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 것처럼 12월 3일 비상 개엄 해제하는 과정에서 당시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보인 모습은 두고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의원들도

굳이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키며 비판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야당 지지자들 때문에 못 들어갔다, 표결에 불참한

야당 의원들도 내란죄 공범으로 고발하겠다, 야당 탓을 하고 나선

겁니다. 지윤수 기자입니다. 부처 장관들을 상대로 비상

개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던 국회 산자위 전체

회의,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순서가

됐습니다. 표결에 불참했다고 다 찬성한 게 아니라더니, 불참 당일

본회의의 모든 이유를 해명하기 시작합니다. 저희들은 부랴부랴 국회로

국회 경로로 들어오려고 했을 때 이미 민주당 지지자들로 국회가 모두

차단되었습니다. 의원은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심한 말을

들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저희가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들으세요. 국회의원은 비상 개엄에 찬성한 게 아니라, 모

사정을 설명하던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여야 할 것 없이 표결 불참으로 욕을 먹었고

생각해 당시 표결에 불참한 민주당

의원들을 고발하겠다고 했습니다. 국회

회의장에 달려오지 않았고, 국회 근처

어디에도 있었다는 증거가 없는 민주당

중진 의원들을 내란 예비음모 및 내란죄로 고발할

것입니다. 야당은 당시 상황을 내란으로 인정한 거냐, 또 최 의원 자신도 결에

참여했던 사람을 고발할 거냐고 묻습니다. 내란이 맞다고 판단을 하는

것 같습니다. 참여 의원 대부분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인데,  여러분에 대한 고발도 검토를

하고 있는 것이겠죠. 당일 국민의힘 의원

단체 대화방에 '민주당은 담을 넘는다,

국회 도서관 쪽은 열어 준다'며 상황이

실시간으로 공유됐습니다. 여러 야당 의원들은

통제에 강하게 항의했고, 당시 국회의장을

넘었습니다. 개헌 제안에 참여한 원내 국민의힘 의원은 18명입니다.

계엄해제 표결 불참 여당 의원들, "야당 지지자 탓"·"야당도 공범" (2024.12.20/뉴스데스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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