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모두 알고 할아버지 할머니 시터 님까지 우리 동네 어린이 병원 어, 어, 병원 가야 될까요?

안녕하세요. 소아청소년 정신 건강의학과 전문의 박소영입니다.

안녕하세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손수희 입니다.

선생님, 오늘은 주제가 조리원, 와, 저희 채널을 조리원에서 그 어머님들이 그렇게 많이 보신대요.

그래서 준비됐어요. 네, 네. 좋은 영상이네요.

선생님, 조리원 다녀오셨죠? 물론이죠.

2주. 네, 저 2주. 2주. 네, 네. 2주 너무 좋잖아요. 너무 좋았어요. 어, 진짜 좋았어요.

다양한 이유로 조리원 천국이다 말을 하는데 저는 좋았던 이유가 생각을 해 보니까 출산 거의 3일 사이 전까지 일을 했었거든요.

그러니까 나도, 난 전날까지 일했. 그래서 일단 아무것도 안 하고 그러니까 많은 걸 하지만 일을 안 해서 되게 좋았던 거 같기.

쉬고 또 이제 그 중간중간에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잖아. 이렇게 마사지 받고 그래서 저는 막 드라마도 보고 많이 보고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이제 약간 그 퇴소 날짜가 다가올수록 이게 불안도 높아지죠.

근데 좀 퇴소 전에 좀 어느 정도 교육 같은 걸 해 주시잖아요.

목욕해 주는 거 뭐 기저귀 가는 거 이런 거 다 알려 주 맞아요.

영상을 다 찍었던 기억이 나요. 맞아.

현실은 그렇게 녹록지 않는. 근데 그런 것도 되게 중요하지만 이제 더 중요한 게 있어요.

조리원 퇴소할 때 꼭 알아야 되는 거 두 가지가 있는데 이거를 은근히 모르고 다른 것만 엄청 열심히 배워 오셔가지고 키는 거랑 속싸개 싸는 거 이런 거.

그런 거는 솔직히 생각해 보면은 집에서 몇 번 해보면 그래도 손에 익잖아요.

그러니까 그거는 이제 와서 사실 부딪혀 보면은 괜찮아지는 건데 이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놓치고 오시는 경우가 많아 가지고 요거로 오늘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 이게 딱 들으면 어 그런 것도 알려 주시던데라고 하지만 정확하게 알고 오시는 부모님이 그렇게 많으면 우선 수유량, 수요량은 일단 젖병으로 먹는 양 말씀하시는 거죠.

완모를 하고 있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사실 별로 이걸 신경 쓸 필요가 없어요.

왜냐면 그냥 이 시기에는 아이가 원할 때마다 수유기 때문에 그냥 수시로 하루에 10번에서 12번 정도 수유를 하면 되니깐요.

근데 이제 문제는 혼합 수유와 분유 수유 이거 중요해요.

요거를 꼭 알고 오셔야 됩니다. 그래서 한 번 먹는 양을 많이 이제 물어보시고 오시는데 그거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전체가 더 중요할 것 같아, 한 번보다 전체.

왜냐면 이 시기에는 생각을 해보세요. 그니까 생후 2주잖아요.

밤낮 없어요. 수시로 먹어 먹는 시기잖아. 맞아. 텀 이런 거 없어요. 텀을 내가 맞추겠다, 이거는 욕심이에요.

이걸 한 번에 먹는 양을 딱 정해 놓으면은 이걸 안 먹을 경우에 굉장히 걱정을 하시거든요.

그래서 항상 알고 오셔야 되는 거는 아, 우리 아이가 조리원에 있을 때 하루에 어느 정도를 먹고 있는지 그런 거를 좀 보셔야 돼요.

아, 그러니까 조리원에서도 한 번에 얘는 이만큼 먹었다, 이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하루 이 정도 먹었다, 시간을 봤을 때 말씀하신 대로 이제 완전 모유 수유하는 이제 그때그때 주면 되는데 사실 이제 제가 혼합 수유를 했는데 저는 이제 모유로 많이 못 먹는 줄 알고 분유도 되게 많이 줘가지고 저희 아들이 되게 작게 태어났었는데 되게 많 근데 내가 막 혼냈던 기억이 이게 막 선생님뿐만 아니라 되게 많이 그러고 오세요.

왜냐하면 이제 혼합 수유는 얘가 모유를 얼마나 먹었는지 가늠이 안 되니까 얼마나 보충해야 되는지 되게 고민을 많이 하시잖아요.

그것도 총량을 좀 보시면 돼요. 예를 들어서 우리 아이가 조리원에서 한 10열 번 정도 수요를 하고 보충으로 한 400 정도를 먹었어요.

근데 얘가 퇴소해 갑자기 완모를 갈 순 없잖아. 400을 안 주면 모자랄 거 아니에요.

이제 보충 수유하는 것도 어느 정도 먹는지 기록을 해서 조리원에 있을 때처럼 한 400 정도 언저리로 먹으면 되겠다.

이렇게 가늠을 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조리원에서 왔는데 막 먹이다 보니까 700을 먹어.

이러면 이제 과하게 먹고 있다고 보시면 되세요.

당시에 어 나는 모유가 안 나와요. 물론 안 나오시는 분도 있어요. 전량이 원래 선천적으로 없으신 분들도 있 되게 드물고요.

그 아 전향이 부족한 경우가 드물다 오히려.

근데 많은 분들이 전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사실 별로 없을 거예요.

네 물론 이제 전향이 그 당시에도 굉장히 과다하게 분비하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이제 어머님들은 그 시기에는 전향을 늘려야 되는 시기예요.

그리고 우리 아이도 처음 엄마 젖을 먹는 거잖아요. 얼마나 어색하겠지.

점점 늘어나는 거 맞. 그래서 조리원에서 설령 대부분은 이제 뭐 반반 혼합 수유하거나 혼합 수유할 때 분유량이 더 많았다 하더라도 집에 와서 하루에 10번에서 12번 정도 사실 더 많이 할 수도 있어요.

거의 시간에서 1시간 한 시간 반마다 수유를 계속 밤낮으로 하시고 그다음에 다 먹고 나서는 트름이 뭐 필요하다면 보충 수유는 다른 분이 하시고 엄마는 조리원에서 같이 남은 젖을 이제 비우셔야 돼요.

그래야지 다음 수유 텀 때 더 젖이 늘어나는 수거를 꽉 채울 수 있으니깐요.

그리고 뭐 400을 보충 수유 했던 애가 뭐 점점점점 200, 100 이렇게 해서 보충 수유량이 적으면서 완모로 갈 수 있는 거예요.

보통 그런 과정이 50일 정도는 필요해요.

50일 정도 돼야지 어 그때 되면 아기가 밤에도 자고 낮에도 좀 이제 텀을 두고 먹거든요.

그러면 이제 엄마 모유도 조금 전량을 유지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돌아가요.

음, 그러면 이제 보통은 젖을 먹이고 또 유축을 해놓고 그걸로 밤에도 또 먹이고 그런 식으로 이제 좀 하잖아요.

그런 거는 괜찮은 거 같 그러니까 낮에만 모유 수유를 하고 밤에는 또 푹 자고 분유를 먹여서 푹 자고 약간 이런 식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근데 그거는 나중에 해야 되는 거고요. 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지금은 전량을 늘리는 식이에요.

그러니까 선생님 말씀하신 것처럼 어 나는 그냥 한두 달 먹고 모유 수유는 더 안 할 생각이다 이러면 상관이 없어요.

근데 나는 6개월 아니면은 뭐 돌 때까지 혼유라도 그냥 모유 수유 좀 계속 하고 싶어라고 계획하시는 분들도 있잖아요.

그런 분들은 이렇게 하시면은 한두 달 안에 모유가 이제 거의 줄어들어요.

지금 한 50일까지 전량이 돌게 하는 그런 호르몬들이 있어요. 그게 잘 분비가 되려면 우리 아이가 자주 빨아야 돼요.

그러고 젖을 계속 비워야 돼요.

호르몬이 좀 특이한 게 밤에 좀 더 분비량이 높아져요. 그죠?

그래서 이 시기에는 사실 밤 중에도 직수를 하셔야 되세요. 그래야지 전량 늘리는 데 도움이 훨씬 됩니다.

그래서 직수하고 너무 힘들다 그럼 유축이라도 하셔야 됩니다.

그래서 한 50일, 60일까지는 너무 힘들더라도 직수를 하시는 분들은 조금 자주 빨리는 걸 유지해도 하는 게 좋겠다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그래서 이제 이 시기에는 엄마는 모유 수유 10번, 12번 하면 다른 거 할 수 없어요.

그리고 남은 젖까지 비워야 되잖아요. 그러면 24시간 모자라요.

그래서 나머지 일들은 다 다른 사람이 해야 돼요. 이거 잘못하면 평 생 남습니다.

이 시기가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그래서 아빠들이 해야 될 역할은 다른 일들을 다 잘 처리해 주는 거, 그리고 젖을 먹일 때도 편안하게 젖을 먹일 수 있게 엄마의 멘탈 케어까지 해 줘야죠.

그러면 이제 엄마가 잘 자야 되겠죠.

그렇죠. 그러면 이제 수유에 관해서는 이제 좀 정리가 됐고요.

이제 두 번째가 변이라고 하셨는데, 변은 어떤 것을 좀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야 되나요?

변 횟수, 뭐 이런 것들은 좀 알려 주세요.

근데 그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집에 오면 완전 다 바뀌어요.

아, 그렇구나. 네, 그래서 애들이 되게 신기한 게 환경이 되게 민감해 가지고 뭐 집에 오면은 조리원에서는 하루에 뭐 세 번 싸던 애가 뭐 한 번만 싼다든지 뭐 3일에 한 번 싼다든지 횟수가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고요.

중요한 거는 양상입니다. 뭐 물기, 색깔, 점도 저희 채널에서 여러 번 콘텐츠를 다 했잖아요.

그걸 한번 쭉 보시면 도움이 될 거 같은데, 내가 상을 드는는 이기을 처음 보시는 분들 있잖아요.

퇴소 전에 여러 번 얘가 어떤 양상으로 싸는지 이제 보는 거예요.

그 모자동실 할 때 꼭 우리 방에 들어왔을 때 싸는 아이들 있잖아.

아주 효자야. 그러고 이제 뭐 예를 들어서 알갱이가 많다, 뭐 아니면은 뭐 색깔이 이렇다라고 하는 거를 그때는 물어볼 수 있잖아요.

어, 이거 초록색 괜찮은 거예요? 뭐 검붉 괜찮을까요? 그러면 이제 거기는 전문가 쌤님들이 있으니까 이제 알려 주시겠죠.

그 저희 채널 자체에서 이제 그 변에 대한 영상이 있으니까 한번 보시는 것도 너무 이제 놀라지 않게 준비가 되실 것 같아요.

근데 사실 이제 뭐 체중이나 약간 건강 상태 이런 것들 체크하세요, 뭐 이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먹는 것과 싸는 것, 역시 먹는 것과 싸는 게 제일 중요하죠.

네. 그러니까 체중 중요하죠. 건강 상태도 중요하죠.

근데 그거를 엄마 아빠가 판단하기에는 되게 어려워요.

체중 같은 경우에는 소아과 회진 때 뭐 특별하게 체중에 대해서 언급이 없다 그러면은 이제 매일 뭐 이렇게 집에 와서 체중을 재야 된다든지 이렇게 하실 필요는 없어 해소하고 나서 한 2주 정도 있다가 병원에 가야 돼요.

BCG도 맞아야 되고 또 저기 B형 간염 2차도 맞아야 되고 또 2개월 되면 또 접종이 있기 때문에 그때 체중 재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래서 이제 퇴소하고 나서 저한테 이제 B형 간염 맞거나 BCG 맞으러 많이 오시거든요.

그럼 부모님들이 정말 행해서 오세요. 아, 우리 애가 조리원에서 너무 잘 지냈는데 집에 오니까 잘 못 지내는 거 같아요.

내가 육아의 소질이 없는 거 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근데 이건 당연한 거예요.

왜냐하면 조리원에 있던 아이랑 지금의 아이는 완전 다른 애니다.

어, 그렇지. 아이가 이미 1, 2주만 해도 너무 달라지니까.

그 사실 어제 아이랑 오늘 아이랑은 다른 아이일 수 있어요.

그 시기에는 진짜 빠르게 성장하거든요. 그러니까 그냥 '아, 조리원 그 과거의 아이랑' 자꾸 비교를 하시는 건 무의미하니까 저처럼 이렇게 빨빨 까먹어야 돼.

어, 그래서 원 미래까지 걱정하시는 거는 이제 하지 마시고, 아까도 말씀드렸듯 지금은 무조건 수유량을 잘하고 있는지, 변은 잘 보고 있는지 그것만 신경 써도 24시간 금방 가요.

그리고 특히 산모가 쉬어야 돼요, 지금.

시기에는 엄마 몸을 회복을 하고 또 부모님이 처음 됐잖아요. 그러니까 이 부모님이 된 이 기분을 좀 많이 누려야 돼요.

금방 가잖아요, 신생아 시기가.

그래서 얘랑 좀 친해지는 시간을 좀 많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제 추가적으로 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이게 출산하고 2주, 3주 정도 이제 조리에 있고 그다음에 이제 집에 가면은 출산 후에 3주, 4주 차잖아요.

근데 이제 3, 4주 차에서 6주 차까지 산후 증이 제일 많이 생기는 시기예요.

그래서 심각한 우울증까지 아니더라도 포스트 파트 블루스, 어 산후 우울감이 해서 기분 변화가 굉장히 제일 심해지는 시기이니까 이게 꼭 조리원에 나와서 혹은 내가 못 해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도 내 호르몬이 요동치고 있는 시기다.

신생아 육아팁, 산후조리원 퇴소할 때🧳 꼭 알아두어야할 2가지‼️

보통의 육아를 응원합니다 ♥︎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아이 셋 키우는 육아고수,  소아과 의사 엄마 손쌤,
아이와 함께 크는 감성육아, 소아 정신과 의사 엄마 박쌤

우리 아이에 대해 너무너무 궁금하지만, 
진료실에서 못 물어봤던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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