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떠나지 마, 가는 널 볼 수가 없어, 내 사랑이

너의 오는 길을 비춰 줄 거야, 오 베이비

[음악] [박수] [음악] 멀어지는 너의

모습은 나의 눈물 속에서 조금 더 먼저

가고, 까진 남이야. 널 느낄수록 내 마음속에서 넌

커져 가고, 하지 마. 난 괜찮아. 내 사랑이 떠나는 걸 다시

내게 돌려줄 걸. 나라 나라… 나 떠나지 마, 가는 널 볼 수가

없어. 넌 떠나지만 난 뒷모습만 보면서

있어. 다시 한번 말하지 마, 제발 날 떠나지 마. 멋있어.

내 사랑, 나의 길을 비춰줄 거야 [음악]

오 베이비. 자, 자 [음악] 멀어지는 너를 보면서

나의 그리움들은 커져 가고, 하지만 난 괜찮아. 내 사랑이 떠나는 널 다시 내게

돌려줄 걸. 난… 나라 나라… 날 떠나지 마, 가는 널 볼 수가 없어.

넌 떠나지 마. 난 숨만 쉬면서 있어. 다시 한번 말하지 마, 제발 날

떠나지 마. 내 사랑이… 나의 길을 비춰줄

거야 베이 [음악] [박수] 베 [음악]

[박수] 베 너무 잘했어. 너무 잘했어

일어났어. 진짜 잘한 거 같아. 이거 [박수] [음악]

야, 이거 터졌다! [음악] 터졌어. 우현 씨, 멀리서 보면 댄스

신동 같은 느낌도 좀 있었어. 야, 진짜

동이야. 이 정도면 신동이야. 손 하나하나 손짓이 정말… 그게

있어요. 처음 봤어요. 이렇게 끼를 어떻게 숨기고… 진짜 미쳤다. 사셨는지…

처음이시죠? 이렇게 하시는 게… 이 노래를 술을 안 먹고

올라와서 하는 게 처음이죠? 이게… 아니 근데 굉장히 미성이시고. 앞부분에

느리게 부르는 부분에서 굉장히 미성이시고… 내 사랑이

너의 오는 길을 [음악] 비춰줄… 지금 여태까지 한 참가자

중에서 리듬감은 제일 좋았어요. 리듬이

정확하게 딱딱딱! 그죠? 춤을 추실

때 이렇게 큰 동작으로 추지 않으시더라고요. 이렇게 추시더라고요.

[음악] 자, 알겠어요. 야, 진짜 리듬감은 하나 최고였다.

이렇게 또 얘기를 해 주셨는데 진짜

후하네요. 스트릿 우먼 파이터,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두 군데가

스파크가 들어가 있어요. 이거 이 프라우드 머니 했던

나의 [음악] 눈물 속에서 마지막에 엔딩 포즈는 뭐

걸그룹이나 마지막에 이렇게 호흡을

참으면서 엔딩 포즈 [박수] [음악]

아, 나 저 형님의 저런 무대를 한 10년 훨씬 전에 본 적이 있는데, 와

하나도 녹슬지 않았어요. 게다가 순간적인 걸 치고네

와, 저렇게 맨 정신에 가능한지. 아, 정말 다시 한번 놀랐고, 아, 형님

열정이 대단하시다는 거에 박수 보냅니다. 네, 박수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예,

너무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예. 오,

끝났다. 본인 무대 굉장히 만족한

모습이죠. 잘하신다. 박자감이 있죠. 예.

박자감이, 리듬감이 최고요. 발을 계속

이렇게 가만히 있는데 위에는 가만히 계시는데 발은 계속 이렇게 하고

계시에게 끝났습니다. 아, 정말 잘한다. 겠다. 아, 고생했어요. 보람이 있네요.

그러면 다음 무대 주인공 만나보겠습니다. 자, 누구신가요? 오, 누구야? 아, 누구야?

아, 누구야? 아, 이서환 씨. [음악]

아, 저 모습은 또 다른 모습이네요. 전 다른

누구야? 아, 얼굴이 몇 개의 얼굴을 갖고

계신 거야? 어, 아니, 아버지 아니야. 아버지, 저 어디 나온 사진이에요?

아버지 아니니? 아, 다만 악에서 구하셔서… 아, 왜 멀쩡한 사진 많은데 저

딴 사람 같아요. 성분이에요? 와, 예. 배우 이서환입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 친구다. 그래서 저희가 닉네임을 정해 드렸는데…

진짜 다른 모습도 그렇고 너무 달라서

아예 알 수가 없는, 동일 인물인지… 그런데 사실 요즘에 영화나 드라마

많이 하고 계시지만, 원래 뮤지컬로

데뷔를 하셨죠. 노틀담의 꼽추라는

디즈니 뮤지컬이죠. 거기서 앙상블로

데뷔했습니다. 김문정 감독님하고는 많이

많이 하셨어요. 그렇죠. 명성도

했고, 매노라 한 차도 했고, 또 몇 개

더 한 거 같기도 하고. 음, 남한 차를 너무 많이, 오래 해서요. 오래 해서 여러

개처럼 보이는데… 네네. 예, 나름 제 유머를

구사하셨는데, 먹히지 않았어요. [웃음] 많이 긴장하시는 거 같아요.

사실 이서환 씨의 노래 실력은 그야말로 베일에 가려져 있거든요. 한

번도 못 들어보셨어요? 다들 전혀 못 들어봤어요. 전혀 못 들어봤고, 진짜요?

오늘 어떻게 보여주실 건가요? 예, '오르막길'이란 노래를

선택했고요.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 거

예요. 가파른 이 길을 좀 봐. 서게 이 길을 함께 가는

그대. 리나 [음악]… 말의 말. 올라온 말 근에… 이 노래를 알게

됐는데, 그동안 이제 쭉 힘들었던

기억들이… 기억하고 싶지 않아요. 솔직히 와이프한테 힘든 길을 같이

가겠냐고 제가 고집 부렸을 때도 흔쾌히

따라줬는데… 맨 처음 데뷔한 게 노래다.

추라는 근데 개장을 밟아 봤잖아요

무대가 너무 재밌었어요. 그게 2004년이었는데, 아 그 다음

해부터 오디션을 다 떨어졌어요. 그리고 아이가 생기면서

불어났어요. 그 와중에 제가 뭐 대리를 뛰든

뭐 하든 알바를 해야 됐는데, 와이프도

나한테 그러더라고요. "돈을 벌러 올 거면

연관된 일을 하라고. 돈을 많이 벌려고

하지 말고 잘 쓰자"고. 그렇게 버텨왔어요.

그렇게 버텨오면서 계속 [음악] 들으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좋은 밤, 좋은 분들과 함께… 적어도 이제 제가 지금 와서는

밥벌이를 하고 있잖아요. 네네네, 밥벌이를 할 수 있는 나이에 50이

됐다는 게 너무 좋아요. 힘들었던

시간들을 좀 더 나가서 얘기하면 좀 처절해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데… 이 노래 가사가 그 시간 동안의 좋은 기억만 쏙쏙

기억나게 해줬어요. 그래, 이런 순간도 있었지.

맞아, 이런 순간 때문에 내가 많이 울었지.

좋아했지라고 기억하게 해준 노래예요. 행복하게 부르시길 바랄게요.

[음악] [음악] 하거든요.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

거야. 가파른 저 길을 좀 [음악] 그래, 오르기

전에 미소를 기억해두자. 오랫동안 못 볼지

몰라. 완만했던 우리가 지나온 [음악]

길엔 달콤한 사랑의 향기 [음악]

이제 끈적이는 땅, 거칠게 내쉬는

숨이 우리 유일한 대화일지 몰라. 한 걸음, 이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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