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씨, 틸트가 틸트도저 소리 뻘짓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디스플레이를 둘러보다가 되게 눈길이

가는 제품을 눌렀는데 눈길이 갈

수밖에 없죠. 이런 핑크 모니터입니다. 이미지가 좀 그런 건 뒤로 하고

한국에 일단 핑크 모니터 자체가 아예 없거든요. 하긴 그 핑크 모니터를 누가

사겠어요? 일단 제품 정보를 보면 여기

그 알리익스프레스 초이스 라인, 없다 있다 없다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상시 판매하는 걸 찾아봤는데, 얘네들은 한 10만 원

정도 더 비싸더라고요. 아, 그리고 보시면 1K, 2K라고 적혀 있는데, 2K는

QHD를 말하는 거고요, 1K는 풀HD입니다. 사실 그게 맞지 않거든요. 근데

중국 애들은 그렇게 부르더라고요. 뭐

어쨌든 상품 설명을 쭉 보면 후기가, 포장지를 뜯는 순간 웬 씹덕이

된 기분이었음. 근데 귀여워서 괜찮다고 합니다. 뭐 이미지부터 보시면 아시겠지만, 뭐 그 정도는 제가 약간

예상했죠. 와, 중요한 거 봐봐요. 여기

고양이 귀가 달려 있어서 사실 이것 때문에 샀어요. 이거 없었으면 아마 안 샀을 거예요. 일단 내용을 한번 좀

보자. 165Hz 재생률, 144Hz 호환, 그러니까 뭐 두 개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거 같고, 그리고 AMD FreeSync, FreeSync가 여기 그 자유

동기화라고 나와 있고, 엔비디아 지싱크 어댑티브 아마 지원될 거고요.

색 정확도는 이게 델타 E 값이라고 하고, 색은 sRGB 99%,

NTSC 72%라고 하네요. 그리고 DP랑 HDMI, 오디오 포트, USB 뭐야,

뭐 어쨌든 요거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베사 마운트까지 되고, 뭐 언어도 요렇게

된다고 하고요. 쪽 보면 야, 이씨가 이게 자, 제 의도가 아닙니다.

어쨌든 165Hz고요, 뭐 적응형 동기화 기술, 어댑티브 싱크 얘기하는

거죠. 야, 이미지들이 참 어, 뭐야? 아, 커브드 있네. 커브드는 1800R이라고

해요. 1800R, 이제 좀 덜 휘어 있다는 겁니다. 숫자가 작아질수록

더 휘어 있다는 뜻이에요. 요 정도 크기라고 합니다. 봐봐. 오, 뒷면이나

여기 지지대, 고개 핑크야. 요거는 또 안 사고

못 버티죠. 한번 확인해 봅시다. 자, 이렇게 배송이 왔는데, 야

박스 보니까 이게 그 숫자 10 덕후나, 야 정말 무슨 말이 나오는 박스죠

그리고 이게 한자가 있더라고요. 제가 또 요거 한자가 뭔지 네이버에 검색을

해봤거든요. 저 게임 패드 같은 게 뭔가

요런 걸 형사화한 걸 거란 말이죠.

근데 안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게임들을 한번 지우고 밑에 걸 한번 올려

보니까 요거는 또 한자가 있어요. 뭐 사람 이름에 쓰는 한자라고 하던데,

제가 또 정확한 정보를 전달드리려고

이렇게까지 합니다. 혹시 잘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시고요. 그러니까 뒷면에

이렇게 크게 적힌 걸 보니까 얘가

뭔가 로고나 이런 게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 박스에 누구 건지 모를

머리카락이 하나 있고요. 자, 뭐 구성

자체는 그냥 한국에서 파는 거랑 크게

다르진 않을 거예요. 아니, 근데 이 스티로폼이 너무 좀 꼬질꼬질하다.

색깔이 좀 누래요. 일단은 요런 느낌.

이게 도색을 한 거 같은데… 아, 아, 여기 페인트 튀었다. 여기 보면 약간

페인트가 뭉친 것 같은 느낌이 있죠.

이렇게 마감이 좀 완벽하지 않은 부분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어, 뭐야?

한국어로 된 비닐류 사용 설명서에 어댑터가 있는데, 어댑터는 12V,

4암페어. 뭐 그렇게 전력을 많이 쓰는

녀석은 아닌 것 같아요. 아, 그리고 고양이 발톱 붙이는

이렇게 돼 있네요. 아, 난 아예 붙여서

나오는 줄 알았어요. 이런 거면 딱히

얘가 의미가 없지 않나? 그래도 뭐 스탠드나 이런 쪽은 뭐 나쁘지

않네요. 퀄리티가... 참고로 제가 구매한

가격은 풀 HD가 19만 원입니다. 자, 그리고 패널... 오, 얘들 확실히 핑크! 오오!

뭐야? 어, 오, 야! 안쪽도 핑크야! 뭔가

세 제품이라는 인증은 확실히 할 것

같은데, 아, 이게 유광이에요. 저는 무광인 줄 알았거든요. 유광이라 아, 조금...

산티나 보이긴 한다. 영상으로 봐도 지금 약간 날카롭죠? 봐봐, 이게 그

조명 때문에 색 균일도가 조금 이상해

보이는데, 균일도 자체는 괜찮거든요.

근데 색깔 자체가 약간 망가진 것 같아. 어...

그래도 전면은 무사히 도착한 것 같고,

아래쪽에는 로고... 이게 뭔지도 모르겠어.

FYH L이라는 게 맞습니다. 일단 스탠드를 조립해야 되는데, 아, 요게

나사를 직접 넣어야 되네요. 약간 이제

요즘은 완전 싼마이 아니면 이런 방식이 아니라는데,

요쪽은... 야, 이거 이런 방식은...

오, 진짜 오랜만이다. 아, 오케이. 이렇게

끼는 방식 같아요. 이게 틸트는 전혀 안 되고 그냥 딱 고정만

되는 방식이네. 어, 뭐야? 여기 보시면 나사 두 개밖에 없잖아요. 근데

하나가 끝까지 안 들어가. 심지어 이것

때문에 여기 플라스틱 부분이 살짝

끓였어. 와, 이건 한 번만 조립해도 알 수 있는 건데, 이걸 그냥 넘어갔다고요.

뒤쪽에 커버까지 싹 닫으면 완벽하게 어, 핑크 모니터가 되는 거죠. 자, 일단 이렇게 화면 잘 들어오고요. 일단

스펙이 맞는지 한번 확인해 보자. 일단 풀 HD 맞고요. 주사율이 뭐야? 기본이

60Hz. 아, 144까지 잘 잡히네. 이게 아마 그 HDMI 144일 거고,

DPM 해야지 165Hz가 나오고, 아마 그럴 거 같아요. 느낌상 일단 여기까지

맞는 거 같고. 그래, 이렇게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거를 뭘 잘못하진

않았을 거야. 여기 뒤에 OSD 있거든요. 요렇게 얘를 어우, 뭐야? 야,

허약해질 때 이 왜색으로 나와! 이거 야, 와, 켤 때마다 눈 아프겠다. OSD

한번 보면 어, 요거 모니터 많이 써보신 분들은

아마 이거 많이 봤을걸. 이게 결국에

그 모니터 뒤에 AD 보드라고 있거든요. 보드 안에 OSD 정보가

다 있는 건데, 어차피 한국에 파는 모니터 대부분이 그 중국에 있는 거

수입하다 보니까 똑같은 게 있는 겁니다. 아마 여기 언어 들어가 보면 한국어도

어, 이거 조작 어렵다. 한국어로도 이렇게 바로 있는 걸 볼 수 있죠. 펌웨어

안에 있는 거라서 이걸 일부러 빼는 게 더 힘들 거예요. 어쨌든 요런 느낌이

OSD 있고요. 자, 화면 측정도 한번 찍어 봤는데, 일단 sRGB 99%

나왔고요. 여기까지는 일치하지만, 근데 색

정확도가 △2 이하까지는 안 나오더라고요. LED 특성상 파란색이

좀 높게 잡힐 수 있는데, 그걸 제외하더라도 나머지 값이 △2를 넘는 게

좀 있죠. 물론 이 정도면 뭐 나쁘진

않긴 합니다. 최대 밝기는 실측 260니트. 아마 스펙상 250니트일 것

같아요. 자, 그런데 여기서 하나 빠진 게

있죠. 바로 고양이 발톱을 안 붙였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걸 붙여 볼 건데, 이게 앞뒤가 있어 가지고 아마 여기가

앞이죠. 스티커 테이프 떼 가지고

붙이면 되는 겁니다. 이렇게 어, 딱 붙여주고 반대쪽도 똑같이 이렇게 딱

ㅆㄷ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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