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28일에 JTBC 아침&을 시작합니다. 먼저 오늘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17년 만에 폭설이 오늘도 이어집니다. 수도권과 충북 일부 지역에 대설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시는 출근길 대중교통 대차 횟수를 늘려 대응하고 있지만 지하철 수인분당선과 1호선의 일부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어제 강원도 원주에서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차량 3대가 연쇄적으로 추돌했습니다. 11명이

다치고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폭설 때문에 항공기 수십 편이 결항됐습니다. 국회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명시가 구속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낸 구속 적부심 청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UN 안전보장 이사회

회의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두고 미국과 북한이 설전을 벌였습니다. 미국은 북한에 직접적으로 파병에 대해

물었고 북한은 러시아와의 관계는 국제법에 부합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117년 만에 11월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은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 눈이 집중된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의 도로가 말 그대로 마비됐습니다. 얼어붙은 고속도로에서

차량 50여대가 부딪혔고 항공편도 이따라 결항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지금도 눈은 그치지 않고 있는데요

밤사이 눈피해 사고 소식부터 살펴보고 출근길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재승

기자입니다. 도로 위로 눈 덮인 차량 수십 대가 어지럽게 뒤엉켜 있습니다. 차량 문은 찌그러져 있고 유리 창문은

부서졌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5시 50분쯤입니다. 언덕길을 서서히 밟기 시작했는데도 속도가 안 줄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렇게 갓길 쪽으로 봐 갔어요. 뒤에서도 제 차에 사고로 운전자 11명이 다쳤고, 세 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차량은 모두 53대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낮 동안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생긴 얇은

빙판, 이른바 블랙 아이스 사고로 보고 있습니다. 30cm 넘게 눈이 쌓인 경기도 의왕은 말 그대로 도로가

마비됐습니다. 어제 저녁 길에 나선 시민들은 버스 안에서 오늘 새벽 2시간 넘도록 도로에 갇혔습니다. 강한

눈발에 재설 작업이 내리는 눈에 속도를 못 따라잡자 도로의 차들이 갇혀버린 겁니다. 이례적인 11월

폭설에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항공기 수십 편이 결항되고 혹은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김포에서 제주를 향하는 항공기는 다시 한번 연착된 뒤 출발했지만 결국 제주공항 착륙에 실패하고 다시 김포로

돌아왔습니다. 현장에선 고성이 오갔습니다. 활주로의 눈을 치우고 이륙과 착륙을 준비하는 사이 다시 눈이 쌓인

겁니다. 눈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늘 오전까지 이어지다 오후부터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건 역시 출근길입니다. 서울 광화문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박현주 기자 지금 날씨는 좀

어떻습니까, 지금은 잠시 눈이 멈춘 상태지만 방금 전까지만 해도 굵은 눈발이 휘날렸습니다. 시간당 3cm 많은

눈이 내리기도 했는데요. 지금 제 등 뒤로는 나무에 눈이 쌓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재설

대응 단계를 2단계로, 또 중앙 재난 안전 대책 본부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재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 그래도 내리는 눈의 속도를 따라잡기가 버거워 보입니다. 당장 기온도 영하 0.1도까지 내려간 상황입니다. 이 눈들은 금방 얼기

쉬운 상황입니다. 제가 서 있는 이 길도 얼어 있어서 조심히 걸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북

일부 지역엔 대설 경보가 내려진 상태여서 오늘 오전 중에는 이런 얼음 위로 또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네 눈이 많이 쌓여 있는 모습을 여기서도 볼 수 있습니다 아 출근길 가장 걱정인데요 어떤 대책이

좀 마련돼 있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출퇴근길에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을

대비해서 이 지하철과 버스에 집중 배차 시간을 늘렸습니다 출근 집중 배차 시간은 오전 7시부터는 퇴근 집중 배차 시간은

오후 6시부터는 제가 이곳 광화문 버스 정류장에서 직접 확인을 해봤더니 5분 간격으로 오는 버스도 있었고 26분

간격으로 오는 버스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운행 거리가 긴 광역 버스의 경우에는 교통 상황에

따라 이 운행 도착 시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교통 정보를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 지하철 2호선과

5호선에서 호선은 은행 횟수를 20회로 늘렸습니다. 1호선을 운행하는 한국철도공사도 전철을 추가

운행하기로 했지만 이 수임 분당선의 열차가 지연되면서 이 구간은 출근길 혼잡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네, 오늘 날씨도 걱정인데요.

앞으로 눈 얼마나 더 내립니까? 눈은 오늘 오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에서 3cm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지역은 오늘 오전까지 눈이 이어지겠고 오후부턴 차츰 눈발이

약해지겠지만 시간 기준으로 눈이 가장 많이 쌓인 곳은 경기 광주입니다. 42.8cm 쌓였고 제가 있는 이곳 서울은

24.7cm 눈이 쌓였습니다. 오후에 눈발이 약해지더라도 이 도로가 얼어붙을 수 있기 때문에 이 퇴근길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JTBC 박현주입니다 11월 기록적인 폭설의 원인 올해 이어진 기후위기 때문입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올여름 폭염 때문에 아직 식지 않은 뜨거운 서해와 만나서 묵직한 눈 구름대를 만들어 낸 겁니다

서울 안에서 적설량에 차이가 큰 것도 특징이었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서해는 지난 여름 매우 뜨거웠던 탓에 아직 덜

식었습니다 해수면 온도가 14에서 16도로 평년보다 1에서 3도 가량 높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서 쪽에 작은 저기압이 찬 공기를 머금고

수도권으로 내려왔습니다 한기와 온기가 부딪히며 눈구름대가 만들어졌는데 서해 수온이 높다 보니

풍부한 수증기를 공급받아 눈의 양이 많아진 겁니다 작은 지역의 차이에도 1도 내외 기온이 충분히 벌어질 수 있고

1도의 기온에 의해서 어떤 지역은 적설이 많이 오는 지역도 있고 적게 오는 지역도 나타날 수 있고 그 편차가 굉장히 크게

나타날 수 있는 환경임을 기상청은 작은 저기압들이 가장 폭넓게 위치할 시기라며 눈이 추가로 더 내릴 걸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올 겨울 눈과 비는 평년보다 적거나 비슷할 걸로 보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대기와

기압골이 불안정하면 이번처럼 한꺼번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JTBC 이승환

있습니다. 명태 씨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어제 국민의힘 당사와 국회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2022년 지방 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관련 공천 자료를 확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구속이 부당하다며 명태 **시간**는 구속 적부심 청구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조민준 기자입니다 국민임 당사에 대한 검찰의

압수 수색은 선거 관련 핵심 조직인 조직 국과 기획 조정 국에 집중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2022년

지방 선거와 국회의원 재보선 당시 일개 지역구 공청 관련 회의록 등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시기는

태균 씨가 녹취록 등을 통해 공천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때입니다 지금 뭐 영장에는 일곱 개 공천에 관해서

보는 걸로 되어 있긴 한데요 일단 핵심은 뭐 여전히 **명태** 김영선의 대해서 잡혀 있는 것으로 명신은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 받는 걸 도와주고 그 대가로 약 7,6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민의 임은 이의제출 형식으로 검찰

자로 요구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영의 범위 내에서도 우리 이또 정당으로서 정치 활동에 있지 않습니까?

정치 활동이지 본질을 해야지 않는 범위에서 어 법에 따라 응하겠다. 이런 가운데 명시가 구속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낸 구속 적부심 청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피의자 신문 결과와 기록에 의하면 구속

적부심 청구는 이유 없다고 인정된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명신은 다음 달 5일까지 구속 상태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로 준비 JTBC 조민중 한국은행이 오늘 올해 마지막 금융 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결정합니다. 시장은 3.25% 현재 금리를 동결할 거라고 전망하지만 최근 경기 침체를 이유로 지난 달에 이은 연속 인하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11일 3년 2개월 만에 3.5%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낮췄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 금리가 추가로 낮아지면 1400원 선을 오르내리는 원달러 환율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집니다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둘러싸고 거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미국이 파병을 했냐고

북한의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북한이 이를 우회적으로 시인했고 우크라이나는 범죄 정권을 돕고 있다고

북한을 맹비난했습니다 워싱턴 정강현 특파원입니다 또 앞쪽으로 나가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군이 감청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음성입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북한군 천여 명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전투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파병 사실을 공개적으로 시인하지 않았습니다. 현지 시간 오늘 UN 안전보장 이사회

회의에선 미국 대표가 북한 대표를 향해 이른바 돌직구 질문을 던졌습니다. 북한 대표는 당황한 듯 우회적으로 이를

시인하는 답변을 했습니다. International laig under 그러자 북한 대표 바로 옆에 앉아 있던 우크라이나 대표는 대사를 쏘아보면서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러시아 전쟁은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더 치열해지는 양상입니다. 양식 모두 사실상 종전을

전제로 미리 영토를 확보해 두려는 전략입니다. 전투가 더 치열해지면서 최근 북한군 사상자도 대거 발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특사단은 어제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하고 무기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군 파병으로 당초 무기 지원 가능성까지 열어 뒀던 우리 정부는 취임 직후 즉시 종전을 공언

트럼프 당선인을 의식해 우크라이나 측에 즉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JTBC 정강현

있습니다 트럼프 일기 시절 불법 이민자를 막기 위해 쌓았던 국경 장벽이 다시 세워지고 있습니다

멕시코와 국경을 접한 텍사스주는 이미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에 들어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홍지은

특파원입니다 크레인이 거대한 강철 기둥을 하나 둘 세워갑니다 텍사스 주 당국은 국경 지대를 따라

171만 평 규모의 부지에 남부 국경 장벽과 구금 시설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건설 현장에는 지난

6월 불법 체류 중이던 베네수엘라 출신 남성 두 명에게 살해된 12살 소녀의 유족도 참석했습니다

[음악] 지난 2021년 1월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날 행정명령을 통해 트럼프가

추진 중이던 국경장벽 건설을 중단시켰습니다. 취임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더 강력한 반 이민 정책을

예고했지만 이 정부는 경 된 추방 작전에 했 호머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무관용 이민 정책을 대표하는

인물이었습니다. 미국 내 이민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불법 이민자들은 망명 신청을 시민권자와 교제 중인

이민자들은 서두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JTBC 홍지현입니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뉴스

화제가 될 뉴스를 골라 전해드립니다 아침엔 소셜 픽입니다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진 롯데 그룹이 롯데 월드 타워를

담보로 내놓기로 했습니다 그룹의 상징까지 담보로 제공하는 건 신용을 지키려는 강력한 조치로 보입니다 어제 롯데 그룹은 그룹의

핵심 자산인 서울 송파구의 롯데 월드 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물산이 소유한 이 빌딩

6조원 이상의 가치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롯데 케미칼에 적자가 누적되면서 수익성을 일정 비율 이상 유지한다는

회사채의 특약을 지키지 못했고 기한 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채권자가 강제 상환을 요구할 수 있어서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요 이 위기는 계열사들의 주가 하락까지 번졌습니다 롯데 그룹은 이례적으로

13조원이라는 총자산의 규모를 밝히는 등 위기설 진화에 나섰는데요, 여기에 롯데 타워까지 담보로 제공하면서

그룹의 강력한 시장 안정화 대책을 강조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신용도를 보강한 뒤에 특약 사항을 조정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선 패배를 당한 후 카マラ 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선 영상에 대한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현재 시각 27일 미국 민주당의 X

[다시보기] 아침&｜빙판길에 53대 추돌·항공기 결항…'공천개입 의혹' 국민의힘 압수수색 (24.11.28)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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