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돈 벌어 보고 싶은 생각 없어? 운정이네 떡볶이 먹고 싶어요.

인생이 쓰다. 아, 안녕하세요. 차기 경찰서장 실수입니다. 한 마디만 해도

됩니까? 네, 당당하게 얘기하세요. 제가 청원 종료 복당 당대 오승설이 뭐

당대표가 돼 있지. 뭐뭐야 이거? 이거 대통령 후보다. 고 나라 망하는 거

아니야. 이거는 거 아니야. 왜 당대표 자 EMS 증원 30만 자리 공약

걸었거든요. 근데 승철이 뽑는 사람이

있어. 지금 열심히 유세하고 있습니다.

아니, 내가 너 때문에 어떤 수모를 겪었는지 알아? 어, 지금 당대표를 지금

어, 정도지. 후보를 때리시면 안 됩니다. 무, 그래 참자. 세상이 이러면

어쩔 수 없이 참아. 어, 당이라고. 승철 대표님께서 지금 하고

계십니다. 그냥 어, 시민들을 위해서 힘을

많이 쓰시네요. 네, 맞습니다. 맞습니다. 협박 받은 거 아니야?

이상해요. 아, 혹시 파십쇼? 네, 모르핀 팔긴 파는데, 혹시

선생님, 대표 분한테 협박 받으셨어요?

자원봉사 활동하시는 거죠? 네네네, 맞습니다.

아, 오케이. 확인했습니다. 네네, 생각해 봐요. 승철이 성격상, 내가 봤을 땐

가면일 거란 말이지. 그럼 이제 딱 되면 바로 독재 시작. 아, 부터

시작해 가지고 이제 그런 거 하나도 안 맞고, 경찰들 뒤돈 받아도 오케이,

오케이 하고 빌리랑 비리 다 저지르고,

이러면 뭐… 이 맞아요? 자, 우리 스크림 재밌게

해놓고 줄게. 오, 세상에! 잘못됐어, 이거! 세상에!

잘못됐다고! 씨, 이거 무슨 일이야! 일로

와 봐! 씨, 혹 돈 벌어보고 싶은 생각

없어? 내가 지금 팬츠 찍으려고 성… 하잖아. 지금 나랑 영상 하나 찍자.

그럼 그래. 이번 테마는 말이야, 침에 걸려서 오락가락해서 17살 운종이로

돌아간 거야. 알았지? 그래, 알겠어. 나

아직 치에 아닌데… 의 펀치! 아야! 아야! 목소리로 안

팔린다. 집착 좀 해 봐라. 뒤척이라고!

아니, 대사를 줘야 내가 보고 던지지. 귀여운 목소리를 들어야 그에

맞는 대사를 주지. 어, 귀여… 기다려 봐.

에다가 힘 빡 주고 막 이런 소리 내라고. 야, 너 잘한다. 네가 찍어볼

생각 없니? 남자를 안 팔린다. 알겠다요.

정도요? 정도? 할망구 벌기 싫어. 아, 여자요? 정도요? 정도?  그 말투 빼라고.

심에 펀치! 내 말투가 이러 어떡하라고!

영상 봤지? 그 목소리 따라 하면 돼. 그

목소리 따라 안 된다고! 운정이 이러던데. 그 할매 말투를 빼라고, 야!

아야! 나 진짜 말투라고! 이게 아… 그 진짜 진짜라고! 컨셉 아니었어! 아니라고!

미… 미안해. 아, 정말. 종이는 띠드버거

먹고 싶어염! 이라 한번 해 봐. 운정이네.

띠드버거 먹고 싶어요. 각 나왔다. 나 또

소시적에 뭐… 무해지? 나 큰돈 만들 수 있는 거 맞지? 너 그 안쪽 팔리게

내가 팔릴 거 같은 애들한테만 충분히 아가리 술로 팔아줄게. 네가 이제

차라리 지금 대사가 좀 세다. 팔리려면

좀 센 대사 해야 돼. 자, 이거 하면 되거든. 지금 보냈다.

아, 이거야말로 싫어. 아이, 돈 벌어야지. 돈

벌어야지. 응, 기다려 봐. 인생이 쓰다. 어이, 뽀뽀해 줘요.

그럼 되는 게 뭐예요? 띠, 삐졌어요.

있잖아요, 뽀뽀해 줘요. 부비부비하게 해 줘요.

뽀뽀뽀. 어때? 너, 오늘 내가 5천만 원 입금시켜 줄게.

화면 잘하면서 왜 빼는 거야? 아…

내 소싯적에 잘했거든. 또 시동 거느라 좀 시간이 걸렸어.

어이이, 병원에 내려주면 되지. 그 뭐냐, 추운 동 팔면은 누구누구 샀는지 나한테 리스트 좀 넘겨라.

어, 그래 그래. 알겠다. 어… 내 정신병자 분이 구실 2라는 분입니까?

아, 안녕하세요. 차기 경찰서장… 실수입니다. 예, 들어오세요.

혹시 그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고수님… 아, 저 29입니다.

어머, 왜 웃으세요? 신분 있으신가요? 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실수… 님은 지금 차기 경찰청장이 되고 싶다고 하셨죠?

되고 싶다는 게 아니라 차기 경찰서장이 될 겁니다. 차기 경찰서장이 되고 싶다

되고 싶다는 게 아니라 된다고요. 차기 경찰서장이 될 거예요. 예, 경찰

청장이 되면 경찰서장이 될 겁니다. 제가 확실한 건가요? 얘기된 겁니다.

저희 경찰서장 김실 씨라고 이미

계신데요. 어, 정생 뭐요? 돌아가셨어요?

예. 어, 혹시 김실 씨를 죽이신 건

아니죠. 아, 아닙니다. 아닙니다. 살인은 아니시죠? 오케이. 확인했습니다. 그럼

혹시 김실 씨랑 어떤 관계세요? 아무

관계도 아닙니다. 모르는 사람인데, 다들

닮았다고 해서… 뭔가… 일단 성격은 제가

잘 모르겠는데, 목소리는 살짝 닮으신

거 같긴 해요. 정말 이름이 김실 씨요? 네. 실수 한마디만 해도 됩니까? 네.

제가 청장님을 바라볼 때, 뭐랄까… 어…

그러니까요. 당당하게 얘기하세요. 속옷을

착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 저… 왜 이러십니까?

바라볼 때 뭔가 보면 안 될 것 같은… 아, 그래요. 제 팬티가 안 보입니까?

아니요, 그게 아니고… 아, 선생님, 브래지어… 아, 그거구나. 그럼 실수…

씨 위인지 아래인지 알려주셨어야죠.

아, 죄송합니다. 저는 아래인 줄 알았어요. 위인 줄은 상상도 못 했네요.

고맙습니다. 가서 갈아입을게요.

아니요. 운쌤, 자신감을 가지세요. 요즘…

지들은 다 그렇게 입어요. 제가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그 정도는…

아니라서 저는 바꿔 입어야겠습니다. 좀 부끄럽네요, 살짝. 아, 모르셨구나.

몰라서요. 근데 제가 봤을 때 이건…

실수죠. 이런 걸 알려주는 걸 보니…

김실 씨만큼 능숙한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 그렇죠. 일단 그러면 제가 한 가지 확실하게 하려면 청장님께…

지금 전화해 주시겠어요? 그 연락처가…

없어 가지고…  내보세요. 제가 보내드릴게요. 저…니까 한번 전화해 보시기… 아…

청장님 연락… 어… 안 받으시면…

저랑 같이 경찰서로 한번 가셔야 될 것 같습니다.

같습니다. 변화가 꺼져 있는 거 같은데, 경찰서 다시 갑시다. 와 보세요. 아니, 그

혹시 이 구실수 씨가 차기 서장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정말일까요? 저희는

일단 들은 정보가 없습니다. 아, 잠깐만요. 그러니까 여기 청장님이

저한테 메일로 오시라고 해서 왔는데,

청장님 이름이 뭡니까? 뭐라… 봉창…

창석. 죄송한데, 그… 다시 수갑 채워서

정신병원으로 가 주시겠어요? 잠시만요! 아니, 저 진짜 저…

진짜 연락 이동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정신병원으로 갈게요. 청장님, 일단 수갑

크아앗 내 눈!! [봉누도]

크아앗 내 눈!! [봉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