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과는 별개로, 좀 더 거슬러 올라가 볼 얘기도 있습니다. 최근 민주당에서 개엄 당일

밤, 본회의장에서 개엄 해제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행적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어제 나경원 의원의 발언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해제 요구에 모두 참여하지 못했다고 해서, 해제 요구에 반대한 것도

아닙니다. 저희, 그날 국민의힘

대부분의 의원들은… 민주당 의원님들은

어떻게 그렇게 일찍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들은

부랴부랴 국회 경내로 들어오려고 했을

때 이미 민주당 지지자들로 국회가 모두 포위되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심한 말을 듣고,

우리 모두 당사로 복귀해서 해제 요구를… 그래서 저희가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들으세요. 아니, 지금 국민 때문에 못 들어온 걸로 말씀을

하나경원 의원 얘기는 그 일부 의원, 뭐 본인도 포함한 듯한데, 국회 경내로

들어가려다가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막혀서 심한 말 듣고 당사로

복귀했다는 얘기를 하다가 어제 저렇게

고성이 오고 갔어요. 네. 어, 저 내용은 아마 이제 나경원 의원하고 이제 국민의

힘 의원들이 이제 입구에 들어가려 할 때, 입구에서는 굉장히 일시적으로 폐쇄를

했습니다. 그래서 어, 이제 들어가기가 힘든 상황이었고, 어, 지금 그 현장에

알려져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 거기서 현장이 나타나면 야당, 야당

지지자들이 이제 모여 있는 상황에서 과열된 분위기 아니었겠습니까? 그러면은

보면서 어, 뭐 물리력 행사는 없었지만

저기 누구 있다 하면서 "빨리 이 사태를 책임져라!"라고 하면서 자칫 어, 위험한

상황이 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죠. 그러면 약간 겁을 먹을 수도 있는

겁니다. 이제 그런 상황을 설명한 것으로 보이고요.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어, 우리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추격

원내 대표의 지시에 따라서 당사에 모였었는데, 과연 당 대표가 말한 어

빨리 국회로 들어오라 그 상황과 추이요

원내 대표가 말한, 들어가고 싶으나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다. 이게 지금

정리가 안 된 상황이죠. 그렇죠. 명확하진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 점을

가만히 듣고 들어서들을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그럼 어제 민주당에서

그랬어요. 이제 국민들 때문에 못 들어왔다는 거 아니냐, 뭐야? 야당

되자, 국민이니까 국민 때문에 못

들어갔다는 거 아니냐. 아, 추경 원내 대표 당사에 오라고 하지 않았냐, 뭐

이렇게 막 얘기했는데, 민주당 말고도

이제 여당 내부에서도 나경원 의원의 저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비판도 나오는

모양이죠. 당연히 부적절하죠. 아니,

국회를 못 들어가게 막은 건 경찰이에요. 경찰, 경찰 세력들이 막고

있었고요. 민주당 의원들도 못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고요. 문을 통해서는… 그래서 어떻게 했습니까? 담 넘어갔잖아요.

아니면 저 뒤로 가서 다른 문을 통해서… 그래서 실시간으로, 아니 실제로

예전에, 최근에 공개된 국민의힘 의원들 간의 단톡방 내용을 보면요,

어디로 가면 된다, 어디로 와라, 한동훈 대표는 직접 그 의원, 그 단톡방에

들어 있지 않으니까 다른 의원들을 통해서 본회의장으로 오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국회의장도 모든 국회의원들에게 본인 자리로 집합해 달라고 얘기를

했고요. 그걸 무슨 민주당 지지자들

때문에 못 들어갔다 말을 하는 겁니까?

대체 민주당 지지자들 일부는, 제가 듣기로는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담을 넘어가려고 하면

도와줬어요. 빨리 들어가서 결의안 좀

해결해 달라고, 처리해 달라고. 아니, 누가 거기서 국회 들어가는데 그걸 못

들어가게 막습니까? 지금 일촉즉발의

시간이 없고, 빨리 국회의원들이 들어가서 본회의장에서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켜야 되는 상황이에요. 그 상황에서 누가 막는다는 겁니까? 대체 그리고요,

단톡방, 그 뭐, 텔레그램 방인가요? 거기

내용에 보면 나경원 의원에 대해서 뭐 당사에 있다는 얘기까지 쓴 분도

있잖아요. 그리고 국민의힘 의원들 중 여덟

분이나 열 분들이 거기 들어갔어요. 그분들은 어떻게 들어갔냐 그러면 이게

마치 뭐 민주당 지휘부가 못 들어가게 막아서 못 갔다는 얘기로밖에 안 들립니다. 많은 국회의원들도

저렇게 담 넘어 들어갔어요. 민주당

국민의힘 문제가 아니고, 그 절체절명의 시기에 국가를 살리고 국민을 위해서

일하겠다는 의지가 아니면 민주당 의원들이 정말 최선을 다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넘어갔지요. 그런 부분들을 생각한다면 저런 말씀하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뭐 의지의 문제였다는 비판을 하신

듯한데, 다만 이제 나경원 의원은 상황이 녹록치 않았다라는

주장을 했거든요. 또 하나, 국민의힘 의원들 그 많은 사람들

개원 당일 왜 국회 본회의장에 모두

뭐 했냐? 오늘 국회에서 열린 문채훈

전체회의 때도 여야의 공방이 있었습니다. 화면을

만나보겠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은 분이 있습니다. 신동 의원 얘긴데요.

한 보도에 따르면 12월 4일 0시 45분경 개엄 해제 표결을 앞둔 본회의장에 있었음이 사진으로 증명됐습니다. 하지만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양심의 십자가라는 표현처럼 개엄 해제를 위해 국회 단을 넘었던 수많은 동료 의원들이 있습니다.

이쯤 되면 진짜 막나가자는 거죠. 저는 오히려 정말 많은 민주당 의원들이 그 시간에 그 자리에 들어와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굉장히 많은 민주당 의원들이 들어와 있어서, '아, 곧 개엄 해제되겠구나'라는 상태였습니다.

저는 일부 당 의원들과도 통화했고, 중영 원내대표와도 통화해서 지금 이런 상황이니 본회의장으로 오시는 것이 좋겠다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강정 의원님 말씀은 너무 팩트가 많이 틀리잖아요. 적어도 아무리 여기가 국회라도…

면책 특권이 보장되는 국회 회의장이라면, 적어도 상대 당 의원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가 있다면 저런 불확실한 말씀을 저렇게 막 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조금 전에 드린 말씀이라도 사실과 다르다면 의원직 사퇴하겠습니다.

바로 강하게 신동 의원이 나왔어요. 지금 이제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민주당 의원 혹은 몇몇 언론들이 국민의힘 의원 18명 개의 날, 그날 국회 본회의장 들어간 사람들, 한동훈 대표 포함해서 나머지 행적을 쫓고 있다, 뭐 이런 압박...

신동 의원이 "제 말이 틀리면 의원직 사퇴하겠다" 추경 원내대표와 통화로 본회의장 오시는 게 좋겠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네, 지금 말대로라면 뭐 설명을 그대로 이제 들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본인이 본회의장에 들어와 있었고, 본인이 상황 회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국회의장이 들어와서 자리에서 의사봉을 드는 이런 상황들을 추경 원내대표한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그 역할을 했을 것 같고요. 그리고 또...

한동훈 대표랑 계속 소통을 하면서

추경 원내 대표가 지금 아직까지 어

그 이유를 묻고 있지 않느냐, 이런 것들을 체크하는 그런 역할을 한 것 같은데,

지금 이제 투표를 결국 하지 않은 것

이게 지금 문제 삼고 있는 건데요. 그렇다면 지금 야당에서는 지금

여당 의원들을 전부 다 투표한 사람과

안 한 사람에 대해서 일일이 공개적으로 회의해서 만나면 비판을

할 겁니까?  이는 각 당에서 가지고 있는 헌법상 개개인의 선택과

당론이 있는 문제인데, 그거를 가지고 야당에서 특정 의원을 찍어서

저렇게 말한 것은, 아무리 회의장이라고 하지만 좀… 그것은 부족해

보인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근데 이제

마치 이제 안 한 게 곧 옹호한 것 아니냐는 취지 때문에 이런 공방이

있는 거고, 민주당의 그런 공격과

신동의 행위까지 부연 설명을 제가 잠깐 하겠습니다.

나경원 “지지자 위협에 국회 접근 불가능” / 채널A / 뉴스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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