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장의 화두는 상법 개정입니다. 금투세 해결이 되었고 불법 공매도도 해결이 되는 중이며 이제는 상법

개정을 남겨놓고 있다. 상법 개정은 오너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함이고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재벌 체제의

부작용이며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이라고 볼 수가 있다. 소수의 재벌들이 대한민국 주요 기업의 주인

행세를 하면서 그릇된 결정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소중한 재산을 착취하고 실력을 검증받지도 않은 후손들에게

세습을 함으로써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흐름을 반드시 끊어내야만 한다. 수많은 유튜브 채널들이 상법

개정 추진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끝판왕이 바로 재벌 혹은 오너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국은 재벌 개혁에 문턱까지 온 상태이긴 하나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만큼 오래되었고 공고한

권력이라는 거죠 최근에 빙그레가 지주사를 인적 분할한 뒤에 따로 상장을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고요

덕분에 빙그레 주가는 크게 락을 했고 이도 역시 오너 리스크로 단지 대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개인 투자들이 손해를

보게 되는 구도라는 겁니다 인적 분할이 물적 분할과 또 다르지만 어쨌든 승계를 위해서 회사를 쪼개는 전략이고

지주사의 지분만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바로 오너 리스크라는 겁니다 재계에서 반발을 하였다는 소식도 있는데 대기업

사장단이 모여서 상법 개정을 멈추라는 긴급 성명을 하였다고 합니다 만약에 상법 개정이 추진이 된다면 대주주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이고 이 성명에 참여한 대기업 사장단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정해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 처리 저지에 나선 겁니다. 재계가 크게 문제를 삼는 건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조항입니다. 현행 상법에는 이사회가 회사를 위해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되어 있지만 개정안은 이를 주주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상정 인 타격을 받는 주체인 오너들이 직접 전면에 나선 것이 아니라 대타를 세운 건데 여러

대기업의 월급쟁이 임원들이 오너를 대신해서 상법 개정을 간절히 원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소망을 막고자 성명을

낸 겁니다. 참고로 현재 수많은 기업들이 실적이 나빠진 상황에서 구조 조정이 한창이고 물가리 주요 대상은

바로 월급쟁이 임원들 있습니다.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회사의 주인 혹은 오너가 지는 것이 아니라 쇄신이

필요하다라는 월급쟁이 임원들을 해임시키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이런 식으로 총알받이로 쓰고

있다라는 거죠.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월급쟁이 임원들이 상법 개정을 앞두고 오너들의 대타로 개인 투자자들 앞에

등장한 상황은 대한민국 시장의 기형적인 상태를 보여주는 것이며 재벌 개혁을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행 상법 제 382조의 이사의 충실 의무를 보면 회사를 위한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한다는 내용에서 회사의

의미를 대주주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에 개정이 되어야 한다는 부분이고 긴급 성명에서 월급 임원들이 대주주만 위한

직무 수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상법 개정을 한 뒤에는 임원 여러분들께서 회사와 주주 모두를 위해서 직무를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이분도 마음속으로는 상법이 개정되는 게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을 겁니다. 상법 정에 대한 내용은 앞으로도 계속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메인 주제는 카카오와 네이버입니다. 카카오 주가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네이버 주가

디커플링이 된 상황인데 원래는 카카오랑 네이버가 인터넷 주로 같은 섹터로 엮여 있어서 주가의 흐름이

비슷하게 움직이는 그런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는 인터넷 주라는 섹터를 떠나서 커플링 구도에 균열이 생겨

버렸다. 그림을 보시면 최근에 네이버 주가는 반등 세고요 카카오는 반등의 기미가 없이 바닥을 기는 중입니다. 왜

네이버 주가는 반등을 하였고 카카오 주가는 여전히 바닥인가 네이버 먼저 보겠습니다. 엇갈리는 네카오 주가

반등하는 네이버 vs 회복 기미 없는 카카오. 기사에 따르면 디커플링의 원인은 바로 AI 기술력의 차이며

네이버가 AI 서비스에서 먼저 치고 나간 그림이라고 합니다. 네이버는 AI 접목한 서비스 개편으로 수익 모델을

업그레이드 시켰고 이 부분에서 실적 향상이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네이버는 검색, 지도, 부동산, 임장, 쇼핑 등 B2C

서비스에 AI 기술을 전면 도입하는 온 서비스 전략을 발표하였고 특히 개인 맞춤화 커머스 전면 재편으로

수익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기능과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최근에 메인 페이지 개편과 함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성공했고 덕분에 광고 비중이

큰 서치 플랫폼과 커머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상승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희망

회로이 하지만 쿠팡보다 앞선 AI 기술력을 더해서 온 오프라인 기업과의 협업과 커뮤니티 차별화 등을 통해서

커머스의 양 인 쿠팡과의 격차를 만들겠다라는 목표인데 구체적으로는 AI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을

접목시켜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브랜드 스토어로 유입을 확대하는 전략이고 상품 거래액 비중 확대 및

매출 증가 효과가 기대가 된다. 그러면서 수익률 상승이 당장 내년부터 본격화 될 거라는 건데 저는

개인적으로 쿠팡과의 격차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전까지는 속단할 수 없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로 지켜봐야 될

듯하다 실제로 외인들이 네이버 주식을 한 달 동안 6200억 원어치 매수를 했고 네이버 주가는 9월 저점을 찍고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으며 5월 달 이후에 반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한 것인데 흐름은 확실히 매우 좋다는

겁니다 이 기간이 유의미한 이유는 외인들이 유가 증권 시장에서만 4조 4149억 원을 순매도 했던 기간이기

때문에 확실한 네이버 선호 현상이 있다는 증거이며 한국 주식 전체에서 외인 매수 1위가 바로 네이버였다는

거죠 참고로 외인 매수 2위는 삼성중공업으로 1845억 원어치를 매수하였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실적도

좋습니다 늘 실적이 좋게 나오긴 하지만 또 한 번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고 3분기만에 2조 7,15

6억 원 영업 이익이 5,253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한 숫자라고 합니다. 기사에 의하면

모든 것이 장미빛이며 본격적인 수익과 시점이 임박했다고 하며 이 수익은 지금까지는 회사에 없던 수익이므로

성장 동력이 될 거라는 겁니다. 어 저는 개인적으로는 AI 기술을 커머스, 인터넷 서비스에 접목시키고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것에 대해서 큰 감흥이 없는 것이 솔직한 저의 마음입니다. AI 돈을 벌려면 AI 서비스에 돈을 추가로 내는 소비자가

존재해야 되는 건데 아직은 돈을 더 내고 이용할 만한 네이버 AI 서비스는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다만

제가 느끼는 네이버 주가의 가장 큰 호재는 바로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라는 겁니다. 거대한 흐름의 변화를

앞두고 가장 큰 수혜를 보는 섹터가 유동성이 풀리면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바로 인터넷

섹터라고 보여진다는 것이고 또 하나의 재료가 있다면 바로 네이버랩스의 디지털 트윈 같은 기술 집약적이며

스케일이 큰 사업들이 중동 쪽에서 수출에 물꼬를 트이고 있다라는 조짐입니다. 제가 원래부터 기대했던

재료이기도 하고요. 네이버는 사우디 디지털 트윈으로 이 기술로 지어졌기 때문에 이미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선보였으며 이런 기술 집약적인 하이테크 건물은 사우디에서 탑 10 안에 든다는 거죠. 중동이 건축과

기술의 진심이잖아요. 차원에서도 밀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충분히 수주를 따낼 가능성이 있지 않나 희망 회로를

돌려볼 만한 비즈니스 모델이라 생각이 들고 한번 물고 가면 또 가능성이 엄청 크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쨌든

중요한 거는 외인들이 네이버 주식을 무섭게 사모으고 있다라고 합니다 반면에 카카오는 금리 인하라는 대외

환경은 비슷하지만 분위기는 매우 어둡습니다 일단 네이버랑 비교했을 때 AI 통한 수익 모델을 보여주지도

못했고 카카오는 AI 메신저 앱을 선보이긴 했으나 본격적인 사업 모델을 확인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별개의 앱으로 출시를 할 것이며 2025년 하반기 이후에 런칭을 한다고 합니다 카카오도

네이버랑 마찬가지로 AI 기술로 승부수를 띄우는 분위기지만 아직은 전혀 와닿지 않는 것이고 반면에

뚜렷한 악재가 존재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해외 시장에서의 부진입니다. 카카오가 믿었던 일본마저 흔들리고, 비온드

코리아 안개 속 비온드 코리아라는 것이 김범수 의장이 선포했던 카카오의 비전이고 내용을 보면은 해외 매출

비중을 30%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성장 전략인데 그래프를 보시면 아직 10% 정도밖에 안 되는 상황이고 상황은

더 나빠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거죠. 매출이라는 게 영업 이익과 달리 투자를 통해서 파일을 키우는 전략이 아니에요. 이런

상황에서 첫 번째 문제가 카카오의 해외 법인들이 이따라 청산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카카오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상품이나

라이선스를 파는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가장 큰 기대가 되는 웹툰 서비스인 카카오 피코 역시 지난

9월부터 프랑스 법인을 해산하게 되었고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유럽 전 지역에서의 웹툰 서비스 종료입니다

매우 심각한 상황이죠 공격적인 투자로 매출 규모를 늘려야 되는 단계에서 아예 웹 2.0은 유럽 시장을 포기해

버린 것이고 캐릭터 상품 또한 해외 법인을 청산해 버린 겁니다 그 전에는 20% 해외 매출 규모를 달성했지만

앞으로는 더 커지긴 어렵지 않나라는 겁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바로 카카오 피코의 일본 시장에서의 위

상황입니다 일본 웹툰 회사인 인포컴 역전을 당했고 매출 규모는 2024년에 오히려 역성장이 예상된다

사실상 환율 약세로 인한 하락도 있다라는 거지만 순위가 뒤바뀐 것은 매우 뼈 아프다라는 것이고 앞으로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다는 거죠. 참고로 일본 피코와 국내 웹툰, 웹소설을 모두 포함한

스토리 사업 전체 매출의 파이가 0.7% 감소했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것이 유럽 법인 철수를 결정했던

이유가 일본 시장 집중을 위해서였는데 일본도 국내도 모두 다 성장이 거꾸로 가고 있다는 거죠. 더 아무런 상황은

일본 웹툰 시장이 경쟁 과열로 치닫고 있다는 겁니다. 애플이 작년에 웹툰 서비스를 시작했고 라쿠텐 올해 1월에

만화 앱을 출시하였습니다. 아마존도 역시 웹툰 서비스를 공급하는 상황이며 일본 만화 출판사인 슈에이샤도 역시

웹툰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카카오 피코의 내부적인 문제는 또 따로 있는데 네이버 라인이 일본

야후와의 갈등을 빚었던 것과 비슷한 양상입니다. 일본에서 현지 콘텐츠 사업 공략 차원에서 카카오가 지분을

투자하여 최대 주주에 오른 카도카와라는 회사가 있는데 소니가 이 카도카와를 인수하겠다 의향서를 제출하였다는 겁니다. 이 맥락이 뭐냐면

카카오가 계속해서 카도카와 회사의 지분을 늘려 가니까 어 카도카와 입장에서는 적대적 M&A가 될까봐

위기감을 느낀 나머지 어 소니를 끌어들여서 결국 소니가 이 카도카와 인수 제의를 했다라는 그런 배경인

겁니다. 카카오를 견제하고 일본 기업이 한국 회사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함인 거죠. 카카오라는 회사가 한국에서

무분별한 종이 장사로 워낙 악명이 높고 모럴 해저드의 상징이 된 기업이다 보니까 카카오의 이런 이력이

결국 발목을 잡은 격이 됐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시장에서 지분을 완전히 잃어버린 거죠 반면에 카도카와가

소니에게 넘어가면 카도카와에 대한 카카오의 영향력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고 결국 카카오의 일본 사업

축소로 연결이 되는 상황이 불가피하다라는 거죠 실적도 떨어지고 내부적으로도 진통을 겪고 있는 것이

카카오의 현재 상황이며 이런 상황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카카오 피코의 일본 웹툰 시장 상황은 더

지켜봐야 될 듯하고요 네이버와 카카오의 디커플링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을 하는게 카카오가 일으킨 사건

사고만 생각을 해봐도 커플링이 되는게 더 이상한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네이버 주가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그리고 카카오는 언제까지 바닥을 기어 다닐 것인지 지켜보도록 하자. 오늘 방송 여기까지고요.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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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지고 네이버는 뜨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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