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지금부터는 12·12 내란 사태를 기획하고 모의한 이른바 개엄 조직도를

저희가 오늘 새롭게 취재한 단독

보도들을 통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유선희 기자가 제 옆에

나와 있습니다. 자, 유 기자, 지금 준비한 화면이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을

바탕으로 구성한 조직도죠? 개엄

조직도네요. 맞습니다. 이게 지금까지 드러난 순서대로 보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네, 최근까지는 이제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그리고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그러니까 충암고등학교 선후배로 이루어진

충파 중심으로 개엄 준비가 됐다, 이렇게 알려져 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추가로 한 명이 드러났죠.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현역도 아닌 노 전 사령관이

드러나면서 과거 개엄에서 보지 못했던 현역과 비선의 뒤섞인, 약간 이상한

형태의 개엄 조직도가 이제 드러나기 시작을 한 겁니다. 네, 특히나 이 예비역

민간인 노상원 씨는 민간인인데, 이 개엄 사태 핵심 역할을

이렇게 지목을 받고 있어요. 그게 확인된 계기가 바로 이틀 전에

있었던 이른바 롯데리아 개엄 회동입니다.

불렀냐면, 현역인 문상호 정보사령관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문상호 정보사령관을 통해서 역시 현역인 김모

대령과 정모 대령까지 그 롯데리아로 불러서 개엄을 모의한 정황이

지금 드러난 상태거든요. 여기에 노 전

사령관이 다시 롯데리아로 부른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김용군 전 국방부 조사본부, 이제 수사본부장입니다.

두 사람 다 불명예 전역을 하게 됐는데요. 내용은 이제 뒤에 다시 전해

그런가 하면 탱크부대 동원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육군 기갑

여단장이 개엄 당일 대기 상태였다는 거네요. 그 조직을 보기

위해선 다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쪽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네, 김 전 장관이 개엄 당일에 점심을 함께한

사람이 있는데요. 바로 그 방 모 국방부 정책차장과

점심을 같이 했습니다. 이 방 장은 점심을 하고 나서 오후에 이제 휴가를 내고

판교에 있는 정보사령부로 가서 대기를 했는데, 그때 정보사와 함께

있었던 게 바로 구 모 육군 제2기갑

여단장입니다. 취재한 단독 보도 내용을 좀 전해 드리고, 유선 기자와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보죠. JTBC 뉴스를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저희는 저녁 6시

드러난 '계엄 조직도'…현역과 비선 뒤섞인 '괴물 조직'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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