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서 파면을

주장하며 윤 대통령과 맞설 국회 탄핵

소추위원단이 처음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 측이 변명하고

왜곡하며 반격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반드시 신속한 파면을 받아내겠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김지인 기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서 검사 역할을 맡을 국회 탄핵

소추위원단 법률 대리인단이 모였다. 탄핵소추 위원장으로는 국회 소추위원인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대리인단 공동대표는

헌법재판관을 지낸 송두환 전 인권위원장,

이광범 변호사, 김수헌 전 헌법재판관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의도에 뛰쳐나온 대한민국의 시민들이

없었다면 했던 밤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됩니다.

이른바 '힘 있는 자'는 내란죄를

저지를 수 없다는 등 이미 왜곡된 논리를 퍼트리는 반대 여론전이 시작됐다는

겁니다. 변명과 사실 왜곡과, 그리고 그것에

기반해서 실은 그 다음의 반격을 또 해나가려고 하는 상황을

보고 결코 잠시도 늦춰선 안 된다며 시

탄핵을 해내겠다는 의지를, 또 윤 대통령 측이 심판을

지연시키려 무리한 억지 주장을 내놓을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해 재판정에서 제지하자는 전략 구상에도

돌입했습니다. 추의 망설임도 없이 수락하였습니다. 전심전력을

다해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신속한 파면 결정을 받아내는데

일조하겠습니다. 탄핵에 당론 반대했던 의원은 초단에 아예

불참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27일 첫 변론 준비 기일에서 앞으로 일정과 쟁점들을 정리하게 됩니다. 윤

대통령은 아직 대리인단을 정하지 않았고, 40년 지기 측근인 석동현

변호사는 내란이 아닌 소란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사건을 수임하지 않은 채 내란 행위를 정당화하는

범죄를 저질렀다며 석 변호사를 내란

선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MBC 뉴스

탄핵소추단 첫 회의‥"윤석열 신속 파면 받아낼 것‥역사적 소임 다 해야" (2024.12.20/뉴스데스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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