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오늘 전당포에 BJ 10명이 찾아왔습니다. 여러분들, 첫 번째로 모셔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와주세요! 짜잔! 자, 자, 자, 반갑습니다, 형님들! 안 가운

얼굴이 아닌데. 예, 뭘 주셨어요? 자,

저 같은 경우는, 자, 이 옷으로 말할 것 같으면, 해병대 옷이야 뭐야. 해병대

옷은 아니고, 예, 맨유. 이거 호날두 거잖아! 미친 새끼야! 아니, 이걸 왜

내가 이걸 왜? 이 미친 새끼야! 맨유

팬인데… 아, 고장나서 나오고 갑자기 멘탈 나갔대. 야 이 새끼, 데려와! 내 친구

데려와! 내 친구 데려와! 아, 이 새끼 또라이!

새끼 아니야! 아니, 이 새끼 존나 고장

났어! 이 새끼! 이제 여캠이 우리 집에

온다는 날만 오고, 그리고 맨유 경기 날만 와. 이 새끼 원래 여기

살아서 여기서 일했던 놈이거든요. 개

물소 새끼야! 이미 준비해 놨지! 자, 이거 뭡니까? 이거 당신의 명

품이세요? 아, 저는 저와 함께한, 이제 맨유 레전드 유니폼… 자, 죄송한데

이거를 제가 입잖아요. 저 포텐 터지나요? 맨유 팬들 중에도 저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요. 걔한테 개 까입니다. 혹시 그럼 포항 가시는 길이에요?

잘 지냈어요. 뿌구 형, 성형했어요? 많이

바뀌었지? 똑같은데 뭔 소리야. 얼굴

전체가 바뀌었는데. 지금 야, 근데

거짓말 안 하고 진짜 숙이랑 너랑 저

그만 좀 때려. 왔어. 오랜만에 때리자. 살 많이 빠졌다. 어, 살 많이 빠졌지?

잘 지냈어? 너무 오랜만이고. 어, 요새

또 배치지 마시고요. 아, 근데 내가 옷을 너무

짧은 거 입고 와 가지고 너무 좀

부담스럽잖아요. 아, 자, 이거부터 팔까? 다시 입어주세요.

이거부터 팔까?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저 오늘 뭐

가져왔어요. 내가 진짜 오빠 처음에 나오는 게 일단은 명품이야. 어, 요즘에

이런 그 남자분들이 액세서리가 좀 유행하는 거 알지? 지드래곤 뭐 했어?

샤넬백, 여자 같은 여자 같은 거 샤넬

샤넬 머리띠, 들지 이거든. 이게 샤넬

마크가 너무 새 거라 이렇게 많이

많이 깎고 거든. 근데 그게 중요해, 오빠.

솔직히 명품 비싸. 너무 비싸. 조용히

해 봐. 돈 껴야지. 오빠, 근데 그런 게

뭐가 중요해? 이런 무늬가 중요해? 오빠의 마음가짐이 중요한 거야. 근데

이렇게 써 봐. 예쁘잖아. 사, 안 사?

이거 사, 안 사? 얼마야? 얼마야? 이거 이거 진짜 원래 80만 원 정도

했는데, 작가니까 만 원 해줄게. 만 원? 아니, 2만 원에 줄게.

택시비는 벌어야지. 2만 원? 2,000원? 뭐 하는 거야, 오빠? 내가

2,000원짜리 동생이야? 아니, 그렇게 이렇게 할게. 이걸 보류하고… 어, 정할게.

없으면 이거 2만 원에 살게. 진짜 이거 2만 원이야. 오케이. 그다음 거.

오케이. 남자들이 미치는 거. 야미가

신었던 스타킹. 돌아버려. 맨들맨들이

돌아버려, 이거 진짜. 방금 내가 정확히

물어볼게. 네가 신었어, 안 신었어? 안

신었으면 됐고, 이거 솔직히 신었어?

신었는데? 그래서 새것도 준비했어. 어,

새거 살게. 그러면 이거 얼마야? 이거 2만 원? 이게 어떻게 2만 원이야?

2만 원이지? 이거 2만 원이지? 이게 얼마야? 이 2만 원짜리! 이 새끼야, 이거 가져와!

봐, 오빠. 오빠, 이거 비너스, 비싼 거야.

이거 비너스. 아, 비너스 비싼 거야. 이거 2만 원이야? 아니, 얼마로

해먹으려고 온 거야, 이 양반아? 아, 정신

차려! 이거 2만 원이야! 이거 비닐 봉투도 안 뺐잖아, 이거!

이거 한 5,000원 아니야? 양반아, 정신 차려, 이 새끼야! 이거 이거 2만

원이지! 이거 알았어. 15,000원. 그러면 내가 정

살게. 없으면 이것도 15,000원에 팔아. 오케이. 그 다음 진짜 개 미쳐. 응.

오빠, 티 개 낡았어. 지금 티 개 그지

같아. 이거 지금 바꿔 입어야 돼. 근데

내가 이거 지금 광고하는 거 아닌데, 너무 괜찮아서… 내 티셔츠도 보여줄게. 오케이, 이제 놀라지 마.

오케이, 자, 야루미 5주년 티. 야, 근데 이건 사고 싶다, 그치? 어, 진짜…

근데 이게 세트야. 그 스카프… 스카프 이렇게 하면은… 근데 내가 여기다가 이렇게 하지. 어, 이거 이거 더 보여줄게. 얼마나 예뻐. 어, 괜찮다, 괜찮다.

이거 다 해서 10만 원에 해 줄게. 딱 10만 원. 네가 10만 원을 줘야 되는 거 아니야?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아니, 나는…

이거는 좋을 것 같아. 그럼 이거는… 이건 진짜 지금 마지막 남은 딱 한 장이야.  도대체 제일 소중한 거 알지? 잠시만요. 이거예요. 아, 골드 컬러지. 야, 이거 이거 어때? 2만 원이…

2만 원? 응, 알았어. 25,000원? 2만 원? 25,000원? 정신 차려!

오빠, 우리가 몇 년 됐어? 2만 원? 우리 5년 만에 봤어. 이럴 거야, 정말로? 2만 원? 이거 덤으로 주잖아. 이거 더…

물어볼게. 2만 3천 원. 알았어. 내

오빠니까, 옛날 정이 있으니까 여기다가

이제 막 여러 가지… 이거 뭐야? 이거? 아, 이거 이거 금인데? 이거 진짜

금인데? 이게 어떻게 금이야? 너, 야!

너는 나를 밥먹듯이 멍청이로 만들어! 그 봐봐!

깨물어 봐. 안 가지? 아이씨! 이거 거짓말이잖아! 이거 진짜 오빠, 이거

목걸이까지… 목걸이까지 얼마야? 딱! 야, 아!

이거 파상풍 주사 맞아야지. 알았어. 2만 3천 원.

2만 3천 원? 어, 그래. 뭐… 예상했어. 근데 이거, 이건 빼. 이건

이거랑 이것만. 이거는 안 돼. 동묘

가서 팔아야 돼. 알았지? 알았어. 알…

동묘 가서 팔아야 돼. 그리고 이제 여름이잖아요. 냉… 이게 냉장고? 이게 그

냉장고? 아, 냉장고 바지런… 어, 냉장고

세트야. 세트. 냉장고 세트. 이래 가지고 진짜 미안한데 보풀이 엄청 많이

나왔는데… 아, 이게 보풀 에디션인가? 가지고… 이거 이렇게… 어, 이렇게…

해가 지고 야, 이거 네가 입고 다녀야겠다. 왜 팔아? 내가 아니, 어머니

시계 하나 주세요. 야, 쌍놈 새끼야!

여기 지금 시계 한 개 팔아? 아, 시계 한 개 팔아? 어떤 거 팔아? 아, 여기는 지금

우리는 여기 시계만 팔아. 우리는 노른자 덩어리 뛰어 가지고 우리 그런 거 팔지

아니, 그럼 두 장만 줘 봐. 그럼 두

장만 줘 봐. 돈은 있어. 돈 있지? 카드 있지? 우, 카드 안 해. 카드 안 해.

카드 안 하니까 이것만 사면 내가 싸게 줄게. 대림아, 응. 너

같으면 이거 살 거 같아. 나는 이거 다 팔고 이게 진짜거든. 근데 내가 이게

있어. 아, 이게 있다고. 어, 있어. 똑같은 게 있어. 똑같은 게. 나 솔직히

말하자면 이걸 사고 싶어. 이거, 어, 이거 이거 이뻐. 입어 봐. 야, 저기

오빠가 근데 패션을 안 해. 야, 이 오빠가 진짜 시대에 뒤떨어졌잖아. 오빠, 그러면 뭐

번 사는 거야? 이거 두 개, 이거 두 개… 샤넬 진짜 안 사. 샤넬 샤넬…

아니잖아. 그냥… 내일… 아, 아, 채널이지. 아, 자, 자, 이제 갓 분량이

너무 많았어. 어, 그래. 네 마리. 아, 그리고 좀 불러. 왜 만수 언니만 불러?

아, 간다. 오케이.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안녕하십니까.

야, 안녕하십니까? FC 온라인 방송 열심히 하고 있는 유봉훈입니다.

어딘가 쪽 건가요? 어, 저기 저기 저기...

반갑습니다. 아, 아니 봉훈이 요새 진짜

감스트 그녀가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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