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평범한 18년 차 월급쟁이 여러분들,

어떤 내용인지 아이즈입니다. 자, Dave는 이 배경이 제가 평소에 영상

촬영하는 그 배경하고는 뭔가 좀 달라진 느낌이죠?

보통은 카메라가 있는 쪽에 컴퓨터 모니터가 있고, 뒤쪽에 커튼이 있지

않습니까? 이쪽으로 앉아서 제가 영상 촬영을 하곤 했었는데, 오늘은 조금 분위기를

바꿔 봤습니다. 아, 뭐 제 개인적인 공간이고요. 제가 퇴근하고 집에 오면 혼자서 영화를

본다든지, Netflix를 본다든지, 게임을 한다든지, 혹은 뭐 이렇게 유튜브

촬영도 하는, 그런 제 개인적인 휴식의 공간입니다.

뒤에 보시면 TV는 65인치 4K LED TV인데요. 제가 2년 전에

구입을 한 거고, 조금 더 큰 화면으로 영화도 보고, 뭐 Netflix도 보고,

게임도 하고 싶어서 구입을 한 거예요. 가격이 그때 가격 기준으로 82만 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가격에서 미루어 짐작하건대 4K,

당연히 대기업 제품, 삼성이나 LG 제품은 아니었죠. 중소기업에서 만든 TV

이고, 제조사가 아남전자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아남전자라는

이름을 듣고 '아!' 하시는 분들은 최소한 나이가 30대 후반 이상이시겠네요.

일을 가신 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974년에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컬러 TV를 만든 그 브랜드가 바로

금성인데, 지금은 과거의 영광과 많이 멀어졌고요.

이런 가성비 TV를 만들어서 파는 중소기업으로 전락한...

그런 업체죠. 중소기업 TV가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굉장히 큰 메리트가

있죠. 근데 켜면 화면이 들어올 때까지 15초 정도 걸려요.

TV를 켰는데 아무 화면이 들어오지 않길래 고장난 줄

알았더니 그 정도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메인보드가 대기업 제품보다 조금 다르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리고 이런 디스플레이 디자인도 굉장히 저렴한 느낌이 납니다. 보이시나요?

뭐 뿌옇긴 한데, TV 보는 데는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닙니다.

근데 가장 큰 단점은 뭐니 뭐니 해도 사운드 퀄리티입니다. 10와트 정격 출력 2채널 스피커라고 이렇게 사용 설명서에는 적혀 있긴 한데,

막상 TV를 켜고 소리를 들어보면 뭔가 깡통 소리가 납니다.

굉장히 비어 있는 그런 소리가 나서 저렴한 TV 볼 때마다 굉장히

불만이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언젠가는 사운드바 이런 걸 하나 사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2년이 지나서야 사운드바를 하나 구입하게 됐습니다.

자, 앵커 사운드코어 핀이라는 사운드바인데요.

139,000원 정도에 팔고 있는데, 제가 이런저런 할인을 받아서

12만 원대에 구입했습니다. 이것을 여러분들과 같이 뜯어보고, 설치하고, 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 제가 앞에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을 하게 됐네요. 원래 이 40대 중반의 평범한 직장인들이 대부분 그렇습니다. 예, 말이 길어졌네요.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악] 자, 이렇게 사운드바의 본체가 들어있고, 꽤 묵직한데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묵직한 느낌입니다. 안에 구성품이 뭐가 있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아, 이것은 벽걸이 브라켓인 것 같고요, 케이블이 하나, 둘… 있고요,

리모컨이 들어있습니다. 설명서랑… 고정용 나사 같은 것도 있겠죠?

그리고 5핀 케이블이 이렇게 들어있네요. 저는 이걸로 미니잭 연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볼까요?

사운드코어라고 이렇게 쓰여져 있고, 예, 버튼도 양쪽에

이렇게 있습니다. 예, 보세요. 제가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딱 두 가지입니다.

두 가지 이유만 보고 구입을 했는데요. 일단 첫 번째는 디자인입니다.

디자인이 보시다시피 굉장히 깔끔하고 미려한, 멋있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인데요.

제가 대형마트에 놀러 갔다가 이 제품이 전시되어 있는 걸 봤는데, 너무 깔끔하고 예쁜 거예요.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지만, 제품 사양을 봤죠.

사용해 봤더니 정격 출력이 높고, 출력이 높은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제가 이걸 구입하게 된 건데요.

한편으로는 조금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스피커는 안에 공간이 좀 있어야 소리가 잘 나오는데, 보시다시피 이렇게 길쭉한 2채널 스피커가 얼마나 울림 있는 소리를 들려줄지…

TV와 연결하는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보시면 단자가 세 가지가 있는데요. 옥수 단자, 코엑셜 단자, 그리고 옵티컬 단자 이렇게 있죠. 저는 옵티컬 단자로 연결을 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HDMI 단자가 없다는 거죠.

ARC가 지원이 되면 TV 리모컨으로 음량을 조절할 수 있는데, ARC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부분이…

단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긴 한데, 뭐 그 정도 불만은 괜찮습니다. 어쨌든 연결

한번 해보도록 할게요. 예, 아, 소리를 들었으면 좋겠는데… 4기 모집 이벤트겠어요.

오늘 이야기를 하고… 그 키커는 단맛은…

어두워요. 5.1 채널 연결하는 게 뭐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뭐 전원 연결하고

아, 리모컨의 배터리가 없었으니까, 뭐 전원을 켜 보도록 할게요.

이렇게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파란색 불이 들어오네요.

지금은 TV가 컴퓨터 HDMI로 연결이 되어 있는 거거든요. 해서

컴퓨터 출력 사운드를 이쪽으로 출력되게끔 제가 연결을 한 다음에,

요걸로 일단 노래를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소리를 들려줄지 한번

볼게요. 음… 음… 뭐… 5.1 사운드를 갖고 있습니까? 베이스,

모드가 세 가지가 있어요. 뮤직, 무비,

요건 아마 대화 모드 같은데, 사람 말소리가 들리게끔 하는, 뭐

그런 거겠죠. 일단은 뮤직 모드로 한번 바꿔 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악] 무비 모드로 바꿔 볼게요.

투명합니다. 베이스가 조금 더 커진 느낌이 납니다.

[박수] [음악] 자, 대화 모두 [음악]

예수가 조금 줄어들 조 [음악] 베이스의 울림 때문에 손을 가까이 대면 마치 바람이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

나네요. 짧게 노래 한번 들어봤습니다. 좀 비트가 있는 빠른 노래에서 들어보고, 이런

미디움 템포의 노래도 들어봤는데, 이 소리 자체가 굉장히 깔끔하고 명료한

그런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베이스 같은 경우에는 이 스피커의 모양 때문에 조금 양이 부족하지 않을까

올림이 적지 않을까, 뭐 그런 우려는 조금 했습니다만, 생긴 거에 비해서는

베이스도 빵빵하게 올려주는 것 같구요.

전체적으로 퍼져서 이렇게 들리는 느낌이 확실히 TV 스피커에 비해서는

훨씬 좋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TV가 물론 대기업 제품이 훨씬 좋겠죠.

화질도 그렇고, 사운드도 그렇고, 뭐 여러 가지 사용성 측면에서. 근데 비싸

잖아요. 이런 중소기업 TV 같은 거, 어, 좀 큰 화면에 4K가 지원되는 그런 TV

를 하나 두고, 요, 조금 괜찮은 사운드바를 구입을 하셔서 같이 매칭시켜 가지고 영화나

드라마 보신다고 그러면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솔직히 이거 제가 충동구매한 거라서, 이거 샀는데 되게 좀 별로라 소개한...

어떡하지? 이런 걱정 되게 많이 했는데...

자산가 없겠죠? '좋다'라고 얘기해야지.

내 스스로에게 위로가 되는 거겠지. 조금 비싼 가격이긴 합니다. 작년에

출시가 됐을 때는 와디즈 펀딩으로 8만 원대 가격으로 출시가

됐었는데, 이제 펀딩 다 끝나고 지금은 23만 원에 팔리네요. 어때요?

같은 가격대의 다른 사운드바에 비해서는 출력이 굉장히 좋습니다.

확실히 괜찮은 디자인과 훌륭한 출력,

요 두 가지 만으로도 이 제품을 구입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앱 사용 부족한 점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 더 좋은 영상으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그럼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싸구려 65인치 중소기업TV에 13만원짜리 사운드바를 물려주면 생기는 일

싸구려 65인치 중소기업TV에 13만원짜리 사운드바를 물려주면 생기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