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 돌아올 때 아다마 레이랑 사귀고 있는 식사의

절이 뭐가 달라 이제 큰 거는 한국은

접시를 들고 먹으면 안 된다고 하지 일본은 잘 되고 있습니다

하이요 하이는 아니죠 이제 하이하이 하이는 들린 일본어입니다. 은 긴급으로

연락을 짓고 있습니다. 박스한 일이죠. 솔직히 박스한

일이죠. 맞습니다. 좋은 일이 생겼어요. 무슨

일입니까? 우리 엄마한테 갑자기 좀

전에 연락이 왔는데 한번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아빠가 결혼을 허락하겠다는 뜻은 아니지만 남자

친구는 한번 보겠다고 얘기해 줬어. 1월에 시간을 맞춰서 번

보자. 이렇게 갑자기 왔습니다. 갑자기 무섭습니다. 이게 왜 저희한테는 근

이벤트냐? 그건 일단은 옛날 얘기에

돌아가는데 제가 한국을 좋아하게 된

대학생 때 외국어로 한국어를 공부했어요. 그때부터 한국에서 살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엄마 아빠랑 견해가

안 맞아서 계속 반대를 받고 있었던 입장이에요. 왜 레이장의 부모님은 다른 나라에 가서 산다는 게 싫으셨던 거야?

아마 내가 외동딸이었던 것도 있고, 어, 계속 우리 집은 진짜 진하게 지냈어서 엄마 아빠랑 나랑 친구처럼, 음,

매주 나는 친구랑 놀러 가는 것보다 엄마 아빠랑 놀고 있었어요. 음, 그런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혼자 산다고 하면은, 맞지, 싫은 것도 있었겠죠. 근데 그러면

레이짱이 몇 년 전에 한국에 처음으로 온 거야.

음, 한국에 온 거는… 윤현정: 응, 그럼. 6년 전에 올 때도 부모님은 반대를 하셨던 거야. 응, 반대하는데도 그냥 온 거야.

그때는 진짜 나쁜 일이겠지만, 진… 계속해서 소독을 해도 안 되니까 한번 좀 강하게 나가 보자 싶어서 가출을 했어요.

몇 살 때? 몇 살이야? 그… 아, 그게… 근데 내가 일을 했었을 때였으니까… 20대 후반… 아니, 후반은 아니고 중반. 20대 중반인데, 20대 중반에 가출…

했네. 가출했어. 그것도 그 본가로

은처 가출하고 응, 진짜 나가겠다고

하고 나왔는데 갑자기 어느 날에 집에

오라고 허락해 주겠다고, 한국에서 사는

거. 그렇게 해서 한국에서 생활하게 됐어요. 음, 근데 그 반대가 가벼운

반대가 아니라 심한 반대였어요. 제가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게 한국인데, 제일 소중한 사람들이

그걸 인정 안 해 주니까. 음, 자존감도 낮아졌고 너무 나쁜

아이구나. 엄마 아빠가 원하는, 바라는 사람이 될 수 없는 그런 아이가 돼

버려서 너무 슬퍼서 계속 자책, 내가

나빠. 내가 자책, 자책을 하면서 살아왔어요. 자식을 낳아본 적은

없지만 외동딸이라서 진짜 소중하게

키웠는데 다른 나라에 가서 산다고 생각해 봐. 얼마나

걱정되겠지만, 그래도 오려고 하면 비행기를 타고 와야 되는데 바로 옆에

사는 거면은 걱정이 덜 되겠지만, 한국에 친척이 있는 것도

아니고 레이장의 부모님께서 아시는

분이 가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얼마나 불안하겠어. 그러니까 그 마음은 나는

이해해. 나도 응. 그래서 또 뭔가 오히려 미안했던 것도 있는 거 같아.

제가 결혼 생각 전에도 이런 반대가 있을 수도 있고 우리가 혹시나

결혼하겠다고 얘기를 했다면 심하게

반대를 받을 수 있다고 얘기를 했잖아요. 응. 근데 형근이 그거를

들어도 괜찮다, 그런 식으로 말을 해줬던 게 기억나네. 맞지. 내가 처음에

그런 얘기 들었잖아. 근데 그때도

지금과 비슷한 생각이었어. 레이장

부모님께서는 얼마나 걱정을 많이 하고

나라에서 지냈는데, 위험하진 않을까, 안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을 하신다는 건 이해는 됐어. 그래서 나는

그때부터 레이장 일본에 한 번씩 갈

때마다 편지를 써서 보내 드려야겠다.

내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드려야 할 테고, 나를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아셔야 할 테니까, 내가

보냈었죠. 그래서 너무 신기한 게, 내가

그렇게 10년 동안 솔로로 살았는데도 생각이 아예 안 바뀌었으니까,

엄마 아빠가 이제 포기를 하고 있었는데, 레이 짱을 만나면서 '아, 조금

바뀔 수도 있을 것 같다. 엄마 아빠 생각을 좀 좋게 바꿀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 희망을 그 10년 동안 처음으로 가지게

되었죠. 사람 덕분이었어요. 그래서 너무 신기했어요. 뭐 한국에서도 앞으로 계속

살지, 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부모님의 뜻과 다르게 사는 거잖아요.

근데 부모님이 이제 레이 짱이 행복하게, 안전하게, 즐겁게 살기를

원하실 테니까, 그런 마음을 내가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게 이제 한 1년 정도 됐는데,

맞아요. 그 마음이 전달이 조금은 돼서 어머니가 연락을 하신 건지,

나한테는 10년 만이야. 10년 만에 조금… 회의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희망입니다. 희망! 전 뭐라고

했어요. [웃음] 희망이네. 희망이 불기 시작했어. 그래서

이렇게 좋은 만남을 가지면 미래가 바뀔 수도 있구나… 그런 것도

느꼈어요.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1월 달에 가야 됩니다. 일본을 맞아요. 일본을 가면은 나는 살아서

돌아올 수 있을까? 아빠가 좀 무섭게 생기긴

했지만… 응, 괜찮을 거예요. 괜찮을 거야.

맞아. 알겠어. 설마 무슨 일 생기겠어.

무슨 일 생기면 우리 시청자분들이 지켜주실 거야. 어떻게 지켜… 어떻게

지켜줄 거예요. 여러분들, 영상이 2주

안에 안 올라올 시… 응, 도와주세요. 이제 내가 일본을 가야

되잖아. 응, 한국과 다르잖아. 문화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잖아. 일단 가장

먼저 해야 될 게 일본어 공부네. 그리고

뭐 해야 돼? 뭘 해야되지? 예의, 예의, 예의나 뭔가 매너

식사할 때 매너나 그런 예절, 예절, 예절을 배워야 되지 않을까? 식사

예절이 뭐가 달라? 제일 큰 거는 한국은 접시를 들고 먹으면 안 된다고

하지만 일본은 안 들고 먹으면 안 돼. 들고 먹어야 돼.

거, 음… 이게 머리를 숙이지 않고 들고 먹어야 된다는 거지? 맞아요. 그리고

젓가락질도 볼 수도 있죠. 제가

젓가락질을 잘 못 하기 때문에 요즘 많이 노력하고 있어서…

많이 맞지. 영상에 보시는… 맞아. 시어머니들, 시어머니들

덕분에 내가 젓가락질을 배우고… 응.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거 혹시 집에 돌아온다고 하면은

한국에서는 그냥 그대로 먹고 그냥

들어오지 않아. 음… 신발 벗고 들어가는 거지. 근데 일본에서는 신발을 신고

그걸 반대로 하고 들어와야 돼. 아, 신발 방향을 바꿔 신고 나갈 수

있게끔… 음… 아마 그 현관이 집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고 일본에서 말하니까, 아 그래서 그러는 거 아닐까? 전에는

그다음에는 또 있어 중요한 거, 인사. 내가 인사를 뭘로 해야 돼?

아, 일본어로. 이게 무슨 말인지 알아? 무슨

인사? 그렇게 하면서 해야 돼. 무슨 무슨

국제 결혼의 현실, 부모님의 반대 우리가 지금까지 못했던 이야기… [한일 커플 / 日韓カップ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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