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네,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습니다. 우리

기투자님,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네, 기투자님 추적자네

그렇습니다. 아, 기투자, 월제 기투자 하려고요. 이제 아, 기투자. 아이, 그럼

그 기투자님 보셨는데, 사실은 이 기투자를 처음 봤을 때 '어? 카마 있네?'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인데, 많이 본 사람인데 싶었는데, 알고 봤더니 그분이

있어요. 원래 알던 분이었습니다. 알던

분이었고, 제가 전직을 알고 있는데, 아니, 초등학교 교사로 20년까지 되신

분인데, 꿀을 떼려치고 지금 이걸 하고

있어요. 아니, 세상에, 초등학교 교사

하고 싶어 가지고, 모두들 그냥 그야말로 최고의, 그 선망의 직업으로

또 통하고 있는데, 고기들 그만… 아, 이거는 제가 이 얘기를 하면은 현재

교사분들, 현장에 계신 분들이 또 상처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

그 직업을 평가하거나 그런 건 절대로

절대로 아니에요. 아니, 그 어떻게… 너무 너무 훌륭한 직업, 멋진

직업이다. 의미 있는 직업이라는 건 잘

알지만, 그러니까 저와 맞지 않았다. 아, 저는 사실 그 교대는 학교를 다닐

때부터 저 알았어요. 아, 교대를 다니셨나요? 다녀야 하니까. 아, 그렇

그렇지. 초등학교… 아, 이곳은 내가 있을

곳이 아니다라는 것을 진작에 알았습니다. 한국 교육을 위해서 제가

떠났어요. 우리 전 너무나 많은 걸

알고 있는데, 우리 기자님에게 방송하다가 혹시 저 밝히지 말아야 될

그 정체성까지 밝히는 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사실 저 선글라스를 이제

그 만약에 벗으시면 아, 눈이 진짜 아…

미… 미치지… 미쳐… 그 안에서 막 헤엄을

치고 싶은… 그럼요. 일단 한번 빠지면 헤어날 수 없다고 생각해. 그래서

안경을 썼구나. 김엄마 위해서예요. 아,

그래요. 알겠습니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중년의 마음에 불을 안 질러 주신

것만 해도 팬들의 주인공이 제가 될 순 없으니까. 아, 그렇… 그… 제가

지켜드려요. 자, 우리 기 추장님, 언론

비평가 유튜버로 또 그 이름을 알리셨다. 예. 지금 또 확실하게 또 그

이미지를 확실히 그렇게 확고히 하셨어요

맞죠. 그냥 미친놈으로 생각하던데, 사람들은

저를 왜… 왜 그냥 약간, 하여튼 신기한…

약간 그… 저도 사실 그걸 원합니다. 약간 자기 할 말 다 하고 남 눈치

안 보고, 약간 또라이에 가까운 그런

사람으로 남기를 바라는데, 제가 원하는 대로 되고 있더라고요. 보통 미친놈으로

보는 게 아니더라고요. 원래는… 원래는 그런 분이 아닌데 말이죠. 예, 사실

이제 우리 기자님과 같이 아는 분이 이제 민동기… 민동기 그 형인데,

기형이 이렇게 받았다고 하셨다고. 그럼요.

근데 제가 진짜 성덕인 게, 제가 언론을

계속 비판하면서 바라볼 때 한 번도 빼지 않고 모든 프로그램을 다 챙겨본

거예요. 우리 김엄마, 그다음에 민동기

기자님, 정상근 기자님이 계셨어요. 아, 그 우리 저… 저… 카눈 라이트, 맞습니다.

그 국물 없는 기자까지 해 가지고… 근데

난 너무 성적인 게… 내가 너무 즐겁게

봤던 그 프로그램 세 분과 다 방송을 하고 있어요. 너무 행복하고 믿지

않을 정도로 진짜 너무 즐거워요. 5% 좀

나한테? 아이고 선생님, 5% 가지고 되겠습니까? 아, 많이 갑니다. 알겠습니다.

자, 요즘 좀 언론의 대격변기를 맞아서

우리 기초자 님 모시고 여러 이야기를 좀 한번 나눠봤으면 좋겠는데,

일단 그 이전에 이번 탄핵, 그 과정을 다 이제 스크린 하셨을 텐데,

네, 맞습니다. 아, 이거는 다 저는 이제 TV, 뭐 YTN이나 어떻게

이게 점잖은 곳에 나오는 점잖은 분들은 뭐 역사의 비극이 어떻고

반복이었다, 이런 말씀 하시는데 그게

맞죠. 이게 얼마나 시간 낭비, 돈

낭비, 에너지 낭비냐, 이거는 의견

동의를 하는데 저는 여기서 약간 희망을 봤어요. 어떤 거냐면 우리 김

엄마도 늘 말씀하시지만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효용성을 느껴야 한다는

말씀 되게 자주 하시잖아요. 효능감이

너무너무 중요한데 이게 어떻게

봤을 때는 비극일 수 있고 낭비일 수 있으나, 이게 엄청난 효능감을 느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우리가 하면 되네라는 걸 느꼈는데, 그렇지 않아요?

플러스 더 긍정적인 건 젊은 세대가

느낀 거예요. 저 같아도 박근혜가 내가

끌어내리리라, 끌어내려지더라는 걸

느꼈잖아요. 이번에도 이 정권은 끝까지

못 갈 것이라는 걸 이미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었잖아요. 언제쯤

나가나, 언제쯤 나가나 주섬주섬 하는데

아, 이제 나갈 때인가라는 느낌이 왔고요. 저도 그렇죠. 저도 이미 느낀

거니까. 근데 처음으로 집회나 시위 장소에 나온 젊은 친구들이 이번에

굉장히 많았잖아요. 그 친구들도 잘은

모르지만 뭔가 잘못됐고, 우리가 나가

보니 우리와 비슷한 사람이 많았고, 이게 또 의외로 굉장히 재밌고 즐거운

일이구나. 그리고 나와 정치가 무관하지 않구나, 내 생활과 연결돼 있구나, 이런

거를 느끼지 않았겠습니까? 아, 그럼

앞으로 저는 그들에게 어떤 게 있었으면

정말 간절히 바라냐? 언론에서 시위나

집회를 굉장히 악마화하면서 그리는

거는 기사가 아직도 여전히 쏟아져 나와요. 그때 한 번이라도 더

눈길이 갈 수 있지는 않을까? 혹은 정치를 조금 더 관심 있게 보지

않을까? 요런 희망을 좀 걸어보는 거죠.

그래서 이번 탄핵이 그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바로 우리 젊은

친구들, 이번에 그 20대 여성이 가장 많이 나왔다고 하는데, 이분들

때문에라도 한 10년, 20년 동안 국민의힘은 집권하기 상당히 어렵겠다.

어, 정말 박근혜를 구속시킨 윤석열이 같은, 이런 뭐

파격적이고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의

전환으로 그런 후보를 데려오지 않는 이상은… 그 정규재 씨는 그런 말

했잖아요. 이재명을 데리고 오면은 국민의힘이 또 집권할 수 있다. 그

정도에, 그것만이 유일한 희망이라 그랬죠. 아, 우리 정규재 형이 참 어…

어찌 보면 요즘 아주 상당히 시효성 있는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근데

우리 저, 기투자도 이런 바 젊은 여성에 속하는 편인데, 그죠? 좀

부끄럽나요? 겸연쩍네요? 아,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그렇지 않았는데, 젊은 여성분들이 어디서

윤석열에게 이렇게 빡쳤는지… 아, 저는

근데 그분들이 빡친 건 뭐 우리

거의 다 비슷하죠. 근데 그것이 행동으로 드러난 것이 이제

들이 많이 나온 거잖아요. 근데 진짜

데이터로 봤더니 남성들은 4050이 많고, 여성들은 2030이 많더라고요.

"CBS 김현정, 가증스러워… 공정의 가면 벗어야"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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