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사람의 글이나 평론을 소개하는

유평 시간인데요, 오늘 유명한 사람은

꿀단지 엄마라는 닉네임을 쓰는 전여옥

전 의원입니다. 아, 특유의 아주 촌철살인, 맛깔스러운 오늘 SBS

꼬집습니다. 제목이 'SBS 꽃을 고발하라고?' 입니다. 일단

그대로 읽어 드립니다. '언론이 탄핵

머리에 앞장선 것은 잘 알고 있죠. 안

보고 안 듣습니다. 절대! 그런데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공지가 떴습니다.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으로 화환이 배달되는

현장을 목격하신 분들, 용산 대통령실

앞에 놓인 화환으로 인해 불편을 겪거나 피해를 보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그러면서 전화번호를 놨네요. 내선전화 02-211-3555, 담당

제작진 010-8637-2298. 행사 문의? 마뜩찮은 사람한테 제보받아 악의적인

고발 프로그램 만들겠다는 겁니다. 꽃도

고발하겠다는 거죠. 언론 발 인민

재판입니다. 하한선 보내는 것도 겁박, 협박한다고 꽃도 못 보냅니까? SBS n

이재명이 대주주 있으니까 왜 촛불로 피해를 보거나 불편했던 사람들 제보

고발은 안 받나요? 그리고 밑에 이제 촛불 집회 때 한 시민이 경찰 방패에

얼굴을 막고 있는 것이 사진이 있고요. 여기 보면 이제 막 난동 부리는

사진들을 올려놨습니다. 어, 우리 강화문

집회하고 수준이 달라요. 이런 거 경찰

버스에 오른 촛불 시위대, 이런 사진도 나왔고요. 칼럼 이어가죠. 폭력적인 극좌

방송하네요. 자, 이런 글인데요. 어, 위에

보시면은… 화면이 야, 엄청납니다. 엄청나…

이걸 차로 가면서 찍은 건데 용산의 끝이 안 보입니다. 차가

지금 달리면서 찍은 거예요. 동영상인데,

근데 중간중간에 바람에 넘어졌는지,

어떤 놈들이 일부러 쓰러뜨렸는지 보이게 이렇게 달리면서

찍은 건데, 그다음에 내용 보면은 여기 있죠. 오직 국민만을 위한… 어이…

이러면서 지지합니다. 이러면서 이름들 있고요. 자유대한민국 수호자 윤석열 뭐…

여러 가지 이렇게 내용들이 눈물 나는

내용들입니다. 이런데 이걸 갖다가 제보를 받는다는

거예요. SBS 꽃 때문에 피해를 보신 분들, 아니 이거 꽃 때문에 누가

피해를 봐요? 이게 대통령실 비롯해서

용산 그쪽이 미군부대 있는 데까지 쭉

올라오니까 여기에 화환이 놓였다고 해서

누가 피해를 봐요? 득을 보는 사람들은

많죠. 일단 이거 꽃 배달하는 업체들이

특수를 누립니다. 그리고 꽃이 이제 그

꽃을 가꾸는 데들 있잖아요. 영농…하게

그런 데서 이런 꽃이 많이 나가니까

그런 데도 득 보는 여러 사람이. 그리고 이거를 전화로 꽃 주문해서 이렇게

날라 주는 사람들도 돈 벌고, 그다음에 이거 용달차 이런 데도 다 다

이게 좋은 거예요. 아니, 피해를 보는 사람이 누가 있어요? 꽃… 뭐 이게…

얻어맞기를 합니까? 꽃이 이렇게 흉측합니까? 꽃이에요, 꽃! 세상에!

꽃을 고발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아름다운 꽃들이… 아, 너희들은 흉칙하다…

그저 현수막에다 왔는 글로 공포 분위기를 조장하는 현수막을 여기저기 붙여 놓고, 그게 더 흉칙해요. 이건…

꽃이… 아, 그리고요, SBS 이렇게 나오는 건 이제 윤석열 대통령을 몰아내기 위해 앞장서는 건데…

SBS가… 저게 오보낸 거 있죠, 뭐…

부정선거를 조목조목 밝힌다. 자기네들이 조목조목 반박한다, 조목조목 반박한다, 제목을 달았는데… 자기네들이…

그런 부정선거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하는 줄 알았어요. 근데 그 기사는 그게 아니라 선관위가 6:3(6대 3)에 대해서 반박하는 내용인데… 근데 그…

반박하는 내용도 어설픈 논리로 반박하는 거예요. 그걸 기사에 써 놓고 ‘부정선거 조목조목 반박한다’…

그러면 읽는 사람, 제목만 보는 사람들은 ‘뭐야? 어, SBS가 부정선거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했구나.’ 이렇게 생각할 거 아니에요? 요즘은 기사…

제목만 보고 내용을 안 보는 사람들이 많아요.

제목만 보는 사람 많습니다. 저도 그래요. 바쁠 땐 제목만 보고 넘어가요.

이렇게 제목으로 사기를 쳤어요. 조목조목 반박도 못 한 거예요. SBS가

자기네들이 반박한 게 아니라 선관위가

하나 가지고 반박이라고 내놓은

엉터리 반박인데, 그걸 갖다 제목을 그렇게 써서 이제 말하자면 여론

조작을 한 거 아닙니까? 사기 친 거 아니에요. 그것뿐만 아닙니다. 지금

SBS 수상해요. 자,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에 대해서 고발하라고 한

SBS가 친절하게 이렇게 전화번호를 적어놨네요. 내선 전화하고 담당

제작진 전화… 그럼 우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얘기하… 애도 아시죠? 이것도 큰일 났네. 전화 불통, 불통

났네. 어마어마한 전화들 갈 거다. 수백 통,

수천 통, 수만 통…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왜 그러니까 이런 짓을 해요? 왜

이런 짓을 하냐고요? SBS, 지상파… 지상파가 지상파답지 않아요. 아,

있어요. 아, 뭐 좌파 유튜브 있고 저

같은 경우는 우파 유튜브까지 그러니까

이념대로 야, 뭐 이재명에 대한 피해 제보를 이재명에게 피해받은 사람들 제

보낼 수 있는데 그렇게 하는 게 아니죠. 얘는 이제 그게 아니죠. 여기는 꽃을

피해 본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재명이 그 동네 살아서 꼴 보기

싫어서 피해를 받으신 분들 제보 받습니다. 이런 식으로 되도 않는

내가 제보 받는다면 눈살 찌푸리는

거 아니야.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튜브는 그럴 수 있어. 그래, 눈살 찌

푸리는 행동을 할 수 있어. 왜냐면 내가 지지하는 사람을 위해서 아니면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뭐 어떻게 혼내 주기

위해서 유튜브는 그럴 수 있어요. 근데

유튜브도 너무나 가짜 뉴스나 너무나

엉터리 같은 거 하면은 제재받아요. 그런데 하물며 지상파가 아, 꽃을

신고하라 합니다. 대통령을 응원하기 위한 꽃을 피해를 받으신 분들

신고하라 그럽니다. 그럼 이제 신고해야죠. 우리는 어떻게 신고해야

됩니까? 꽃으로 우린 피해 본 게 없다.

꽃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애국자들의

많은 환영 행렬에 눈물 난다. 이런

신고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부터 그렇게 신고해야 되겠네요. 전화번호

친절하게 있네. 문자 걸어도 되고요, 직접 전화 걸면 더 좋겠죠. 이것들이

아주 자살골을 놓네. 수비에서 끝났네.

이제 업무 마비 될 거 같은데, 그럼 전화번호 바꿀래? 나 늦었지, 늦었지.

여기에 친절하게 또 궁금한 이야기

와이(Why) 프로그램이 있을 거 아니야. 프로그램 담당자들 어떡하냐, 얘네들

큰일 났네. 어, 난 책임 못 줘. 나 책임

못 준다. 이거 너네들이 저지른 거 아니야. SBS 궁금한 와이에서 공지를

띄운 거 아니야. 제보를 기다린다는 거

아니야. 제보 많이 들어갈 겁니다. 꽃

눈요기가 좋았다. 윤 대통령을 응원하는

꽃 보고 눈물이 났다. 이런 제보들 많이

전여옥에 KO패 당하는 SBS 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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