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빨간 바나나, 이것 좀 살까요?

네네. 이거 얼마예요? 2,000원이요.

우리 이미 샀죠? 아, 이게 빨간 바나나가

맛있거든요. 이게 한국에서 먹는 일반 바나나보다 비싸긴 한데, 정말 맛있어요.

여기 위를 보시면 다른 종류가 있는데, 색깔 차이가 완전히 달라요.

이게 쫄깃쫄깃하고 맛있고… 여기도 더 빨간 바나나…

어, 망고 샐러드, 코코넛 푸딩 이런 걸 파는 곳인데요.

여기 지금 시장 가는 길목에 있는 작은 식당인데요.

저희가 일찍 만났고, 마씨는 30분 정도 뒤에 오기로 했어요. 그죠?

그래서 이제 아침에 간단하게 먹으려고 여기 왔습니다.

아, 그래서 망고를 시켰어요. 저는 아침에 이렇게

간단하게 바나나 한두 개 정도 먹고… 빵은 잘 먹지 않는데, 오늘은 이제…

또 우리가 오늘 시내에 가잖아요, 그죠?

한국에서 라면이랑 과자랑 이런 걸

많이 보내주셨어요. 그래서 그거 찾으러 가는데, 아침에 면 이제

간단하게 먹으려고 여기 앉아 있는

겁니다. 킨 씨는 보통 아침에 뭐 먹어요? 저는 보통 아침에 밥

먹어요. 아, 집에서 밥 먹고 나오죠.

네네네. 저는 아침에 웬만하면 바나나

먹고, 물 마시고, 오렌지 같은 거 있으면 좀

먹고 이랬거든요. 오늘도 날씨가 시원하네요.

그저 다행이요. 아, 시내 나가는데 더우면 택시 안에 너무 뜨거워서 아,

저번에 정말 고생했거든요. 어, 모임 가

나왔네요. 요렇게 마늘이랑 고추랑 있고,

자는 요렇게 돼 있고, 여기 차 있어요. 네, 이거 뭐죠? 고추가루에요?

이거… 아, 고추가루 몇 개 먹으려면

이렇게 먹는 거죠. 네네. 그냥 여기 먼저… 그냥 시골 풍경이에요.

그래서 좋습니다. 네, 주세요. 알겠습니다. 네, 모인 가는 얼마예요? 한

그릇에… 라 이거 자시요. 1200짯이에요. 그러면

350원? 대충 그렇죠. 바나나는 저희가

네 개 달렸는데, 요거는 빨간 바나나

좀 비싸서 2천 짯이에요. 그러니까 한

600원 정도 하는 거고, 다른 바나나는… 네 개 정도 있으면

천 짯… 네. 그러면 한 300원 정도 이렇게 하는

거죠. 네. 맛있겠어요. 미안해요. 아니, 아니…

이런 거… 이런 거 한국에 있어요? 저는

여기 와서 처음 봤어요. 빨간 바나나는 여기서 처음 봤어요. 베트남에서도 못

보고, 중국에서도 못 봤어요. 네. 미얀마에만 있는 거 같아요.

잘 모르겠네. 어… 킨 씨는 미얀마에만

살았으니까 잘 모르죠. 그렇죠. 네.

드세요. 네. 여기서 그럼 킨 씨도 이렇게

보면… 마늘 요렇게 까서 먹고, 고추도…

먹고 해요. 아, 이런 거는 이거 모인, 마늘 같이 먹는 거 아니고요. 네, 음, 저희

샐러드 같은 거, 그러니까 볶음밥 같은 거

그런 거 같이 먹으려고. 아, 킨 씨도

이렇게 마늘 까서 먹어요. 아, 가끔

가끔요. 네. 마늘, 저는 밖에 다니면 안

먹고요. 아, 그래요? 왜 안 먹어요, 마늘?

냄새 안 좋아해서요. 어디서 마늘 냄새가 나요?

아, 네. 고추는 가끔 먹어요. 아, 고추는

저는, 저는 매운 거 잘 안 먹는데 가끔

먹어요. 가끔 먹어요. 네, 알겠어요. 이제

진짜 먹어요. 네. 이 빨간 바나나가 보시면

쫀득쫀득합니다. 이게 그냥 저희가

한국에서 먹는 바나나는 어, 쫀득쫀득

할 때도 있고 이제 좀 익으면 좀 푸석푸석한데, 아 이거는 익으면

익을수록 더 쫀득쫀득해요. 그건 뭐

바나나라기보다는, 아무튼 쫀득쫀득합니다.

그 소포를 찾으려면, 주민등록증이 있어야 됩니다.

아이디 카드, 주민등록증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복사하고… 맘마씨, 인사도 못했네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그러면 이제 준비할 건 다 했죠. 그럼 이제 그랩을

잡으면 되죠. 네, 그래요. 그랩 잡고 출발해 보자고요.

택시가 잘 안 잡혀요. 그죠? 우리가 한 시간 반 정도

가야 되니까, 조금 편한 택시를 잡아야 하는데, 지금 되게 불편한 택시들만 잡히고 있어요.

좀 천천히 해보죠. 근데 맘마씨, 뭐 사야 돼요?

아, [음악] 양파 까는 거 도와주는데… 많이 해서 그래요.

아, 왜 그랬죠? 원래 많이 하잖아요.

아, 원래는 그거 까는 게 아니고, 원래 몇 개만 하는 건 그거 자르는 거야.

아니, 자르는 거 맞아. 근데 어제는 처음으로 까봤대요.

처음 하는 거니까요. 아, 처음 하는 거니까 이렇게 됐구나. 아, 그래서

그러면 밴드가 필요하겠네. 밴드. 그래서 저 이따가 어, 그 밴드 빨리

사러 갔다가 택시 타야 되잖아. 택시 아직 안 왔어요? 먼저 가 볼래요?

왜 택시가 잘 안 와요? 아, 저희 만나는 곳이 좀 멀어서 그래요. 아, 오긴 오고

있어요. 지금 이쪽으로 오고 있대요. 그러면 되겠죠? 됐어요. 아, 그럼 밴드 사러

가죠. 밴드 붙이는 거네. 아이고, 처음 해 보는 거라

그렇죠. 그죠. 우리가 탈 택시가 오고 있네요.

그나마 이게 좀 편한 차여서 멀리 갈

때는 무조건 택시를 해야 돼요. 이게 도요타

필더가네요. 왼쪽에 지금 보이는 차가

불편합니다. 탈게요. 뒤에 탈 거예요. 저번에 앞에

탔다가 죽을 뻔했어요. 뜨거워서. 그래서 뜨겁죠.

한번 경험해 보고 싶어요. 앞자리? 아, 아, 한번

해 보세요. 앞자리 아무도 안 타요. 지금 너무

뜨거웠어요. 그때는 낮이니까 그런 거예요.

그렇죠. 맞아요. 한낮에 갔잖아요, 12시에.

와, 지금 너무 덥지 않을까요? 만약에…

그럼, 마 앞에 갈까요? 저희 사이에 이렇게 삼선이…

있습니다. 여기 전선인가요?  주무시고…

해 맘마? 맘마 슬립? 노슬립? 노…

슬리카? 슬리카? 하네… 뭐라고요? 아, 저희 그냥…

농장하는 거예요. 아, 네. 리카? 저희는… 여석에… 저희는… 여석개…

하주 알아요? 저희 둘이는… 아, 그래요. 너무할 수 있어요. 너무 할 수 있어…

사와디카? 디카? 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네네. 하요? 하요네? 개 됐어요.

저희 하요? 할로? 로카? 로카? 글라? 아, 개국… 할…

줄 대단하네요. 이거는 저희 인사하는 것만…

하는 거예요. 저희… 한… 한 줄 알아요. 그…

아, 진짜요? 네. 저희 이거 너무 조그만…

얘기하는 거예요. 저희는 전화할 때 이거보다 더…

미얀마로 한국에서 선물이 왔어요(감동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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