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어, 제가 올해 3월에 워홀 관련된, 오홀 현실, 캐나다 워홀

현실 관련된 영상 올렸었거든요. 그거와 연장선으로 제가 지금 여기 온 지 2년 가까이 되거든요. 10월에 2년이 딱

되는데 2년 정도 됐을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는지 아직 막 오신 분들도 많고, 정에 계신 분들도

많을 거 같아서 제 얘기를 좀, 어, 공감하거나 좀 참고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얘기를 좀 해 보려고 해요. 그니까

짧게 얘기하면 캐나다 워홀 후기 그리고 어, 캐나다 생활 현재 심정이라고 봐 주시면 될 거 같아요. 저는 우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만 5년 정도 하다가 그만두고 캐나다 워홀을 왔고요. 음, 처음에는 여기에 올 때 있을

생각이 전혀 없고 그냥 짧게 한 반년만 놀다 한국 가야지라는 생각이었는데 그니까 일종 약간

휴가처럼 근데 어쩌다가 이렇게 눌러앉게 되었어요 눌러앉은 건 사실 아닌데

눌러 앉으려고 지금 힘을 내야 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어 저는 뭐 한국에서 좋은 일을 나와서 좋은 직장을

다녔어요 근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런 게 모두가 아무것도 소용이 없는 게 여기다 외국 살이고 특히 워홀러는

그런 게 소용이 정말 당연히 없죠 데 뭐 그거를 기대하고 온 건 아니지만 어 근데 내가 한국에서 살았던 삶과

여기서의 삶이 굉장히 다르니까 그걸 적응하는데 좀 힘들었다 지금도 힘들다라는 게 결론입니다

그래서 제 타임라인을 조금 대강 말씀을 드리면 저는 22년 10월에 여기 밴쿠버로 왔고요

처음에는 어학 연수 목적으로 왔어요. 그 워홀 비자로 오긴 왔지만 일하거나 할 생각은 없었고 어학연수도 하고

영어 공부도 하고 여기 이제 북미를 놀러 다니면서 북미 드림이 약간 있는 사람이었거든요. 저

그래서 여기저기 미국도 놀러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왔어요. 처음에는 그래서 어학 연수를 이제

진행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뭔가 여기 밴쿠버에 있거든요. 저는 근데 밴쿠버 겨울이 굉장히 우울합니다. 캐나다가

아마 다 그럴 거예요. 뭐 어디나 겨울은 우울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여기는 특히 비가 많이 오고요. 겨울에

그리고 해도 굉장히 빨리 져요. 해가 진짜 시면 해가 지고 이제 막 4시 반 5시가 되면 진짜 깜깜해지는 정도거든요. 그러니까

하루도 굉장히 짧고 어 액티비티도 사실 저는 없어요. 저에게는 왜냐면 저는 눈을 무서워하거든요. 그래서

여기가 막 그런 스키 스노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되게 겨울에도 액티비티가 많은데 저 눈을 무서워하는

사람이라 그런 걸 별로 선호해서 즐기지 못하거든요. 겨울에 할 게 없어 그때 너무 게으르게 보냈어요. 그 처음 와서

10월에 와서 이제 처음 겨울을 우울하게 보낸 거예요. 그래서 그 겨울을 견디고 제가 원래 한 2023년 3월 4월에 귀국을 할

예정이었어요. 그냥 한국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겨울을 너무 우울하게 보내다 보니까 한국을 가기 싫은

거예요 억울한 거예요 그 내가 너무 밴쿠버의 기억이 안 좋게 그냥 정말 우울한 기억만 갖고 돌아가면 좀

억울하고 슬프잖아요 그래서 여름만 즐겨야지 그니까 딱 이제 23년 여름만 딱 보내다가 한 9월 월 쯤 돌아가야겠다 근데

그러려면 이제 자금적으로 좀 문제가 있으니 좀 알바나 일을 좀 구해 보면서 살아보자 혹시 제 영상들을 좀

봐봐 주신 분들은 저희 타임라인 대충 아실 거예요 그때 이런 고민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너무 억울해서 나는

조금 더 있어야겠다라는 마음이었고 그래서 네 결심합니다 3월 제 3월까지 3월 초까지 아마 어하고 아니다 4월

초까지 있어야 했어요 그래서 이제 3월부터 이제 잡을 구해 보기 시작을 한 거죠 잡도 구하고 그때 또

홈스테이를 살고 있었어서 좀 이제 룸 쉐어 그런 데 옮기려고 집도 알아보고 잡도 알아보고 하다가 4월에 3월

말에 그 둘 다 구해요 그것도 이제 집도 되게 다운타운에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굉장히 싸게 이제 일도 제가 그냥

파트타임이 아닌 제가 한국에서 하던 일과 비슷한 걸로 우연히 사무직 풀타임으로 구하게 됐어요 그래서 아

그때부터 너무 어 좋은 거죠 이 세상이 2023년 4월부터 너무 행복한 거예요 그때 막

이제 친구들도 이제 점점 생기고 그리고 제가 그때 또 남자친구를 만났어요 그러면서 아이 이거는 진짜

내가 여기 남을 아는 이제 하늘의 계시다 나는 이제 한국 가면 안 된다 그래서 계속 여기 좀 당분간 있겠다라는 마음을 먹고 이제 작년

여름부터 이렇게 생활을 하기 시작했어요 뱅쿠버 생활에 그래서 그때부터 이제 지금까지 있어요 이렇게

흘러흘러 1년을 하고 있는데 끝났지만 어 살고 있는 저의 마음은 어떤지를 말씀드리면 제가 전에

영상에도 말씀드렸듯이 되게 우울하고 슬프고 하다고 했잖아요 근데 막 그게 별건

아니고 그냥 여기서 혼자 살면서 오는 적응해야 하는 압박감 그 모든 걸 내가 책임져야 하는 압박감 그리고 거기서 오는 공허함

그리고 생각보다 여기서는 제 마음대로 더 안 돼요 모든 일들이 그래서 거기서 오는 약간 좌절 그리고 모든 거 아우르는

외로움인 거 같아요 요즘은 그거를 잘 이겨내려고 어 자기 집중을 하고 있거든요 저에 대해서 그니까 제가 그래서 가장 많이

느낀 해결 방법은 해결 방법에 집중해야 되겠다고 느낀 건 약간 자기 루틴을 좀 제대로 만드는 거

같아요. 그 여기서 내 생활이 되려면 그 정말 내가 살려면 내 생활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그동안은 너무 제가 외롭고 너무 적응도 잘 못하고 하니까 그거를 이제 뭐 남자 친구랑 연애를

한다던가 아니면 뭐 친구들한테 좀 지나치게 의존을 한다던가 그런 식으로 좀 당분간 그동안 특히 올해 작년 말

올해 여름까지 약간 그렇게 살았던 거 같아요. 그래서 그거에서 좀 벗어나서 좀 홀로서기를 해보려고

홀로서기, 홀로서기 이미 홀로서기 하고 있지만 그 혼자 뭔가 이렇게 정말 세상을 구축해 보려고 캐나다 밴쿠버에

내 세상을 구축을 해 보려고 거기에 좀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음 그러려면 뭐 여러 가지 방법 있겠죠 구체적인

방법은 뒤로 하고 그거는 뭐 제가 차츰 알아 갈게요 해외에 그냥 혼자 나와 계신 분들은 이런게 무슨

마음인지 다 알 거예요 냐면 어쩔 수 없이 혼자가 된 상황이잖아요 저는 또 특히 이런 걸

더 느끼는게 저는 한국에서 혼자 살아본 적이 없어요 항상 가족 집에서 같이 살았기

때문에 뭔가 이렇게 정말 혼자가 됐다는 기분을 느낀 적이 사실 없거든요 여기 와서 진짜 혼자가 됐다

근데 모든 거 내가 해야 한다 근데 그 해야 하는게 내 마음대로 전혀 안 된다 진짜 뭐 조금 되고 이것도

아니고 그냥 전혀 안 된다 그런 적도 사실 살면서 없는데 얼마나 좌절감이 컸겠죠 크잖아요 그런 데서 오는

그리고 제가 뭐 연애에 관한 비디오는 따로 만들어 볼 예정인데 여기 와서 뭔가 어 연애를 하거나 그런 관계가 되면

조금 더 외로워 근데 이것도 공감하시는 분들 계실 걸요 왜냐면 왜 외냐면 그 상대방은 여기에 가족도

있고 여기 이민자가 아닌 그냥 여기 정말 낳고 잘한 친구들을 만나면 여기 가족도 있고 친구들도 있고 자기의

세계가 확보하 확실하잖아 그니까 여태까지 쌓아 놓은 세계가 그 사람한테 있는 거잖아요 근데 저는

아무것도 반면에 아무것도 없잖아요 그니까 연애를 하면서도 그렇게 외롭지 않으려고 정말 행복하려고

연애를 하는 건데 어 그렇게 느끼지 않는 날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무튼 그래서 뭐 이 얘기는 그냥 짧게

넘어가고 최근에 이게 좀 위험하다고 느낀 거 뭐냐면 제 스스로 혼자가 되는 거 좀 무서워 하더라고요 그니까

한국에서는 혹시 제 유튜브를 처음부터 보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저는 혼자서 제주도 가는 거 굉장히 좋아했고

혼자서 생일도 혼자 보내고 그니까 혼자 있 전혀 외롭거나 문제가 없었고 정말 온전히 나로서 행복해 할 수 있는

사람이었는데 여기서는 그냥 혼자 되면 되게 외로운 거 같고 불쌍해 보이고 남들도 다 불쌍하게 생각할 거 같고 그냥 뭔가

혼자 행동을 하는 게 좀 무서웠어요 심지어 저는 혼자 카페 가는 것도 익숙치 않은 거예요 한국에서 맨날맨날

혼자 카페 갔는데 혼자 혼자 맨날 맨날 맨날 밥 먹고 근데 여기서는 혼자 밥 먹은 적도

사실 손에 꼽고 외식을 혼자 한 적이 있나 몇 번 있나 다섯 번도 안 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혼자 여행도 제가

지금 2년이 됐잖아요 온지 2년이 됐으면 그리고 가까운 데 얼마나 많아요 가할 때 근데 혼자서 한 번도 여행

간 적이 없어요 조만간에 혼자서 여행도 가보려고 어디든 그 여기 와서 되게 나약해진 기분이 드는 거예요 내

자신이 그거 이제 극복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지금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울 하면 외롭다 외로워서 슬프고

우울해지는데 그걸 이제 잘 극복하신 분들도 많잖아요 좀 그러지 못했던 거 같고 음 그거를 이제 좋은 방법으로

건강한 방법으로 더 이상 식상한 방법은 하지 않고 정말 저한테 온전한 방법으로 그리고 저와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 뭐 제가 무슨 행동한다고 그대 행복해지지 않겠지만 그냥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음 행복한 순간은 매일 있잖아요 조금이라도 그니까 그런 순간에 좀 집중을 해 보려고 하는데

너무 주제넘은 소리 아닌가 싶고 네 음 그리고 올해 좀 밴쿠버 여름이 너무 굳었어요 너무

짧고 그래서 전 굉장히 올해 여름 기대를 많이 했거든요 작년 여름도 그닥 즐겁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여름 진짜

즐겁겠다 이랬는데 여름이 안 도와주네 날씨가 안 도와주네 심지어 7월에도 비가 왔어요 밴쿠버에 7월에 비 오는 거

진짜 흔치 않은 일이에요 저는 잘 몰랐지만 날도 막 안 덥고 사실 별로 저는 막 더 정말 핫한 날씨를 원했는데 그런 거 없었고 그나마 성과는 제가 피부가 굉장히 많이 탔다는 거 지금 조명을 살짝 켜놔서 안 타

보이는데 저 진짜 까매졌어요 기분이 좋아요 그래서 저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계속 머물

예정이고요 앞으로 관련된 브이로그나 아니면 해외 살이 혹은 여행에 주제로 한 이런 혼자 떠드는 콘텐츠를 종종

올려볼 거고 그러니까 혹시 구독 안 하신 분들은 구독 눌러 주시고요 좋아요도 눌러주세요 혹시 궁금하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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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세요! 파이팅! 힘드신 분들 파이팅! 행복하세요! 안녕

🇨🇦 워홀 오면 저 처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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