죠. 사실 그 내막을 들여다보면 흥미진진하고 가공할 스토리들이 숨어 있는데, 오늘 그걸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 인생을 살면서 세계적인 사건에 이렇게 참여하게 되는, 엮이게 되는 일이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잖아요. 그런데 이시현 선생님께서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겪게 됩니다.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서 말이 안 되는 사건이 벌어진 거예요.

어, 칼을 맞는 순간 비명을 질렀죠. 그리고 계속 비명이 나왔죠. 피가 나니까… 누구요? 설마 이시현 선생님이요? 인터뷰를 하셨어요? 제압하세요. 뭐야, 이 일이요?

이제 미국 대사가 분쟁 지역이 아닌 곳에서 피습을 당한 첫 번째 사례로 꼽힙니다. 당시에 정치 문제, 한미동맹의 문제로까지 이어질 뻔했던 굉장히 큰 사건이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가 25cm짜리 과도였습니다. 범인 자신이 반미 성향이 굉장히 강했거든요. 같은 거였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그 얼굴에 큰 자상을 입었는데, 80바늘을 꿰매 거의 엄청난 상처를 입은 거죠.

당시 25cm 흉기를 들고 리퍼트 대사의 목을 겨냥하며 돌진하는 중에, 이시현 선생님이 범인을 제압한 거죠. 만약 이시현 선생님의 초동 제압이 아니었으면 리퍼트 대사의 부상 정도는 훨씬 더 클 수 있었던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거든요. 근데 당시 기록을 오늘 출연을 위해 다시 찾아봤는데, 당시 매체에서 이시현 선생님을 뭘로 소개했을까 궁금한 거예요. 전직 HI 팀장 이렇게 할 수도 없고, 전직 대한민국 정보사...

이렇게 할 수도 없잖아요. 뭐로 소개했

봤는데 시인 이시현 선생님… 시인 이시현 선생님… 그 더라고요. 동… 난 그게

더 놀랐어요. 리퍼트 테러범 제압한

시인은 전설의 강철 무대장. 그리고 그때 당시는 시인이요. 그때 당시는

시인이 아니 팬이 ‘칼보다 강하다’ 그랬나? 맞아요. ‘칼보다 강하다’ 그랬어.

시인… 갑자기 시인이요. 고립된 생활을 많이 하잖아요. 소위 말해서 특수부대

중에서도 개개인, 그 팀별로 그런 고립된 생활이 많습니다. 그 자기

시간도 많잖아요. 고독한 거죠. 그러다

보면 이제 원래 이제 뭐 문학 청년을 그 지망했었지만 제가 메모를 계속

남겨 놓은 것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시집을 발간한

[음악] 겁니다. 음… 아, 근데 저… 저 자리 왜 가신

거예요? 민화협 주관하는 건데, 그 민족

화해협력 이해… 뭐… 네… 리포트… 대사가 보나 보수를 떠나서 미국이 가지고

있는 정책, 뭐 이런 것들을 설명하기 위한 그런 아침 조찬 자리였어요. 좋은

자리였어요. 아, 그럼요. 그런데 거기서

그런 일이 벌어졌고, 예. 그래서 이제 마크리퍼트 대사 테이블이 저기 이제

라운드 테이블이 있고, 그다음에 저는 이제 옆에 앉고 이시현, 예 예, 쪽면

쓰니까 리포트에서 버젓이 들어오고 막

치더라고요. 하다 이제 '오는구나' 하고서 이어오고 있는데, 바로 얼마 안 있다가

그 수염도 많고 막 덩치도 좋은 친구가 계량 한복을 입고 가방을 툭 놓더라고요.

마침 제 옆자리가 하나 비어 있었어요. 거기 한 열 명이 왔는

자리인데 가방을 딱 놓더니 저를

이러고 쳐다봐요. 그 나를 쳐다보니까

[#에이콕] 북한군으로 위장하기 위해 북한 군복부터 사투리까지 대비한다🔥 베일에 싸여있던 HID의 특수훈련들 대공개🚨  | #이만갑 6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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