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죽고 너무 많이 싸워서 그래서 그레이트 워라 부르는데 스페인 독감 사망자가 이거보다 많아요

지금 너무 무서운 병이 번집니다라고 언론에서 보도를 한 거야 그래서 아 이거 스페인 독감이 스페인에서 보도한

독감이라고 해야 되는데 수인성이랑 공기 매개가 동시에 있으면 이거 빠져나갈 공간이 없는데 닥터

프렌 안녕 안녕하세요 닥터 렌입니다 오늘도 돌아가 학의 역사 아 오랜만에 복귀 하셨네 제가 드디어 공식적으로

다시 다시 복귀를 했죠 마지막 수술 마치 막막 방님 이제 마지막 사실 아직도 여기 약간 가스가 가지고

여기가 약간 점이 있는데 그래도 이제 이렇게 봐도 이 정도가 위해서는 사람 얼굴 알아볼 수 있어 어찌 될 건 또

쉬다 보니까 코로나 19가 또 기승을 부리더라 요새 막 열라면 또 병원에서 또 코로나 검사 슬슬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게 영상이 올라가려면 또 시간 걸릴 테니까 그때쯤이면 한 풀이 꺾이길 바라마지 않는데 튼 우리

세대를 살아가는 사람한테는 팬데믹이라고 하면은 코로나 19가 딱 떠오른 거죠 그러면 역사상 최악에

팬데믹 있었던 게 이게 아닐 거 같아요 그렇게 말하기는 좀 어렵죠 사실은 중세 쪽으로 올라가면 흑사병 훨씬 전에

돌았던 흑사병 그때 뭐 유럽 인구의 1/3에서 1/2까지 사망했다고 추정을 하고 있으니까 근데 또 너무

오래된 옛날이니까 최근으로 오면 한 100년 전쯤에 어마한 팬데믹 사태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스페인

독감이라고는 공식적인 이름으로 하면은 그레이트 플루 1918년 스페인이 되게 억울해 합니다 스페인에서 번진게

아니거든요 근데 왜 스페인도 거며데 이때가 1차 세계대전 중이 가지고 은 보통하고 있었 스페인은 그때

1차 세계대전에 참전을 안 했어요 그래서 여기만 언론이 통제가 안 되니까 우리가 먼저 발표를 한 거야 그랬더니 어

스페인 독감 해가지고 스페인 독감이 돼서 매년 WHO 스페인에서 불만을 제기해 이거 스페인 독감이라고 하지

말고 이름 바꾸자 그래서 이름을 바꾼 거예요 근데 아직도 너무 강해 모든 사람이 스페인 독감이라고 하죠 어쨌건

1918년이기 언제냐 1914년 7월 28일에 1차 세계대전이 터집니다 1918년 11월 11일에 끝나는데

그 말은 곧 1차 세계도 도중에 퍼진 질환이에요. 이 특수한 상황이 이 질환을 엄청나게 퍼트리는데 일조를 했어요.

그래서 일단 전쟁부터 봐야 돼요. 그때 당시엔 이거 그냥 대전장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면 1차 세계 대전이라.

그러면 2차 단 소린데 그때 그런 소리하고 있으면 잡혀가지. 그래서 그냥 그레이트라고 불렀습니다. 이거를 그럴

만한 전쟁이 맞나 궁금할 수 있죠. 왜냐면 유럽이 조금 호들갑떠는게 있거든. 반제 재왕 봤죠? 반제 재왕

보면은 사우론이 막 1만 명의 우르크 데리고 왔다. 이제 이 세계가 망하게 생겼다. 우리는 이 세계 존망을 걸고

싸워야 된다라고 하는데 삼국지 보면 막 100만 대군이 싸우고 명 정도는 별동대인데 물지 문덕이 살수

대처에서 30만 이렇게 맞고 조선에서도 막 10만 양병설 병하고 작 실제로 임진왜란에 쳐

들어왔다고 여겨지는 일본 군이 18만 20년 만까지 추산을 하는데 만 명 이걸로 막 호들갑이랑 호들갑 다

떨어 막 엘프랑 드워프랑 인간이랑 다 모여서 이제 세상 망해 생겼다 쳐 만 명이 나온다 막 이러거든요 이게

왜냐면은 우리는 쌀이라는 사기 템이 있어 가지고 인구 부력이 어마어마한데 얘네는 그러지 못했거든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어요 그래서 우리가 조선이라 그러면 뭔가 전쟁을 안 했던 약한 나라 이렇게 생각을 하기 쉽지만

중세 때 인구 천만이었다 유럽으로 따고 가면 그냥 바로 패권 국가예요 어쨌든 그래서 1차 세계대전도 약간

그런 거 아닌가 싶을 수도 있지만 그건 아닙니다. 병력만 일단 협상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미국이 한 4천만

명 병력입니다. 군사, 군사가 4천만 명 정도가 동원이 됐고요. 반대편이 동맹국이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오스만 제국 여기가 한 2,500만 정도 그니까 6,500만 명이 얽혀서 싸웠고 전사자가 한 900만 명, 민간인 사망자가 한 600만 명,

부상자는 2천만이 넘습니다. 그 전까지 유럽이 생각했던 그런 전쟁이 아닌 거예요. 너무 많이 죽고 너무 많이

싸워서 그래서 그레이트 워라 부르는데 스페인 도가무라 사망자가 이거보다 많아요. 예, 최소한으로 잡으면

2,500만이고 최대한으로 잡으면 5천만 정도가 됩니다. 이게 왜 이렇게 차이가 나냐는 당시에 이제 아프리카나

아시아는 사실 행정력이 부재해서 특히 중국이 이때 어떤 상황이냐면 청나라 망했고 위안스카이도 죽었고 중국이

그냥 군벌들이 막 난립하던 시기입니다. 그러니까 뭐 장제스 국민당 그 중에 하나고 마오쩌둥의 공산당도 그 중에

하나야 이런 군벌이 수십 개가 나와서 막 싸우고 있으니까 여기는 통계가 안 잡히겠죠. 그러니까 뭐 그런 걸 자

제외하고 나온 거라서 적게 보면 2,500만, 높게 보면 9천만. 근데 이 당시 총 인구수가 몇인 줄 알아요?

세계의 총인구, 아 세계의 총인구. 지금은 우리가 한 81억 정도 됩니다. 그게 한 10억, 20억, 20억 정도 됩니다.

20억에 5천만이 죽었어. 그러면 유병률이 어마어마했겠죠. 치사율만큼이라는 줄 한번 들어가 봅시다.

스페인 독감 독감이라고 그러면 우리나라 약간 독감이 독한 감기 독한 감기 아니야 열라고 그냥 끝나는 거 아니야 약간

이런 느낌이 있죠 근데 우리나라가 유독 잘하는 거예요 백신 접종률이 영유아 무료고 또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도 무료죠 그러다 보니까 백신에 대한 인식까지 우리가 또 좋아요 접종률이 한 70% 넘습니다 근데

이게 우리가 다 알지만 100% 다 맞을 필요 없잖아요 왜냐면 사람이 걸렸을 때 이제 지이 퍼질 때 이게

70% 확률로 막히는 거니까 블락이 되는게 집단 면역인 거잖아요 그래서 우리나라는 사실 이게 크게 문제가

되는 경우가 없어요 우리나라는 독감으로 인해서 사망하는 인구는 매년 100명 내외 정도밖에 안 됩니다 아마 연세 많고 면역 저하자 분들이

대부분 그런 분들이 대부분이고 근데 이제 미국에서는 한 4천에서 5천명이 매년 독감으로 사망을 하고

진짜 많이 죽다 만 명이 넘어갈 때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 일반적으로 계절 독감이라고 해도 백신이라는 어떤 안전

장치가 없는 상황에서는 치사율이 상당히 높은 질환이에요 이게 19세기에는 어떻겠어요 19세기 때는

근데 또 이게 독감이다라고 하기가 어려워요 검사가 안 되니까 이제 임상적으로 의심을 해 봐야 되는데 안

되는 거 다 제외하고 이거는 진짜 독감 맞는 거 같다라고 하는 것만 19세기에 한 여섯 번 정도 팬데믹

사태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몇십만 명이 죽었어요 그러니까 사실 독감은 어마어마하게 무서웠던 거고 1889년

사례가 이제 19세기의 마지막 사례 든요 그때는 한 100만 명 정도가 죽었다 근데 이제 아무튼 다시

1918년 돌아와 그럼 이게 이제 미국이 참전한 후거든요 미국은 원래 참전을 하고 싶지가 않았어요 미국은

고립주의를 고수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때가 미국이 너무 좋았어요 위치도 좋은데 1차 세계대전 터진 거는

유럽의 일이잖아요 미국 여기 있단 말이에요 여기서 이제 전쟁 물자가 부족하니까 어디서 수입을 하겠어

미국에서 수입해야 되잖아 돈 벌고 너무 좋은 거예요 그니까 우리는 참전 안 하고 보급만 하자 그래서 계속

보내 근데 독일 입장에선 어때요 이 힐러가 뒤에 있는 거야 사실 우리가 마린 메딕이 싸우면 메딕 터 쳐야

되잖아 그러니까 독일이 너무 화가 나 가지고 미국을 건드립니다 루시타니아 호라는 여객선을 침몰시켜요 미국인이

여기서 124명이 죽습니다 지금 미국 생각하면 어때요 가만히 있을 거 같지 바로 참전하겠죠 이때 미국은 달라요

차아진 우리 지금 돈 벌어야 되는데 야 그래서 독일한테 하지 마 이제 이제는 안 참아 독일이 이 정도 했으면

참아야 되잖아 근데 독일 계속 선을 넘어 몇 번 더 침몰해 근데도 계속 미국이 참았어요 계속 돈 벌려고 참아

근데 독일이 선을 세게 넘습니다 얘네가 멕시코한테 쳐요 너네가 미국을 쳐주면 우리가 너네 미국한테 잃었던

땅들 있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뉴멕시코 너네가 가지 줄 수 있게 도와줄게라고 했는데 이 전보가 영국한테 걸립니다

영국은 이거 갖다 주면은 미국이 전하겠다 아 져 그래서 미국이 야 이거 안겠다 그래서 전을 한겁니다

전쟁을 전 이상 이겨야 돼 왜냐면 전쟁을 전한 순간 이미 우리나라는 손해야 근데 여기서 지면은 더

손해겠죠 그니까 반드시 이겨야 됩니다 근데 미국이 당시만 해도 지금 정도가 아닌게 아니라 이류 열강이

이게 이제 미국이 참전을 하니까 프랑스도 신나잖아 솔직히 뭐 많이 왔으니까 야 너네 8위에서 한번

개선 행진 해라 미국이 그때 고민해요 우리 같은 오합지졸 군대를 여기서 개선 행진을 해도 될까 우리는 지금

명 할 수준이 안 되는데 아직 미국이 독립한지도 얼마 안 됐고 기틀이 안 갖춰진 나라니까 이때까지 싸운게

아메리카 원주민들하고 멕시코랑 싸운 게 다예요. 마적떼랑 싸우는 게 다야. 근데 갑자기 유럽의 열강들이 싸워야

되니까 긴장이 돼. 리 실제로 개선을 보면서 파리 시민들이 그게 의를 도와준다고 요런 느낌이었어요. 그러니까

미국도 최선을 다해야 돼요. 그러다 보니까 바로 언론 통제를 시작합니다. 불리한 전황 다 숨기고 유리한 전황만

보고를 해요. 근데 이제 미국이 열심히 모병을 하고 있는데 캔자스주의 펀스 병영에서 계절 감기가 돌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뭐 열 나고 기침하고 아플 수 있지. 젊으니까 나을 거야라고 했는데 2, 3일 내에 낫는 사람도 있었지만

폐렴으로 넘어간 다음에 20% 사망을 하거든요. 갑자기 어, 이거는 좀 심각한 거 아닌가 하고 의무가면서 보고

올려 근데 미국 입장에서는 이제 우리가 참전을 결정했으면 이제 가야 되는 거죠. 르지 못 르지 그리고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미국이 지금까지 물건을 어떻게 팔았냐면 외상으로 팔았어요. 이 전쟁 지면 못 받아와.

그니까 무조건 이겨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거를 묵살해 그래서 개절 도검이 번지는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모병하고 훈련도 하고 파병도 하는 겁니다. 물론 여기까지만 들으면 어 그럼 미국이 페이션트 제로였다라고 할

수 있지만 그건 명확하진 않아요. 세 가지 썰이 있습니다. 미국이다. 두 번째 아니다. 영국이다. 영국은 비성이 많이

떨어져요. 그 세 번째는 중국이다. 또 중국이야. 근데 중국은 그때 당시 너무 혼란스러우니 집계도 안 돼요. 그리고

실제로 집계를 한 중국 지방의 치사율을 보면 치사율이 낮아요. 나중에 아마 좀 약독화된 게 들어간 거 아닌가

약간 이런 추정이 가능해서 그냥 지금은 어딘지 모른다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렇게 이제 보음

얘기로 했으면 그래도 잘 봐야 되잖아. 근데 얘네 영향이 그렇게 안 돼요. 그냥 지켜보다가 보내 일단 가자 하고

해. 왜냐면 이때 협상국이 좀 불리한 전황이 있었어요. 1917년에 러시아 제국이 갑자기 블라디미르 레닌이

귀국하면서 혁명이 일어나가지고 옛날 전쟁에서 아웃을 했어. 그 우리의 아군 중에 하나가 빠진 거예요. 빨리 미국이

도와 줘야겠죠. 이제 병이랑 같이 간 거예요. 유럽에도 번지는데 그러다가 스페인까지 번집니다. 그니까 스페인은

전쟁도 중이 아니니까 하네 지금 너무 무서운 병이 번집니다라고 언론에서 보도한 거야 그래서 아 이거 스페인

독감이 스페인에서 보도한 독감이라고 해야 되는데 어 그니까 스페인이 사실은 오히려 정의로운 일을 한 거 그

알려줘 다른 다 보도 통지하는데 우리만 보도한 거잖아 그래서 이게 이제 그레이드 플루 1918년으로

바꾸자고 하는데 씨알도 안 먹히지 그냥 계속 스페인 독감이라고 하면 되죠 근데 이때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이 정도의

피해를 입히는 독감은 아니었어요 이게 1차 유행이거든 이때가 이제 봄이죠 여름이 되면서 좀 소강 상태가

와요 스페인 독감이 좀 덜 번지는 거 같으니까 유럽에서는 좀 빨리빨리 보라 다 죽게 생겼다 영국 프랑스 야 너

보내면 다 죽는다 그래서 막 계속해 그래서 미국은 그러 무기를 뭐 더 좋은 걸 보낼 수 있냐 지금이면

그렇겠지만 그때는 숫자밖에 믿을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사람만 보내요 계속 모병을 합니다 계속 보내는데 그

와중에 이제 가을로 넘어가면서 다시 독감이 번지는데 이때는 훨씬 더 치명률이 올라간 독감이 번지기

시작합니다 메사추세츠 주 그니까 미국의 동부에는 주죠 여기는 이제 훈련하면 바로 갈 수 있으니까 여기서

의학의 역사상 최악의 팬데믹, 세계를 멈춘 바이러스 | 의학의 역사 스페인 독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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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을 함께한  의사 친구 세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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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이야기 하듯 흥미롭고 알기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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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 대전 이후 독립운동의 맥락과 스페인 독감

일제강점기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독립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됨

스페인 독감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시기에 독립운동이 진행됨

당시 사람들의 힘든 상황과 독감의 심각성 언급

지속적인 독립운동의 어려움과 희생 강조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독립운동이 계속되었다는 점을 강조

스페인 독감의 영향과 독립운동의 지속

스페인 독감으로 인한 어려움과 희생에 대한 언급

스페인 독감이 독립운동에 미친 영향에 대한 설명

스페인 독감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과 피해 언급

스페인 독감의 높은 사망률과 심각성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 제시

1918년 스페인 독감과 3.1운동의 연관성

1918년 스페인 독감이 발생한 시점과 3.1운동의 시점을 비교

스페인 독감의 확산과 3.1운동의 전개 시점의 연관성 분석

1918년 3.1운동 당시 스페인 독감의 확산 상황 언급

스페인 독감의 확산이 3.1운동에 미친 영향에 대한 분석

💀 스페인 독감, 역사상 최악의 팬데믹

스페인 독감은 1차 세계 대전 중 발생하여 전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줬습니다. **사망자 수가 최소 2,500만 명에서 최대 5,000만 명**에 달하며, 당시 세계 총인구가 약 20억 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규모였습니다.

스페인 독감이라는 이름은 스페인에서 처음 보도되었기 때문에 붙여졌지만, **실제 발원지는 불분명**합니다. 미국, 영국, 중국 등 다양한 설이 존재합니다.

⚔️ 1차 세계 대전과의 연관성

1차 세계 대전은 스페인 독감의 확산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병력 이동과 열악한 위생 환경**이 감염 확산을 가속화했습니다.

미국은 전쟁 초기 중립을 지켰지만, 독일의 무제한 잠수함 작전으로 인해 참전하게 됩니다. **미국은 참전 후 언론을 통제하고, 계절 감기가 돌던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병력을 파병**했습니다.

수송선 안에서 많은 병사들이 스페인 독감으로 사망했으며, **유럽에 도착한 미군들의 사기는 저하**되었습니다. 이는 협상국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 스페인 독감의 증상과 확산

스페인 독감의 증상은 매우 심각했습니다. **폐가 파괴되어 피가 섞인 가래를 뱉고,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청색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전쟁 중 보급과 원병을 위해 이동하는 배를 통해 스페인 독감은 전 세계로 확산되었습니다. **유럽에서 아프리카, 인도, 아시아까지 퍼져나갔습니다**.

🇰🇷 조선의 상황과 일본의 대처

당시 조선의 인구는 약 1,759만 명이었으며, **약 288만 명이 감염되고 14만 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는 인구 대비 0.83%의 사망률로,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편이었습니다.

초기에 조선총독부는 장티푸스가 더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스페인 독감에 대한 방역에 소극적이었습니다. 반면, **일본은 마스크 착용과 여행 제한 등 적극적인 방역**을 실시하여 사망률을 낮췄습니다.

스페인 독감은 1920년을 끝으로 종식되었지만, 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자연 면역 획득 또는 바이러스 약독화** 등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스페인 독감 이후, **백신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격리 및 개인 위생의 개념이 확립**되면서 팬데믹에 대한 대처 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