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 계엄 사태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충암고 출신 사정 모임인

충암 5와 더불어 대전 출신 장성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비상 계엄 마크에서 기획·구속된 노상원 전

정보 사령관과 문상호 정보 사령관 등 대전 출신 육사 동문들이 사전 모의와

병력 동원에 가담했는데,  하위

지역으로 이어 개엄을 주도한 세력들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철진 기자입니다. 123 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로

손꼽히는 이른바 충암고 라인, 윤성열

대통령을 필두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여인형 전 방첩

사령관 등 계엄 선포와 실행 과정에서 충암고 출신들이 핵심적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실제 병력을 동원한 정보사 특수전 사령부의

수장들이 대전 출신 장성들로 확인되면서 이들의 역할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집니다. 노상원 알아요, 몰라요? 잘 모릅니다.

비역 소장 64기, 노상원. 모른다고? 소령 때 1년 근무한 적 있습니다.

김용현 장관 소개해 준 사람이 노상원이죠? 그렇지 않습니다.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을 주도하는 등, 123개의 배우 기획자로 지목되어 구속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중앙선관위의 병력을 투입하고 사전 모의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문상호 정보사 과장은,

대전고와 문고를 나온 대전 출신 사장들로,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경호실에서 함께 근무했습니다.

국회와 선관위에 투입된 병력을 총지휘했던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역시 남고를 나온 대전 출신으로,

이번 개엄 사태의 핵심 인물로 손꼽힙니다.

대통령께서 비화 폰으로 제게 직접 전화를 하셨습니다. 의결 정족수가 아직 다 안 채워진 것 같다.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날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선관위 직원들…

납치 임무를 수행할 대원들을 차출할

당시 출신 고등학교와 출신지를 체크하며 특정 지역을 배제했다는

증언이 있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내란 혐의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관련 인물들에 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충암파 이어 대전파?'..비상계엄 핵심 역할 파문｜ TJB 대전·세종·충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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