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내 이름은 이주인. 무슨 일이지?

그는 사회의 어둠 속에 도사리는 악인을 사냥하는...

다급한 사정으로 찾아왔습니다. 이 씨의 사정이 딱해서...

말입니다. 우리가 직접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이 씨한테 부탁하는 쪽이...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말 못 할 사정이 있습니다.

저, 그렇게까지 매정한 놈 아닙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정을...

들려주시겠습니까? 네, 저 이걸 봐주시겠어요?

복부의 상처를 입었는지, 여성의 몸은 떨리고 있었다. 남에게 보일 만한...

물건이 아닌 건 알지만, 그날의 참상을...

전하고 싶어요. 의심스러운 작은 보따리에 끈을 풀었다. 이건... 그을 본 나는 의심했다.

보따리 안에 들어 있었던 건 부서진 인간의... 척추뼈. 동생 거예요. 그...

사실에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제 동생을 죽이고 가방으로 만든...

범인을 지옥에 떨어뜨려 주세요. 이 의인은 자신에게 닥친...

비극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의인의 이름은 만살...

대학생이었다.  좀 더 하자. 탄탄한 엉덩이는 스쿼트로...

완성된다고에는 야요이라는 한 살 어린 동생이 있었다. 자매는 신이었다. 리가 죽고 두 사람은 그 점을 살려 모델이 되고자 했다.

전속 모델 어디션 합격이라니! 괜찮아. 포기하지만 않으면 꿈을 잃을 수 있다니까. 언젠가 둘이서 꿈을 펼치게 될 그날을 기대하며…

그러던 어느 날, 그 얘기 들었어. 와다 디자이너가 브랜드 모델을 한다는데! 이 기회 놓칠 수 없지.

세계적인 가방 디자이너가 전속 모델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두 사람은 당연히 모델에 지원했다.

지원자 엄청 많다. 예상은 했지만 경쟁 장난 아니겠네. 그때 누군가가 자매에게 말을 걸었다.

『안녕하세요. 스타일이시네요.』 다선생…

예? 오디션의 주체자인 와다 본인이었다. 『저희 키만큼은 자신 있거든요. 쭉 뻗은 몸매를 위해 열심히 관리했어요.』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디자이너이기 때문일까? 개성이 확실하네.

아주 마음에 들어. 와다 게서는 비범한 기운이

느껴졌다. 오디션에 앞서 지원자들에게

의상이 배부되었다. 제법 도발적인 옷인

걸 바라던 대로, 시원하게 노출된 등이

의상의 특징이었다. 그리고 시작된 오디션. 뒤태도 평가

기준에 들어가는구나. 다른 지원자의 옷도 등이

노출되어 있었다. '음, 등이 예쁘네. 밸런스가 좋아.'

감사합니다. 지원자들은 자신들의 매력을 최대한 어필했다. 오디션이 끝나고,

‘수고했어.’ 선생님. 옷을 갈아입던 중,

누군가가 탈의실에 난입했다. 들어온 사람은 와다

디자이너와 오디션 심사를 받던 한 명의 남자였다. ‘축하해. 너희 합격이야.’

남자들은 어딘가 멍한 듯한 표정으로

뛰고 있었다. ‘저, 정말인가요? 합격이라니…'

‘해, 정말이야. 너희 둘 말고 전부 돌려

보냈어.’ 그리고 천천히 남자들에게

다가가려는 바로 그 순간, 놈들이 스턴건을 꺼내들었다. 이제

너희는 멋진 상품이 되는 거야. 암전… 잠시 후…

두 사람은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의식을 잃었다. 그 후, 두 사람은 가옥 안에서

의식을 되찾았다. "리에, 거기 있어요, 선생님! 이제 정신이 나요!"

두 사람은 묶인 밧줄을 풀어달라고 애원했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거죠?" 와다는 마치 물건을

보는 듯한 차가운 눈빛이었다. "아들, 만들 거야." 와다의 말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카메라가 있어… 왜지?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방에는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다. 다음 순간, 와다가 권총을 겨누었다. "자, 라이브쇼를

시작해 볼까?" 발포된 총탄이 향한

곳은 야요이 씨의 복부였다. 동생의 배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좋았어! 명중!"

피를 흘리는 동생에게 다가가려는 순간,

와다가 발목을 잡았다.  중얼거리며 와다는 감옥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야요이 씨를 풀었다. "여기서 가방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냥감의

숨통을 끊어야 합니다." 야요이 씨는 머리를 잡힌 채로

끌려갔다. [음악]  "…부터 소재를 채취합니다… 싫어…"

살려줘! 와다는 누군가에게 설명하며

칼을 들어 올렸다. 그때부터 악몽의

시간이 [음악] 시작됐다. 영광으로 여겨, 대의 천재인

내 손의 예술품으로 탄생하는 걸, 와다는 웃으면서 야유 씨의 등을

칼로 찢었다. 눈앞에서 펼쳐진 광경은

지옥보다 끔찍했다. 돼지처럼 울부짖는 의뢰인에게 와다가 입을

열었다. "눈치챘나? 그래, 인골로 가방을

만드는 거야. 척추의 아름다운 곡선에서

차아! 난 아이디어지요." 광기로 가득 찬 등의 상처는 치명상이다.

니 [음악] 아파. 그것이 사랑하는 동생의

유언이었다. 야, 지금은 안 돼! 가슴이 찢어질 듯한

광경이었다. 그 후에도 놈은 작업을 이어나갔다. 이제 사냥감을 해체해서

소재가 될 척추를 냅니다. 동생은 눈앞에서 해체되어

갔다. 너무나도 처참한 광경에 의뢰인은 결국 의식을

잃었다. 그로부터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가방이

완성되었습니다. 와다의 황홀에 젖은 목소리를 들으며 의뢰인은 눈을 떴다.

와다는 무언가를 손에 들고 있었다. 말도

안 되는, 이 세상의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소름 끼치는 물건의 정체. 그건 손잡이

부분이 인간의 척추로 된 가방이었다. 이

라인을 보십시오. 정말 아름답지 않습니까? 여러분 쪽 구매

부탁드립니다. 마… 야… 생각하기도 싫었지만 틀림없는

사실이었다. 그랬다. 와다는 그 오디션에서 등의 곡선, 둘 다

아름다운 척추를 가진 여성을 뽑았던 것이다. 자, 이번엔 네 차례다.

사랑하는 동생이랑 세트로 만들어지지. 동생은 이토록 끔찍하게

목숨을 잃었다. 그 사실을 이해했을 때 의뢰인은

참지 못하고 토했다. 많이 약해졌네. 나야 총알을 아낄 수

있어서 좋지만, 그 모습을 본 와다가 감옥 안으로 발을

들였다. 너의 아름다움을 최대한으로 내줄게. 가방으로

말이야. 칼은 복부의 중심이 아닌 옆구리를 파고들었다. 척추가 다치면

안 되니까 척추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이대로 동생처럼 해당해 가방이 되고 마는 것일까?

야요이, 그 순간 동생과 함께한 나날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야요이, 우리

포기하지 말자. 슈퍼모델이 되는

그날까지! 응,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면 돼. 포기하면 끝이야. 내가 포기하면

야요이의 원수는 누가 없겠어. 동생과의

다짐이 의뢰인의 마음을 절망에서 끌어올렸다. 야요이 씨를 죽일 때와

마찬가지로 작업을 시작합니다. 와다가 칼을 번쩍 들어올렸다.

그 [음악] 순간… 뭐야? 자, 소용없어! 놈이 칼을

내려치기 전, 의뢰인은 와다를 몸으로

들이받았다. 하지만 그건 임시방편에

불과했다. 한 번 더 찔리고 싶어… 그때였다. 야요이 씨의 척추로 만든

가방이 선반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떨어진 가방이 땅에 부딪히면서 척추가 두 동강이 났다.

말았다. 그러자 갑자기 ‘안 돼!’ 무한 상품이 와다가

혼란에 빠졌다. 그 찰나의 틈을

【만화】 머리채를 잡힌 스나가... 이쥬인의 무자비한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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