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상교 당선자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예, 이상교 의원님.

당선자께서요. 네, 지금 뭐 부정·부실

선거 얘기를 하고 계신데, 여기랑 좀

약간 맞지 않는 얘기일 수도 있는데요. 이 부분은 제가 좀 확실히

하고 넘어갈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질문드리겠습니다.

대해서 지금 많은 국민들이 의문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1년여의 통진당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가 그 당권파의 종북주의 때문이 아닌가, 이런 의혹이 있는데요. 그 북한 인권이나 3대 세습, 북핵과 같은 주요

사안에 대해서 이상교 당선자님의 정확한

입장, 즉 ‘종북’이 문제다 이런 식의 말 돌리기가 아닌

정확한 입장 표명을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의원님. 예, 먼저

‘종북’이라고 하는 말이 횡행하는 것에

대해서 참 아직도 그 군사독재 시절에

남북의 이제 대치가 아주 벼랑 끝

같이 되었던 그런 이제 색깔론이 계속

제한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주 유감입니다.  선거 운동

기관에도 계속 불거지고 제기되었던 바가 있고요. 사실 여전히

남아 있는 사상 검증과 양심의 자유를 옥죄고 있는 것이기

질문과 그러한 프레임 자체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저도 평양을

방북할 기회가 있었는데 가서 본

저의 느낌은 이랬습니다. 굉장히 회색

빛이요. 콘크리트에 색칠을 안 해

가지고 굉장히 회색 빛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쪽에서 쭉 살아온 진보 운동을 한 제가 가서

보기에 굉장히 충격적이었어요.

그런 대목은, 그러니까 술의 경우에도 술은 참

괜찮은 거 같은데 이걸 이렇게 옆으로

기울이거나 거꾸로 들어 보면 이게

셉니다. 병뚜껑 기술은 이제 이게

정교하게 돼 있지 못한 거죠. 그러니까

저는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북에 대해서, 그러니까

동포애적 관점 그리고 통일의 상대방으로서 협력과 교류를 해야 될

그 대상으로 바라보는 기초 속에서, 그 기초 하에서 비판할 건 비판할 수

있다는 것이고요. 그래서 지금 말씀을 돌리고 계신 거

같은데요. 좀 더 정확한 입장을 말씀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문제는 그런 북에 대해서 연대와, 북에 대해서 통일의 대상이라고 하는 것을

명확히 한 기초 위에서, 그 예, 제가 한 가지 지적 좀 하고 싶

은데요.  한 사람에 대해서 ‘당신 주사하냐?’ 이렇게 묻는 건 신뢰의 문제입니다.

우린 양심의 자유가 있어요. 하지만 의원이라면 자기를 대변하는 게 아니라

유권자를 대변해야 돼요. 유권자가 그

사람이 뭐 했는지도 몰라요. 그런 사람들

앞에서 자기 양심의 자를 얘기를 할 수는 없는 겁니다. 그걸 지키고 싶으면

공직에 나오시면 안 됩니다. 유권자에게는 자기의 이념과 정책을

분명하게, 뚜렷하게 밝혀야 되고 그 사람들을 대변해야 되는데, 양심의 자를

지키려면 공직을 맡아서는 안 되는 거죠. 그죠? 야말로 위험한 얘기인 거

같은데요. 왜요? 예를 들어 가지고, 예를 들어

가지고 컨데, 국민들은 의구심이

있거든요. 저 사람의 사상에 대해서 의구심이 있는데, 그 사람은 사상에

대해서 아무 얘기를 안 하는데, 왜 표를 줄, 표를 달라고 합니까? 만약에

내가 표를 줬는데, 그 사람이가 가지고, 내가 그, 그 과정 자체가 선거의 검증

과정이죠. 근데 그 선거의 검증 과정에서 바로 저런 질문이 나왔을 때

명확하게 답변을 해 주셔야 된다는 거고. 그래서 저, 저 질문에 대한 답변

때문에 저에 대한 지지 여부를 국민들이

자유롭게 택할 수 있는 겁니다. 예, 그건 다 보장되어 있는 거죠. 그러면

지금 어, 이원 님께서는 지금 우리

시민 여러분께서 세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아주 그, 뭐, 단편적인 질문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굉장히

구체적인 질문을 하셨는데요. 지금 제가

기억을 한다면, 어, 북한의 3대 세습 문제, 북한 핵 문제, 아까 그리고 인권

문제가요. 예, 이 세 가지를 지적하셨는데, 문 진교수님 입장에서는

그 공당의 의원이고, 그, 그 헌법 기관이니 그 본인의

어떤 대북 안보관에서는 국민들이 알

권리가 있다라는 그런 주장을 하셨습니다. 지금 이런 주장이 이 세

가지에 대한 답변을 유보하겠다는 건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 그러니까 이제 이 세 가지에 대한 질문 자체가 아,

그러니까 사상 검증과, 그다음에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것을

평화적인 관계로 끌어갈 것인지, 그렇지

않고 이것을 더욱 악화되는 관계로 갈

것인지, 2분법적으로 이렇게 재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질문 자체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근데

우리가 저, 네, 이거 지금 시민께서 질문이 굉장히 지금… 잠시만요.

우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결정을 지어야 될 것 같아요. 유권자로서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고요. 전 국민이

궁금해하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이기 때문에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또 하나는 오늘 토론이

물론 그것과 아주 무관하지 않겠지만, 특정 패널에게 그 무슨

어떤 질문을 하거나 하는 건 사회자가 판단할 문제고요.

알겠습니다. 아, 뭐 저는 굉장히 궁금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 지금 사회적 분위기로 보면, 왜냐면은 제가 저는

주체적인 사상을 가진 분들도 자기 발언을 다 할 수 있어야 된다. 그걸 막는 것은

후진적인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가보안법 폐지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근데 우리 진보진영이 그 문제에 대해서

끊임없이 질문을 받을 거라는 건 다

아시잖아요. 예를 들면 이정희 대표도

질문을 받았고, 제가 볼 땐 진보진영에서 정말 몇 안 되는 대중성을

가진 분이었는데, 그, 예를 들면 대중 앞에서 발언하지 않는 것이 나의

신념이다. 그래서 일단 그 부분에서 의구심을 가진 사람들이 생겨났다.

같아요. 근데 그거는 발언하지 않을 수도 있는 거예요. 그리고 이번에

내부적인 어떤 통합진보당 문제 때문에

굉장히 지금 어려운 지경에 처해 있는데, 저는 그런 측면에서 보면은

예를 들면 지금은 통합진보당에 가서

안타깝지만 저희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가 옛날에 연평도의 그 폭격이

있었을 때 그 북한에 대해서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있었던

그 대북 결의안, 그 전쟁, 군사적 수단까지 동원할 수 있는 대북

결의안에 대해서 또 유일하게 반대표를 행사했어요. 당시 민노당의 이정희

120522 MBC 100분토론 - 돌직구녀의 종북질문에 답변거부하는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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