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200개에 가까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 근데 일부 서비스 간에 연동을 할 수 있다는 게 좀 신기하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메일에서

이메일을 보낼 때 구글 드라이브에 있는 걸 이렇게 첨부해서 보낼 수도 있고요. 어, 그리고 구글 캘린더 안에선

구글 미츠에 있던 데이터를 갖다 쓸 수도 있는 거예요. 자, 이런 거 별거 아닌 거 같죠? 자, 근데 여기엔

사람들이 잘 모르는 잡기술 하나가 숨겨져 있습니다. 자, 실제로 코드를 짜 본다고 가정해 보도록 합시다. 자, 제가 메일

팀의 개발자인데, 지메일에서 이렇게 메일을 작성하는데 자, 여기 버튼을 누르면 구글 드라이브에 있는 파일을

링크하고 싶은 거예요. 자, 그러면 코드를 어떻게 짜야 돼요? 버튼을 누르면 구글 드라이브에 있던 내 파일

목록을 가져와 달라고 코드를 짜면 되겠죠 근데 파일 목록을 가져오려면 API 요청 같은 걸 날리면 될 거

같은데 자 어디로 요청을 날려야 가져올 수 있는 거예요 모릅니다 진짜 몰라요 저는 구글 드라이브 팀과 아무

관계가 없기 때문에 자 구글 드라이브에 어떤 API 있는지도 모르고 어 그리고 무슨 서비스 무슨 데이터베이스가 있는지도 모르는데

코드를 어떻게 짤 거예요 당연히 구글 드라이브 팀에게 물어보면 되겠지만 개발자들은 사회성이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고요 아무튼 가져온다고 쳐도 수백억 개 데이터들 중에서 내 것만 어떻게 빠르게 가져올 거예요 그리고

가져온 문서들의 권한 체크도 하셔야 됩니다요 문서들을 내가 소유하고 있는지 상대도 읽기 권한이 있는지

이런 것들을 체크하는 게 중요한데 이런 것들은 코드 어떻게 짤 거예요 이런 것들이 좀 복잡해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서비스가 많아지고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데이터 소유권이나 권한 조회하는 게 매우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자 큰 기업들은 어 이런 사소한 것도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자 그래서 구글에서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냐면 되게 심플해요

잔지바 아는 서비스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논문도 냈고요 그래서 많은 대기업들이 요거랑 유사한

걸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자 이게 뭔지 설명하면 구글이 운영하는 서비스에 퍼져 있는 수많은 데이터들 있죠 어 유튜브 영상 아니면 구글

드라이브의 문서 아니면 구글 캘린더의 뭐 스케줄 뭐 이런 것들이요 자 이런 모든 데이터의 권한을 다 기록해 두는

초대형 데이터베이스를 하나 만들고요,  이걸 쓰기 쉽게 API 만들어 놓은 거예요. 자, 이게 잔지바예요. 자, 그럼

이제 메일에서 이거저거 개발을 할 때 자요, 사람의 구글 드라이브 권한 정보 같은 게 필요하면 어, 이제 구글 드라이브에 가서 이렇게 문을 두드리는 게

아니라 이제 잔지바 안에 있는 데이터베이스만 조회해 보면 되는 거예요. 편리하겠죠? 자, 실제로 잔지바에서

데이터랑 권한을 어떤 식으로 보관해 두냐? 자, 이런 식으로 권한들을 저장해 둡니다. 릴레이셔널 튜플이라고 부르는데

어, 여기다가는 데이터 이름, 여기다가는 이제 유저 이름, 그다음에 여기다가는 관계를 적어 둡니다. 어, 예를 들어서 이제 유저인데 아이디가 1인 사람이

구글 드라이브에 있는 뭐 A라는 이름의 문서를 소유하고 있다고요. 정보를 이렇게 저장하고 싶으면 어떤 식으로 기록을 해 두면 되냐면 이런

식으로 기록해 두면 되는 거예요 이런 식으로 되게 간단하다고 그럼 이번엔 a 라는 이름의 도큐먼트 있죠 자

요거를 유저 아이디가 2인 사람만 조회할 수 있게 만들고 싶으면 어떤 식으로 이렇게 기록을 해두면 이런

식으로 기록해 둡니다 중간에 있는 글자는 여러분들이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고요 자 이번엔 a 도큐먼트를 특정

그룹에 속한 사람만 이렇게 조회할 수 있게 만들고 싶으면 자 이런 식으로 기재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번 그룹의

멤버들만 이렇게 열람 가능하다는 뜻이고요 그리고 그룹엔 어떤 멤버들이 들어 있는지도 이렇게 저장해 둘 수

있습니다 되게 쉬워요 자 그래서 여러분들이 이제 구글 서비스들을 쓰면서 여러분들이 이제 문서를 만들고 영상을

업로드하고 자 이런 짓거리를 하시면 잔지바에도 어 이런 것들이 그대로 기록이 되고 있는 거예요 근데

이것들이 데이터베이스에 하나의 행으로 저장이 될 텐데 어 나중에 여기서 원하는 데이터를 어떤 식으로 찾냐

자요 데이터들의 관계를 쉽게 그림으로 표현을 하자면 대충 이렇게 생겼기 때문에 어 그래프 탐색 하듯이 찾으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계속 행들을 타고 들어가면서 원하는 정보들을 찾으면 될 것 같습니다 자 근데 요건

잔지바 같은 거 설계하는 사람들만 알면 되는 거고 자 실제 구글 산의 개발자들은 은 어 이딴 걸 알 필요

없습니다 자 그냥 쉽게 만들어 놓은 잔지바 API 통해서 이제 잔지바 어 데이터를 입출력하게 될 거예요 자

그래서 실제로 리드라이트 뭐 체크라는 API를 되게 쉽게 구현해 놨는데 어 그래서 이제 사내 개발자들이 요걸

이용해서 쉽게 잔지바 다가 변경 사항들을 반영해 줄 수 있는 거고요 근데 물론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겠죠 자 이제 유튜브 영상

같은 걸 올릴 때마다 그리고 구글 드라이브에 문서를 생성할 때마다 자 잔지바에도 업데이트를 해 줘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것들의 권한이 수정될 때도 이렇게 잔지바 업데이트를 해 줘야 되겠죠 자 이게 귀찮을 수

있는데 근데 나중에 이제 뭐 권한을 꺼내 쓰는 게 되게 쉬워지기 때문에 어 요걸 감수하고 쓰는 거고요 어 그리고

속도도 되게 빠른 편인데 잔지바 이제 서비스랑 데이터베이스를 전 세계 데이터 센터들에 복제를 해 뒀기

때문에 조회 속도는 10ms 안쪽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자, 내가 코딩을 못해도 이런 것들을 되게 쉽게 도입을 할 수가

있는데 잔지바 논문을 보고 비슷하게 구현한 라이브러리나 서비스가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런 거 찾아보시면

되게 쉽게 도입을 할 수 있고요. 자, 그래서 여러분들이 회원 권한을 이렇게 많이 다루고 있는데, 자 근데 유저가

1억 명이라 권한 다루는 코드가 너무 많이 복잡해지고 있다. 어, 그러면 요런 거 한번 도입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 원래 개발자 할 때는 미래에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해서 이렇게 호들갑을 좀 떨어 준 다음에, 어, 요걸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막

이렇게 도입하자고 하는 게 요즘은 되게 중요하고요. 이게 요즘 개발자들의 바른 자세를 지키고 연봉을 높이는 방법이고요.

구글이 100억개의 권한 관리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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