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오래된 볶아 놓은 커피의 기름은 3패(산패) 돼

있고 산패된 커피 기름은 발암 물질입니다. 여러분, 농담 아닙니다. 2주

밀가루와 커피를 들이마시고 먹었더니

이중만에 녹내장이 왔어요. 그래서 [음악]

저는 이제 커피는 안 돼죠. 커피 왜 안 되냐면 우리 몸에

신경계는 두 가지가 있어요. 교감신경이

있고 부교감신경이 있어요. 교감신경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활성화돼요. 그런데 교감신경이 흥분을 하면 우리 몸에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고 결국 염증성

체질이 되는 게 교감신경 흥분이거든요.

그러면 부교감은 잠을 자게 하고 휴식하고 이완할 때

세로토닌을 통해서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요. 그래서 항암에는 부교감이 올라가야

돼요. 그러면 암 걸린 분은 어떤 게 올라가 있겠어요?

교감신경이 너무 올라가면 안 되거든요.

이게 균형을 잡아야 되는데, 암이란 질병은 교감신경이 이렇게 항진되어

있단 말이야. 그럼 커피를 먹으면

교감신경이 올라갈까요, 부교감신경이 올라갈까요?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바로 효과음을 반짝하면서 올려주잖아요. 올리는 거거든요. 다들

유방암 환자들의 거의 95%가 커피를 많이 마셔요. 그래서

커피 끊으라 그러면, 커피, 아메리카노도

안 될 거라… 우유 안 든 아메리카노 한 잔 정도는

왜냐하면 신경계가 안정되어야 암이 안 생기는 환경이 되는 거예요.

근데 뭐 다른 거, 아무리 좋은 보충제,

야채를 먹어서 조금 환경을… 그거는 이제 산성

알칼리성 환경을 개선시켜 주는데, 이제

신경계도 안정을 시켜줘야 되는데, 커피 한 잔 쫙 마셔 봐요. 잠 못 자요.

겨우 안정시켜 놓은 것이 커피 한 잔으로

해서 확 무너지는 거예요. 며칠 무너지죠, 지금.

저도 최대한 안 먹으려고 하는데 그냥

몇 년 동안 안 먹다가 조금 밖에만

나와서 사람들과 만나면 커피를 마시고, 집에 가서 또

잠이 안 드는 거죠. 잠이 안 드는 악순환을 반복하면서

저를 또 혼내죠. 환자들한테는 너는

그렇게 커피 마시지 말라고 하면서 넌

오늘도 커피를 마셨구나. 그게 이제 습관을 바꾼다는 게 정말 힘든 거

같아요. 이게 실행력과의 싸움인데, 커피는 왜 또 안 되냐면 커피도

콩이잖아요. 그걸 어떻게 하죠? 가열해서

볶는 과정에서 사실 기름이 있어요. 계속

볶으면서 좋은 향기도 나지만 그 기름이… 뭐 신선한 커피를 마시면

좋겠지만, 뭐 바로 볶아서 바로 먹는 그런 커피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이런 프랜차이즈 커피점

들은 한참 오래된, 볶아 놓은 커피의 기름은 다 산패돼

있고, 거기서 나오는 산패된 커피 기름은 발암 물질입니다. 이렇게 이해를

카페인으로 얻는 잠깐의 행복감은

순간적이고, 커피의 독을 몸에서 빼내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려요.

커피와 작별해야 암과 작별할 수 있는 기본 환경이 돼요.

제가 이 말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반복하는데,

저와 상담하면 식습관부터 체크하거든요.

커피를 너무 많이 섭취하는 분들이 많아요. 커피를 안 드신다는 환자는

솔직히 못 봤어요. 커피와의 연관성이 매우 크고,

매일 스파게티, 치즈 같은 유제품 위주의 식사를 하고,

고기, 치킨, 술, 맥주까지 즐긴다면,

암세포가 자라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 되죠.

[음악] 갓 볶은 커피, 신선한 커피는

아주 잘 유지된 커피를, 뭐 드립 커피로

왜냐하면 그 에스프레소를 뽑아내는

것도 이렇게 막 고온으로 해서 뽑아내기 때문에

드립 커피로 아주 좋은 신선한, 볶은 지 얼마 안 된, 그렇지만 어쨌든

그것도 카페인이기 때문에요. 똑같습니다.

물론 기름에 튀기는 건 덜하겠지만

교감신경은 똑같이 항진시켜주기

때문에. 내가 지금 항암 중이고 잠을 잘 못 이루거든요.

게다가 호르몬 요법을 하면 타액 분비

변화로 인해 잠을 잘 수가 없어요. 깊은 잠을. 일단 사람이 잠을, 숙면을

못 자면 그게 모든 병의 근원이 돼요. 커피 한 잔 마시고

잠을 잔뜩 못 자면 몸이 회복이 안 되거든요. 최소한

2년은. 표준 치료 1년 금방 가거든요.

그러면 표준 치료 끝났다고 뭐 회복되지

않았어요. 그 제가 말하는 정상 혈액 수치로 회복하려면 아무리 빨라도

1년이 걸려요. 그동안은 끊어 주셔야 되지 않을까요? 저 이제

5개월? 많으면 요즘 가끔 마셔요. 매일은 안 마셔요. 매일

마시면 저도 너무 힘들어요. 공든 탑이

무너집니다. 5년 공든 탑이 그냥… 매일 커피 아…

제가 중간에 한 2년 전에, 그때 코로나 상황이어서 가족들이

외국에서 와서 제가 호텔로 나갔어요. 격리를 제가 나갔는데

집에서 하던 식이요법을 못 하잖아요.

그러니까 바깥 밥을 먹으면서 이제 아, 예전에 하던 습관대로 커피 마시고

토스트 먹고, 뭐 점심에 또 막 칼국수 먹고, 저녁에

스파게티 먹고 그렇게 2주를 했더니

제가 진짜, 실제 제 블로그에 보면 제가 다 나와 있거든요.

갑자기 눈이, 저녁에 운전하는데 눈부심이 너무 심한 거예요. 그 점점

한쪽 눈이 안압이 올라간다고 하죠.

너무 심한 거죠. 2주를 밀가루랑

맞먹던 3년을 끊었던 밀가루와 커피를

매일 먹었어요. 거의 제가 원래 밀가루, 커피를 너무 좋아했거든요.

2주를 정말 쉬지 않고 아, 지금 잠깐

어때? 지금은 환경이 야채를 갈아 먹을 수가 없잖아.

그러니까 그걸 했더니 2주 만에 눈이 너무 아파서

원래 이제 제가 6개월에 한 번씩 안과를 갔었는데, 한 번 6개월 검진을

빼먹고 1년이 된 거예요. 어차피 갈

때가 돼서 종합병원을 가서 안과 검진을 했죠.

했더니 뭐가 나왔는지 아세요, 여러분? 녹내장! 녹내장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눈 오래 써서 이제 노화로 인해서 오는 건데, 제가 3년 전에 녹내장에

걸렸을 때부터 또 한 번 충격을

딱 2주간 커피를 끊으면 일어나는 일 l약사 김훈하(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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