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어, 노래 나온다! 흔들어 제껴 보자, 신아!

복장 불량, 두발 불량, 길거리에서 춤춘
태도 불량, 생긴 것도 불량! 너네 둘

다 삼청교육대행이다! 은이는 삼청교육대를
체험하러 과거로 떠납니다. 삼청교육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말로만 듣던 악명
높은 곳일까요? 정말 실제로 행해지는

가혹 행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오늘은 인간이 삼청교육대로 끌려

간다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영상입니다. 과거로 떠나는 이 여행, 지식

코리아와 바로 함께하시죠. 삼청교육대,
여러분은 삼청교육대는 말을

들어보셨을까요? 삼청교육대는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된 후 발족한 국가보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전두환이
계획에 따라 만든 반인륜적 불법

기구이며, 줄여서 삼청대라고
불리었습니다. 삼청교육대의 '삼청'은

당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라는 명목으로

삼청동의 이름을 집어넣은 것인데,
표면적으로는 사회에 존재하는 범죄자

및 인간 말종들을 모아놓고 훈련시켜
교화시킨다는 명목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육군 소속 부대에서만
운영하였으며, 해군, 해병대, 공군 등의

다른 군에서는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1988년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육군 부대 중 3천 교육을
실시한 부대는 실제 전국 26개

부대였습니다. 대부분 전방 산악 지역
부대였습니다. 치안 보호라는 명분으로

만들어진 이 기구는 범죄자 외에도
무고한 시민까지 수용하는 등의 불법을

저질렀으며, 전두환 및 신군부에 의해
국민들에 대한 공포 분위기 조성과

사회 통제, 반대파 숙청을 위해 세워진
조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조직 자체가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만들어진 거라 자신이나 가족이

끌려가서도 어디에 항의조차 할 수
없었으며,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문민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상당 기간
국가로부터 피해 보상조차 제대로 못

받은 사례가 현재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현재 몇몇 사람들은 삼청 교육대에

싹 다 가두어야 한다는 식으로 가볍게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삼청교육대의

실상을 안다면 이런 주장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며, 일반인들이 피해를

입고 사람이 죽고 다친 곳이기 때문에
함부로 개그 소재나 농담 등으로

해서는 안 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런
무시무시한 곳에 코리아맨이 안 가면

섭섭하겠지. 눈을 떠보니 80년대 어느
한 장소에 끌려가 있는 코리아맨.

있습니다. 무슨 문인지 모르겠지만 한 명씩 조사하는 모습입니다. 도망가고

싶지만, 엄마도 보고 싶지만, 또 어떻게 보면 이번 기회에 악날한 곳도

경험해 보는 것도 앞으로 살아갈 나날에 큰 도움이 될 테니, 신이와 함께

참고 견뎌 보기로 합니다. 삼촌 교육대의 특징,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째,

등급입니다. 체포된 후 경찰서 강당에 잡혀온 두 사람입니다. 이는 조사를 하기

위함인데, 사회악 일소를 외치며 폭력 배후 전과자 목록을 미리 조사해

2만여 명의 목표를 가지고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이면에는 정치적

보복과 공포 분위기 조성이라는 부수적 효과를 노리고 있었으며, 경찰서를

비롯해 일선 파출소까지 숫자 채우기 경쟁이 붙으면서, 영장 없이 6만여 명의

시민들이 불법으로 검거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특히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서 공공장소에서 침 뱉기, 음주가무, 소환장을 무시했다는 이유, 친구와

밖에서 춤을 쳤다는 이유, 신분증이 없는 신혼 불명자, 불법으로 토지를

많이 가졌다는 등, 징집 대상자와 상관없는 사람들이 끌려간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기서 군경에 의해 검거된 사람들은 A부터 D까지 총 네 개의 등급으로

나뉘는 심사 과정을 거치는데, A급은 폭력배, 불량배, 깡패, 상습 폭력, 실령

이범 이상 흉기소지, 강도, 절도, 밀수,
마약 현행범, 강간범 등이었으며

군사재판 혹은 검찰로 인계되었습니다.
비급의 경우 기타 정치, 경제 폭력배,

상습도박, 사기꾼, 계획적 폭력, 불량서클,
제법 위험이 있는 전과자 등 삼천

교육대에서 4주간 순화 교육과 근로
봉사를 하였으며, 비급의 경우 폭력

사실이 경미하거나 우발적인 폭력, 비급 중
정상이 참작된 자 등이 삼천 교육대

4주간 순화 교육을 하였습니다.
억울하게 잡혀 오더라도 소명할 기회를

얻지도 못했으며, 불시에 건물에서
신분증을 미지참한 시민이 비등급을

받는 일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신이와 코리아에는

억울하지만 신분증이 없다는 이유,
기괴한 춤을 추었다는 이유로 비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이 두 사람은
파이어에 그 친구라는 이유로 같은

삼청교육대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 그나마 다행이다. 삼청교육대를

가더라도 같이 가는구나 하고 좋아하는
두 사람입니다. 둘째, 삼천 교육대의

초반 분위기입니다. 버스를 타고
삼청교육대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그래도 버스에 올라탈 때 예의를
지키던 경찰관들이 눈빛이 굉장히

달라졌으며, 이상한 산으로 계속 가는
버스입니다. 어느 산속 군부대의 역내로

진입한 것 같습니다. 주변에는 많은 철조망이 보이고 있으며, 빨간 모자를

쓴 교관들과 조교들이 욕설을 섞어가며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또한 주변에서 공포스러운 소리가 계속되며 경찰관들은 비웃으며 쳐다보고만

있습니다. 교관이 "신이 앞에 있습니다. 넌 왜 그렇게 생겼냐? 넌 이제 사람이

아니다. 인간이기를 포기해라!" 여기서 교관들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범 케이스로 몇 명을 집어 집중적으로 고문하고 구타하기 시작합니다. 참으로

만든 일명 '빠따'로 후기를 반복합니다. 고개를 돌리니 아까 같이 옆에

끌려왔던 사람은 차에 연결한 뒤 연병장을 빙빙 도는 고문을 당하기

시작합니다. "리 박으라고, 이 새끼야!" 막는 원산폭격을 시키며

쓰러지면 발로 차는 행위까지 가해집니다. 또한 도망가는 순간 그

즉시 살해하겠다는 엄포를 놓기에, 심장이 터질 것 같으며

벌써부터 이러면 사흘을 어떻게 버티나… 군대 제대라니,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 발을 구르며 삼청교육대로 보낸 채널 주에게 복수를 다짐해

봅니다. 셋째, 훈련 및 내무반 생활입니다. 입소 후 입소자들은 강제로

삭발을 당하게 되며, 최대 300kg 되는 목봉 체조를 쉴 새 없이 죽기

직전까지 하게 됩니다. 여기서 필자라면 잘하는 유격 훈련장에서 명 PT 체조를 지속적으로 받으며, 화생방 등과 더불어 잔인하고 가혹한 고문까지 받았습니다.

밖에 현시대 군부대 유격 훈련보다 훨씬 더 고통스럽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무거운 모래 포대를 들고 뛰며 선착순을 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대기할 때는 원산폭격이나 자갈 흙바닥에서 엎드려 쉬고 대기하기도 하였습니다.

네, 군대에서 엎드려 뻗쳐를 전문적으로 많이 했던 코리아맨이기에 조교가 지나갈 때 무릎을 살짝 내려보는 코리아입니다. 신병 볼 때 이렇게 하면 편해요.

눈치껏 살살해요. 눈탱이 밤탱이가 된 신병에게 눈치라는 것을 알려주며 주머니에서 엄마 사진을 꺼내보며 "그래, 까짓 거 제대했다 생각하고 버텨보자"라며 타이르는 코리아맨입니다.

넷째, 부실한 식사와 지속되는 가혹행위입니다. 식사는 그냥 바닥에 앉아서 하게 되는데, 식사 시간에는 먹기 전에 구호부터 외쳐야 했습니다.

"돼지보다 못하면 돼지고기를 먹지 말자. 소보다 못하면 소고기를 먹지 말자. 감사히 먹겠습니다!" 이와 같은 복명복창 후 식사를 시작하였으며,

붕신처럼 배가 너무 고파 구호가 끝나기 전에 숟가락을 들게 되면 다시 개패듯이 맞았습니다.

조교가 식판을 발로 차 버려 식사 자체가 없어 굶게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훈련 기간 식사는 두세 숟가락 정도의 밥, 멀건 된장국,

단무지 두 조각이나 주먹밥이었습니다. 이처럼 조정된 급식을 한 이유는 공복감을

느끼게 함으로써 육체적인 반발과 저항력을 감소시키고 질서 유지에

필요한 복종심을 키우기 위해, 본인의 과오에 대한 회개 속도를 증가시키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준 밥을 10초 안에 먹어야 하는 강압적인 분위기가

이어졌는데, 먹는 것이 아니고 그냥 쑤셔 넣어야 했습니다. 저기요, 제발

먹을 것 좀 더 주세요. 어우, 위대하신 우리 파랑 대가리, 배가 더

고프구나. 그래, 따라와 봐. 네, 그 유명한 짬통이네요. 부족해서 먹을 것 좀

달라고 하면 교관들이나 조교들이 먹다 남은 음식들을 한 곳에

모아둔 음식물통 앞에 데려갔습니다. 더운 여름이면 구더기가 바글바글한

짬통입니다. 이거 먹어! 이거! 자, 10초 준다!

코리아에는 참 이런 인간 이하의 행동을 난 안 한다, 자존심이 있지라는

말들이지만, 옆에 있는 사람은 이미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모두 급하게 먹으면

최한이 주머니 속에서 소화제를 건네주며 음식을 좀 천천히 먹으라고 하는

코리아입니다. 내무반으로 들어온 두 사람입니다. 역시나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앞만 바라보고 "나는 개새끼다" 구호만 외쳐야 합니다. 또한 복창 후

삼청교육대에 끌려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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