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남은 참 타국에 와 가지고 예수 복음 참 전하러 오셨던

분들의 묘역을 보니까 참 이분들 순고한

희생정신, 너무 [음악] 고맙네요. 님, 여기서 뭐 하세요? 오셨어?

흠, 이리 오느라 흠 [음악] 왔는데요. 자, 여러분, 저는 오늘 전주에

왔습니다. 전주 하면 생각나는 게 뭐죠? 한옥? 말고 한옥 말고 또 비빔밥? 비빔밥? 아마

오늘 이 방송 보시고 나면은 이제부터는 비빔밥이 아니라 전주 하면 볶음밥이

생각날 겁니다. 어, 볶음밥? 예, 그 볶음밥이 아니고 바로 복음이! 전라도

지역에 로 선교의 시작은 바로 미남 선발대, 미남 7인의 개척자라고

불려지는 미남 선발대 시작이 돼요.

얼굴 보고 뽑았나 보다. 미남 7인이

외모의 미남이 아니고요. 미국 남

장로에 줄여서 미남 장로의 소속 7, 7인의 선교사님을 가리킵니다. 테이트

선교사님, 레이놀즈 선교사님, 전킨

전킨 선교사님, 테이트 선교사님의 여동생이 메티 테이트

선교사님, 레이놀즈 선교사님의 아내분이,

패시 볼링 선교사님, 님, 정친 선교사님의 아내, 메리 레이번

선교사님, 리니 데이비스. 이렇게 해서 7인의 우리 선교사님을 가르킵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오셔서 삼각 선교라고

해서 학교, 병원, 교회, 세 개를 중심으로 이 지역에 이제 선교를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오늘 이 지역에 선교의 흔적을 찾아가 보도록

할게요. 아, 여기네요. 아, 전주 선교사 묘역이구나. 여기가 총 17분의

선교사와 그 가족분들의 유해가 모셔진

곳이죠. 안으로 한번 들어가 볼게요. 아, 묘역에 오니까 또 마음이

짠하네요. 아, 낯선 타국에 와 가지고 예수 복음 전하러 오셨던

분들의 묘 보니까 참,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너무

감동적이네요. 여기가 바로 인의 미남

선발 때 기억나십니까? 그중 한 분이었던 리니 데이비스 선교사님. 요고

전 위려이라 돼 있는데요. 이게 한자로는 그렇고, 원래는 전킨

선교사님의 묘입니다. 밑에 보면 이름이 또 새겨져 있거든요. 이게 뭔지

아세요, 참 마음이 울컥하고 하는데요. 정치 선교사님의 아들, 아이들의

무덤이에요. 이 땅에 복음 전하러 오셨다가 아이 셋이 다

여기서 죽게 되었거든요. 이분들 죽음도 우리가 절대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될 겁니다. 그, 여기도 마찬가지로 이 작은 무덤 있지

않습니까? 이 무덤도 마찬가지로 예수

병원을 설립하셨습니다. 선교사님의

아이예요. 참 수많은 영혼들을 살리고, 수많은

지역의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진료, 다

치료했는데, 정작 당신의 자식 아이는 죽게 되는 일을 볼 때 얼마나

가슴이 아팠겠어요. 오셔서 참 노력하고 희생하신 것도

우리 절대 잊지 말도록 하시죠. 아, 편에 보이네요. 저희가 예수

병원이고, 예수 대학도 있고, 기억하자, 전킨 합쳐서 기전여고도 있어요.

저기에 전주시 곳곳에 다 선교의 흔적들이 남아 있네요. 마티 인골드

선교사님이 그 설립했던, 또 전주하면

대표하는 병원이죠. 그 병원에 같이 한번 가 보도록

하시죠, 선교사님. 감사합니다, 선교사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목숨 바쳐 선하신 복음을

전하신 그 희생정신과 조선을 사랑하는 그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절대 헛되지 않도록 저희들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여기는 여러분, 와… 오래된 느낌이 나죠, 그죠?

예. 이름이 또 특이하지 않습니까? 예수병원. 이게 얼마나 오래됐냐면,

의료 선교사로 오신 마티 인골드 선교사님 있죠? 그분이 1898년에

의료 선교를 시작하거든요. 그 지금으로 따지면 몇 년 됐죠?

126년! 126년 전에 이 지역에 의료 선교를 시작한 거죠.

대단하시죠? 예. 그 마티 인골드 선교사님께서 병원을 운영하시다가 일제

강점기 때 신사 참배를 안 한다고 병원을 폐쇄시키고, 막 그런 굉장히

역사적인… 있잖아요. 뿌리 깊은 곳이에요.

그럼 또 물어볼까요? 퀴즈! 왜 예수

병원이라고 이름을 지었을까요? 예수님을

닮으려고, 예수님을 닮으려고. 이 당시에는

우리 구한말이니까 남녀가 유별할

때라서 여자 의사 선생님이 진료하니까 남자 환자들은 안 와요. 그래서

이제 주로 부인들, 어린이들 이제 오다가 너무 치료를 잘해 주니까

남편들도 같이 와요. 그래 가지고 결국은

이제 아이 병원에 참 용한 의사 선생님

계시다, 이래가 소문이 나서 이 예수 병원이 이제 유명하게 됐죠. 그러면

이제 왜 예수 병원이 이름이 입소문이 나잖아요? 거기 가면은 몸도 해주고

예수라는 사람도 소개해 준다, 이렇게

이제 입소문이 나요. 그래서 사람들에 의해서 '예수 병원'이라는 이름이 지어진

거예요. 듣기만 해도 와, 이 지역은 막 포근한 느낌이 있잖아요. 따뜻한 느낌, 막

들고 그래요. 예, 지금은 이제래 본 건물은 신축 건물로 옮겨갔고, 지금은

요양원으로 바뀌었거든요. 차도 왔다 갔다

하니까 우리 딴 데 빨리 가 보도록 하죠. 어, 바로 뒤에 보이는

교회입니다. 바로 전주에 있는 서문교회입니다. 여러분, 이 교회 설립자가 누군지

아세요? 우리 앞에서 배웠던 7인의 미남 선교사님들 기억나시죠?

루이스 테이트 선교사님. 1대 목사님이 되셨고,

2대 목사님이 레이즈 선교사님, 3대 목사님이 된 분이 바로 전킨 선교사님이십니다. 전킨 선교사님에 대해 뒤에 한번

보실래요? 보이십니까?  전킨 선교사님께서는 교회 예배당 건축에 전력을 다 하셨거든요.

사모님이신 메리 레이번 선교사님께서 헌납을 하셨죠. 교회

루이스 테이트 선교사님께서 이 교회를 세우셨지만, 그분이

또 다른 교회를 또 세우셨어요. 그건 또

가보면 되게 재밌는 장면이 있어요. 교회 안에 가보면 옛날 건축물 그대로

있거든요. 그때 그곳에 또 한번 같이 가보도록 할게요. 괜찮겠어요? 가까워요.

아, 차 타고 가야 돼요. 아, 그럼 같이 한번 또 가

볼게요. 다들 졸리면… 졸리면 때리… 차가 아니고 어…

재미난 이야기 해 줄까요? 오늘 우리

호남 지역의 선교를 알아보고 있잖아요.

그렇지네. 그럼 광주광역시에 선교의 시작, 복음은

언제부터일까요? 최흥종이라고 이야기

들어 보셨죠? 최흥종이라는 사람이 이제 가난한

사람, 가난한 출신인데 의료 선교사인

그 포사이드 선교사님을 모시고 있었거든요. 근데 한번은 길을 가는데, 길

가에 나병 걸린 소녀를 발견해요. 그러자

이제 그 포사이드 선교사님은 그 소녀를 자기가 타던 말 위에다가

태우고 병원으로 데려가거든요. 이제 그 소녀가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떨어뜨려요.

그러자 이제 선교사님께서 그 최흥종 보고 지팡이 좀

주워 달라고 하니까, 안 된다고, 나 못 만진다고. 이거 나병 환자 만

내가 지팡이를 어떻게 만지냐고. 그 포사이드 선교사님께서 괜찮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못 만지겠다. 그 뒤로 보니까 포사이드

전주는 진짜 유명한 비빔밥? ㄴㄴ 볶음밥임 | 오직한길 | 한국기독교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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