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이자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 이재명. 사실 이재명이 인격적으로 아주 이상한 사람이라는 거

다 알고 있습니다. 좌파 우파를 떠나서

민주당 이재명 지지세력을 포함해서 대한민국 사람이면 이재명에게 크나큰

인격적 흠결이 있다는 걸 다 알고 있죠. 우리 솔직히 말해봅시다.

이재명의 욕설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까? 가족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재명 측이 주장하는 것처럼 정말 형과 형수 측이 이상한 사람일 수도

있고, 이재명이 그 관계에서 일방적인 피해자일 수도 있죠. 저는 누군가의

가족사에는 당사자가 아니고서야 알 수 없는 그런 복잡한 맥락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이고, 그래서 남의 가족사에 대해서 누가 잘했니

못했니 함부로 떠들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분명한 건,

얼마나 복잡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건 간에, 이재명은 무려 형의 아내에게

그런 끔찍한 욕설을 했다는 겁니다. 저는 이재명이 한 그 성적

폭언을 듣고 기겁했습니다. 아무리 형수가 나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그런 발언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난생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하지 못할 그런 끔찍한 말을, 어쨌든 알고 지내온

시간이 있는 가족 구성원에게 했다는 점에서 이재명의 인격에는 분명 심각한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이재명의 이런 증오심 가득한

욕설은 특정인에게만 향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

보여 드리는 것은 이재명이 트위터에 올렸던 글입니다. 참고로 이재명의

지위가 높아지면서 이 게시글들은 물론

이런 게시글들을 보도했던 언론 기사들

마저도 전부 사라져 버렸는데요. 저는

잘 보관해 놨습니다. 누군가가 이 성남

시장의 폭주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비판적인 시민들을 향해 온갖 폭언을 일삼고, 소셜 미디어

그만두고 일조하라는 성남 시민의 글에 분개하며 그 사람을 찾아보라고

지시까지 합니다. 저는 이재명이 국민을 섬길 수 있는 정치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른 국민들

자신을 비판하는 국민들에게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 보면 알 수 있죠. 범죄는 어떤가요? 지금 재판 중인

범죄 혐의들에 대해서는 진짜 100번

양보해서 아직 결론이 안 났으니까 죄가 없다고 칩시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모든 걸 그저 정권의 정적 탄압이라는

식으로 우기는 그 뻔뻔함이 놀랍지만

그렇다고 쳐봅시다. 그래도 그는 전과 사범입니다.

음주운전한 사람이고, 성남시청을 점거해 시위대 폭행과 시설 파괴

사태를 일으킨 사람입니다. 성남시장 자리를 빼앗기 위해 검사를 사칭해서

공작을 벌이기도 했죠. 그에게는 성남시를

차지하겠다는 아주 강한 욕망이 있었고,

이런 범죄까지 저지른 끝에 기어이

성남시를 차지했습니다. 이재명의 이런 권력욕과

행동력은 무서울 정도입니다. 박근혜 정부에 대한 각종

막말과 공격, 그리고 포퓰리즘으로

단수의 경기지사 자리에 앉았고 오늘날

민주당 대표이자 대통령 후보 자리에 앉았죠. 명백한 사보타주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정적들을 제거하고 당을 완전히 장악했으며 대한민국 차기

대통령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재명이 인격적으로 아주

이상한 인물이라는 걸 보여주는 사례들은 이것 말고도

많습니다. 하다못해 카메라에 순간적으로 잡힌 이런 일상들도 명백하게

드러납니다. 그의 행동거지부터 말 한마디까지 그의

일상적 언행을 보면 분명하게 느껴지는 게 있죠. 이재명의 인격에는

문제가 있고 그는 자신의 권력을 휘두르는데 거침이 없는

[음악] 권력자이자 도덕적인… 그런 소리는 집어

치웁시다. 사실은 이재명을 지지한 사람들도 알고 있습니다. 그가 성인

군자로 비유될 만한 그런 정의롭고 도덕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걸요. 그럼에도 지지자들이 그를 지지하는 이유, 저는 이 영상을 통해서

그 위험한 심리를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이재명 지지자 집단에는 다양한 유형이 모여 있습니다. 누구든 보수만

아니면 된다는 유형부터 시작해서 사상적으로 아주 왼쪽에 치우쳐져 있는

유형, 민주당이나 이제 이재명에게 이권이 엮여 있는 유형 등등 이런

수많은 유형 중에서도 정치도 잘 모르고 딱히 이권이 엮여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이재명에게 끌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실 바로 이런 사람들이

선거의 향방을 가르는데, 다시 말해

대부분 정치 무관심이고, 딱히 민주당

콘크리트 지지층도 아니지만 이재명을

응원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사람들의

심리가 아주 위험해 보입니다. 그 기저에 충동적 파괴 심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유형의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재명이 일 하나는 잘한다,

이겁니다. 그리고 이재명도 그런 여론을 이용해서 이런 슬로건을 쓰고 있죠.

이재명은 합니다. 이재명이 일 하나는 잘한다. 여기서 말하는 '일'이라는 게 무슨 일을

말하는 건가요? 이재명은 합니다. 그러니까 뭘 한다는

건가요? 이재명을 상징하는 이런 문구에는 목적이나 가치가 없이 행동만 강조하는

건 단 하나, 이재명의 행동입니다. 사실 이재명을 정치인으로

오래 관찰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원래

그에게는 딱히 정치 철학이라는 게 없었습니다. 그의 정치적 성향이라는 건

그가 빠르게 권력을 잡는 데 따라 급조

되었죠. 그 중심에는 포퓰리즘이 있습니다. 즉, 다수의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건 다 하는 겁니다. 앞서 살펴봤듯 그는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검사, 사찰까지 해가며 절실하게 작업해서 성남시를

먹었습니다. 그렇게 성남시장이 된 그를 스타로 만든 건 당시 박근혜

정부에 대한 소위 '사이다' 발언들입니다. 기존 공직자들과 차원이 다른

공격성을 보이며 막말을 쏟아냈고,

정부가 뭘 해든 반대했으며, 정부 정책에 반해 독자적으로 지역 화폐를

발행해 돈을 뿌려댔습니다. 정부는 부작용을 우려해서

강하게 반대했고, 전문가들도 청년 배당

같은 건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했지만,

이재명은 그냥 했습니다. 그리고 좌파 진영 사람들은

이렇게 앞뒤 안 가리고 달려드는 이재명의 행동력에

반했죠. 그는 아무리 반대가 심하더라도

다수의 지지 기반만 있으면 일단 저지르고 보는 타입이고, 밀어붙이고

보는 타입입니다. 그렇게 다른 건 몰라도 이재명이

일 하나는 잘한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들이 이재명의 핵심

지지자가 되었죠. 여기서 일을 잘한다는 건, 이의

없는 면모를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이재명은 합니다. 표만 되면 무조건

합니다. 그냥 저지르고 밀어붙입니다. 절차, 원칙, 논리 이런 건 이재명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무한 동력자 수준의 황당한 경제 인식을

바탕으로 각종 돈뿌리기 정책을

한국을 찢어버리고 싶다는 마음

글쓰는 우원재의 유튜브 채널입니다.
언론과 정계에서 일해왔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일들을 비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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