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일어나서 씻고 버스, 지하철을 타는 이 모든 것들이 항상

반복되고 보니 저는 이미 나이를 많이 먹었더라고요. 나이가 들수록 사람이

그렇게 변한다고 하잖아요. 외형이 변할 수도 있고, 가치관도 달라지고, 그리고

가장 표면적으로 달라지는 것이 저는 이제 옷의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들수록 튀고 강렬한

그런 옷들보다 단조로움 속에서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그런 옷들을 좀

지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옷들에 대한 평가 기준이

높아지면서 좀 완벽에 가까운 그런

옷들을 찾게 되는 것 같은데, 그런 걸

보면 우리가 무언가를 평가함에 있어 완벽주의자가 되고 있지 않나 싶네요.

제가 유튜브를 시작하고 정말 많은 브랜드를 접하고 또 입어 보면서

특이점이 왔던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어나더 오피스라는 브랜드. 처음 봤던 게

그 3년 전에 29cm에서 당시에 구매했던 아이템이 가디건이 있습니다.

아, 뭐랄까, 이 브랜드는 유행에 휩쓸리지

좀 그런 굳건함, 상장의 컬러만…

봐도 굉장히 단조롭고 어떻게 보면

캐릭터성이 약해 보이기까지 하는데,

반대로 이렇게 컬러가 차분하기 때문에 다른 패션 아이템들과 이렇게 섞어

입기가 좋고, 진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기본템이라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 제가 보여드릴 패션 아이템은 담백하고 편안한

느낌마저 들게 했던, 어나 오피스의 AW

있습니다. 좋아하실 만한 아이템들이 많을

겁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볼륨 블루종은

클래식한 바라쿠타 자켓을 부드럽고

볼륨감 있는 형태로 재해석한 자켓입니다. 착용해 보면서 느낀 건 보온성도

좋은데, 그 활동성도 엄청 좋다 보니까

그 벌지를 사용했더라고요. 그래서 부드럽기도 하고, 자세히 보면 헤링…

스타일이 느껴지는 부분도 매력적인 거 같습니다. 보니까 멋을 크게 부리는 디테일이 하나 있었는데, 이 카라입니다.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그 때문에 스타일링을 했을 때 좀 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보여지게 되고, 그리고 이런 카라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릴리 지퍼를 사용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지퍼 보신 적 있으신가요? 비싼 지퍼라 잘 안 쓰는 부자재인데,

또 버튼은 일본 모리토사의 스냅을 사용하고, 제 생각엔 판매가를 생각 안 하고 좋은 결과물을 위해 무엇이든 사용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데님에도 좋고, 옷장에서 쉽게 꺼내 입을 수 있는 캐주얼한 팬츠들에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

이번 AW 여러 브랜드에서 헤링턴 자켓이 정말 많이 보였던 거 같습니다.

그 콰이어트 럭셔리가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트렌드가 돼서 의도적으로 이런 비슷한 형태의 자켓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 않나 싶은데, 그 유행이라고 하기엔 이미 좀 클래식으로 자리를 잡은 자켓이고,

지속 가능한 자켓이라고 생각해요. 이 자켓은 몸판은 살짝

여유 있는 오리지널 형태를 유지하면서 소매 실루엣에 공을 많이

곡선지게 떨어지는, 또 버튼 잠금

위치에 따라 보이는 실루엣이 달라지는데, 모든 소매의

형태가 참 예뻤어요. 사용된 원단은 이탈리아산 리넨 100%인데, 어떤

느낌이냐면, 볼륨감은 있지만 확실히

각이 사는 느낌. 근데 또 원단은

부드러워요. 착용했을 때의 느낌을 경험시켜 드리고 싶은데, 기회가

되신다면 알로우 라운지에 가서 꼭 한번 입어보세요. 이 자켓 역시 리드 지퍼를

사용했고, 특히 지퍼의 무두가 자켓의

저는 룩을 캐주얼하게 연출해봤는데,

이 정도면 스타일 가리지 않고 잘 어울리는 자켓이 될 것 같아요.

산티아고 스포츠 재킷, 제가 원래 이제

나에게 꼭 맞는 이런 라펠이 있는 형태의 재킷을 갖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을 거예요. 뭐랄까, 항상 이런

재킷을 착용하면 기장, 소매 등 옷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저한테 잘 안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산티아고 스포츠 재킷은 어깨부터

부드럽게 흐르는 듯한 실루엣, 뭔가

차분하고 단정하게 뚝 떨어지는 맛이

있는 그런 재킷이에요. 원단이 굉장히

독특했는데, 코튼 베이스인데 40수

이상의 발열 보온 기능까지 있는 제팬 패브릭을 사용했습니다. 겉보기엔 그냥

울 소재 같은데 이게 코튼 베이스예요.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울 소재보다 훨씬

가볍고 거침이 없고 아주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거기다 이런 데님 등

캐주얼한 팬츠와도 매치가 좋아서

다용도의 아주 고급스러운 블레이저를

찾고 계셨다면 이 자켓을 엄청 만족하실

것 같아요. 사실 뭐 슬랙스나 치노 등

좀 더 깔끔한 형태의 그런 바지들과

매치했으면 좀 더 스타일링이 안정감

있게 가져갈 수 있었겠지만, 의도적으로 무드를 확 비틀어서 착용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 어나더(another) 비싸면 생각나는 아이템, 뭐 산티(Saint Laurent) 하고 이런

바지들 있겠지만, 그 어나더(another) 오피스룩에

가을 겨울을 대변한다면 역시 제가 착용하고 있는 이 보이저 코트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놀랐던 게 한남동에 갔는데 줄이 엄청 긴 거예요.

뭔가 하고 봤더니 다들 보이저 코트를

사려고 줄을 엄청 서더라고요. 당시

신상 발매도 아니고 재고가 있는 상황이었는데, 와, 그때 제가 착용하고

있는 보이저 코트의 인기를 실감했던

것 같습니다. 이 보이저 코트의 슬로건이 ‘자유로운 여행자를 위한’

우리가 여행을 간다고 하면 활동성은 물론 실용성을 굉장히 따지게 되잖아요. 이 코트는 램스울 100% 고밀도 원단을 사용했고, 안감의 나일론을 덧대 신슐레이트 충전제를 더해 확실히 따뜻한 실용성 면을 강하게 강조한 코트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얼즈 코트'라는 말이 있잖아요. 근데 이 보이즈 코트에는 그런 말이 통용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충전제를 채우게 되면 너무 부해 보이고 핏이 좀 투박하게 보일 수 있는데, 자연스럽게 아래로 떨어지는 실루엣이 전혀 무겁지 않게 잘 연출됐던 것 같습니다.

카라에는 비조가 있어 스타일에 따라 하이넥 형태로도 연출할 수 있고, 저의 총평은 거센 트렌드가 닥쳐도 트렌드에 대한 영향을 받지 않는 코트가 되어줄 것 같다. 진짜 오래오래 입을 수 있는 코트입니다. 보이저 보이드 발마칸, 보이저 코트와의 차이점이라면 좀 더 오버사이즈한 실루엣을 보여주고, 볼드하고 직선적인 포켓이 큰 특징입니다.

차이점으로는 저는 보입니다. 그리고 두툼한 이중직 울 원단이 사용돼서

원단 본연의 보온성이 좀 더 높다고 하고, 대신 충전재가 사라졌습니다. 울 원단을

사용하여 코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코트인 거죠. 제 생각엔

기존 보이저 발마칸 코트에 비해 좀 더 여유로운 피팅감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 경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장도 살짝 더 길어진 느낌이에요. 레거시 발마칸. 먼저 레거시

사전적인 의미를 보자면, 현재에 영향을 끼치는 과거의 것, 유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네임과 걸맞게 발마칸 코트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용도 등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현대적인 실루엣을 적절히 녹여낸, 그 때문인지

캐주얼한 모임, 약간의 격식 있는 자리, 고민 없이 걸치고 나갈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앞서 보여드린 보이저 코트들에 비해 살짝 더 포멀한 느낌이

나는 느낌이에요. 원단은 램스울

100% 이중지 원단을 사용해서 묵직하고 부드럽게 감싸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실루엣은 보이저

코트는 일자에 가깝게 떨어졌다면서

제품은 자연스러운 핏을 보여주고 좀

기본이 완벽한 겨울 아우터. 오래도록 입으세요 [ 어나더오피스 ]

키작은 광자

나이와 스타일 변화, 그리고 완벽주의

시간의 흐름에 따른 옷 스타일 변화 언급

나이 들면서 튀는 옷보다 고급스러운 단조로운 옷 선호

옷에 대한 평가 기준 상승과 완벽한 옷 추구

완벽주의 성향과 브랜드 경험 언급

어나더 오피스 브랜드 소개 및 특징

어나더 오피스 브랜드의 특이점 언급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 브랜드의 굳건함 강조

기본템으로서의 높은 신뢰도와 완벽주의적 성향 언급

어나더 오피스 AW 아이템 상세 리뷰 (볼륨 블루종)

볼륨 블루종의 디자인과 특징 설명

보온성과 활동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

카라 디자인과 고급 부자재 사용 언급

다양한 스타일 연출 가능성 언급

어나더 오피스 AW 아이템 상세 리뷰 (헤링턴 자켓)

헤링턴 자켓 유행과 클래식함에 대한 언급

자켓 디자인과 소재에 대한 설명

원단의 특징과 착용감에 대한 설명

지퍼와 컬러의 조화 및 스타일링 제안

어나더 오피스 AW 아이템 상세 리뷰 (산티아고 스포츠 재킷)

재킷 디자인과 착용감에 대한 설명

원단의 특징(코튼 베이스, 발열 보온 기능)과 착용감 언급

다양한 스타일 연출 가능성과 고급스러움 강조

어나더 오피스 AW 아이템 상세 리뷰 (보이저 코트)

보이저 코트의 인기와 슬로건 언급

소재, 기능성, 디자인에 대한 설명

카라 디자인과 스타일링 연출 가능성 언급

보이저 보이드 발마칸 코트와의 차이점 비교

어나더 오피스 AW 아이템 상세 리뷰 (레거시 발마칸 코트)

레거시 발마칸 코트의 디자인과 특징 설명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활용성 강조

원단, 디자인, 착용감에 대한 설명

캐주얼 스타일링 연출 및 조화로움 언급

어나더 오피스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평가

다양한 스타일 연출 가능성과 제품의 우수성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