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며칠만 하면 원어민처럼 할 수 있다는 게 가능한가요? 그렇게 며칠 만에 원어민처럼 되는 게 사실... 그런 광고하시는 분들도 본인들은 알아요.

그게 안 되는 걸 알죠. 저는 다이어트 광고랑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예, 일주일 만에 10kg 뺀다고 그래야 뭐 사시겠어요?

예, 1년에 10kg 뺀다고 그러면 사시겠어요? 절차 기억이라는 게 있어요.

우리가 어릴 때 이제 먹고 자고 싸고 이런 것들이 누가 가르쳐 줘서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먹고 자고 싸는 거거든요.

근데 이런 게 몸에 배는 걸, 과연 영어라는 걸 내가 한 번도 접하지 않았던 거다, 완전 대척점에 있는 진짜 어려운 정반대 어떤 시스템을 갖고 있는 언어를...

진짜 뭐, 예를 들어 100일 만에 했다 그러면 진짜 어마어마한 천재가 아닐까요?

그 일단 영어 공부에 대한 최근 경향 중 하나가 제가 보기로는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음, 영어를 며칠만 하면 원어민처럼 할...

수 있다 예 많죠. 어, 그런 것도 굉장히 좀 많이 봤는데 어때요, 우리

제가 알기로는 선생님께서는 이제 외국

힘들게, 좀 치열하게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가능한가요? 그렇게 며칠 만에 연인처럼 되는 게 가능했으면, 진주의

전 세기의 모든 언어 문제는 사라졌을 거라고 보는데, 지금까지 언어의 장벽이

있다는 거 자체가 반증이죠. 그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실 그런

광고하시는 분들도 본인들은 알아요. 예,

그게 안 되는 걸 알죠.  이제 그렇게

해야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거기 때문에 저는 다이어트 광고랑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예, 일주일 만에 10kg 뺀다고 그래야 뭐 사시죠? 예, 1년에

10kg 빠진다고 그러면 사시겠어요? 절대 안 사죠. 그러니까 뭐 과학적으로

불가능하고, 언어학적으로 불가능하고, 여태까지 그렇게 한 사람은 없습니다.

예외가 있어요. 서번트 증후군이라고, 이 약간 일종의 뭐 자폐

스펙트럼 쪽에 들어가는 건데… 이 트가…

이제 프랑스 말로 약간 학자라는 뜻이에요. 그래서 정말 천재적인 능력을

이상하게 발휘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특히

언어적으로, 예, 그게 이게 사실 그니까 어떻게 보면은 신경, 어떤 그런

무엇입니다. 근데 그런 사람들은 일주일

만에 언어 하나를 습득하기도 해요. 근데 그런 분들 빼고는 우리들은 전혀

거기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언어 습득이라는 거는 뭐 기본적으로 그

언어가 나의 모어와 얼마나 가까운지에

따라서 적게는 한 6개월, 길게는 뭐

2, 3년까지도 걸리는 문제입니다. 어, 하루에 한 최소 몇 시간 정도 공부를

좀 해야 되겠다, 이런 가이드라인이 있을까요? 가이드라인은 사실 굉장히

공신력 있는 기관 중에는 FSI, 아는 미국의 그 외무부 그 산하에 있는

기관인데, 거기가 외교관을 양성하고

지금까지 그려왔던 굉장히 역, 역사가

깊고, 그래서 거기서는 수많은 어, 어, 전문가들을 모셔다가 이제 그동안 막

외교관들을 길러내고 했기 때문에

데이터가 축적이 많이 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이제 기본적으로 미 외모

보니까 거기 들어간 사람들은 미국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거의 모두 영어를 쓰죠. 그러면 이 사람들이 어떤

언어를 습득하는 데 평균 얼마나 걸렸는지

다 있어요. 데이터가. 그래서 보니까 어, 독일어나 프랑스어 같은 경우는

습득하는 데는 물론 그 기관이 훌륭한

곳이고, 거기 들어가면 엄청나게 하드

트레이닝을 하겠죠. 한 6개월에서 1년,

아, 6개월에서 1년. 예, 예. 미국 사람,

그러니까 영어 모어 화자가 프랑스어나 독일어를 마스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전문 기관에 들어가서 6개월에서 1년.

예. 그리고 이제 그 영어 모어 화자들을 기준으로 가장 어려운 언어,

즉, 어족과 아무 관련이 없어서 너무

습득하기 힘든 언어가 맨 카테고리 4

란에 있어요. 보면은 이렇게 쉬운 것부터 어려운 순서대로, 맨 마지막에

아주 자랑스럽게도 한국말, 한국어가 있고, 중국어

다음에 아랍어가 있습니다. 그게 영어 모국어 화자 기준으로 가장

어려운 언어들입니다. 여기 보면 한국어 모국어 화자 또는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모국어 화자가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가 뭐겠어요?

영어권 기준으로요.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것을 시간을 대충 환산해

봤는데, 하루에 몇 시간 이상을 전문 기관에서 하드 트레이닝을 하는 경

우. 네, 이게 사실 그 외무부에서 트레이닝 받는 사람들

나름대로 엘리트들이잖아요. 그래도 그 정도 걸려요. 예, 이것을 많은

분들께서 공신력 있는 데이터이기 때문에 이것만 아셔도 그런 광고는 제

눈에 안 들어오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 다른 어떤 과학적인

근거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어, 일단은 교육

심리학적으로 굉장히 잘 아시겠지만,

우리가 기존에 갖고 있는 어떤 구조가, 내가 평소에 잘 갖고

있는데 머리에서 출력이 바로바로 가능한 것이 있는데, 그거랑 가까운

정보일수록 훨씬 우리가 습득을 빨리

하잖아요. 근데 기본적으로 한국어는

영어와 언어적으로 아무 관련이 없어요. 예, 어순도 완전히 반대고, 가끔 보면은

누가 놀리려고 일부러 만들어 놓은

것처럼, 우리 이게 층수 얘기할 때도

영어는 또 거꾸로 가잖아요. 그죠? 예.

그리고 뭐 영어에서 하는 모든 게 한국에서 거꾸로 해요. 우리 뭐 직구

같은 걸 해도 그렇지 않나요? 예를 들어서 동 402호 이러면은 뭐

402호, Room number 402 쓰고 그다음에 102동. 그죠? 예. 우리는

그다음 무슨 아파트, 어, 대한민국 서울

특별시 이렇게 가는데, 거기는 이제 거꾸로 어디로부터 시작해서 거꾸로

가죠. 작은 데서부터. 그죠? 나가고. 맞아요.

그게 너무 모든 분야에서 그렇고, 특히나 이제 사람이 언어를 구사할 때

있어서 가장 우리가 힘든 건 갖고

있는 단어들을 출력하는 속도가 관건이에요. 그게 이제 어느 몇 초 안에

되지 않으면 사실 의사소통이나 이런 것을 할 수가 없잖아요. 근데 영어는

언어를 말로 만드는 순서가 완전히 반대기 때문에

우리가 처음에 뭘 생각하고 두 번째 단어, 세 번째 단어를 생각하는 순간, 문장을 만들 시간이 없어요. 예를 들어

이런 기준으로 보면 아, 확실히 이제 과학적으로 이것은 정말 어려운

우리에게는 과제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렇죠? 맞아요. 사회과학에서 봤을 때, 교육 심리학을 봐도 뭔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면 뇌가 여기에 적응하는 데 21일 정도 걸립니다. 최소 21일 정도.

그다음 우리가 이제 자유자재로 한다는 것은, 최소 21일이 걸린다는 거죠.

그러잖아요? 이걸 절차라 그러는데,

우리가 이제 머릿속에 기억, 절차 기억이라는 게 있어요. 우리가 어릴 때

이제 먹고 자고 싸고 이런 것들이 누가 가르쳐줘서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젖 빨고 그냥 응가 싸는 거거든요.

근데 이런 게, 내가 새롭게 뭔가 정보를 습득하면 몸에 체화되는 데 66일 정도가 이제 기본적으로

걸리는데, 그만큼 걸린다는 거죠. 과연 영어라는 것을

내가 한 번도 접하지 않았던 거다. 완전 대척점에 있는, 진짜 어려운 정반대

어떤 시스템을 갖고 있는 언어를 진짜

뭐, 예를 들어 100일 만에 했다 그러면 진짜 천재 아닐까? 그래서 저는

봐도 이건 좀 간혹 천재들이 자기가

되는 것을 광고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뭐 아기를 갖고 하는 것 같지

않고. 근데 개인적으로 말씀드리면 이제

1주일에 50kg 감량? 말도 안되죠? 영어도 똑같습니다. (주지후 X 이윤규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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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 영어 원어민 수준 달성 불가능성

며칠 만에 영어 원어민 수준 달성은 불가능하며, 이는 다이어트 광고와 같이 허황된 주장이다.

일주일 만에 10kg 감량 광고처럼 비현실적인 목표 제시.

언어 습득에는 절차 기억이 필요하며,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먹고 자고 싸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습득 과정이 필요하다.

100일 만에 원어민 수준 달성은 극히 드문 천재적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영어 습득에 필요한 시간 및 노력

단기간 습득 광고의 현실성 부재 재차 언급.

유학 경험을 통해 영어 습득의 어려움을 강조.

언어 장벽의 존재 자체가 단기간 습득의 불가능성을 증명한다.

과학적, 언어학적으로 불가능하며, 예외적인 경우(서번트 증후군)를 제외하고는 불가능하다.

모어와의 유사성에 따라 6개월에서 2-3년까지 소요될 수 있다.

FSI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어 모어 화자가 독일어 또는 프랑스어를 습득하는 데 6개월에서 1년 소요됨을 언급.

FSI 기준 가장 어려운 언어로 한국어, 중국어, 아랍어를 언급.

하루 몇 시간 이상의 집중적인 학습이 필요함을 강조.

한국어와 영어의 언어적 차이점 및 학습의 어려움

교육 심리학적 관점에서 기존 지식과의 유사성이 학습 속도에 영향을 미침을 설명.

한국어와 영어는 어순 등 언어적으로 전혀 관련이 없다.

건물 호수 표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점을 예시로 제시.

단어 출력 속도가 의사소통에 중요하며, 영어는 한국어와 말하는 순서가 반대여서 어려움을 겪는다.

사회과학 및 교육 심리학적 관점에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 최소 21일이 걸린다고 설명.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몸에 체화하는 데 66일 정도 소요된다고 설명.

저명 언어학자들의 이론 및 견해 비교분석

노암 촘스키의 LAD(Language Acquisition Device) 이론 소개 및 비판적 시각 제시.

LAD는 어린 시절 모국어 습득에 작용하며, 제2언어 습득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설명.

스티븐 핑커의 LAD에 대한 견해 소개: 인간의 보편적인 능력으로 봄.

촘스키의 이론과 스키너의 행동주의에 대한 비교 및 현대적 관점에서의 재해석.

촘스키 이론의 미시적이고 세밀한 접근 방식에 대한 언급.

촘스키의 모국어 화자 분석에 대한 설명.

촘스키의 이론을 잘못 해석하여 단순히 영어 학습 방법으로 오해하지 말 것을 주의.

스티븐 핑커의 견해: 언어 습득은 인간의 본능적 기제이며 생존과 관련있다.

스티븐 핑커의 『언어 본능』에서 언어 습득 능력은 타고난 정신적 움직임이라고 주장.

데즈먼드 모리스의 『네이키드 에이프』 언급 및 인간의 사회적 본능과 언어의 연관성 설명.

에드워드 윌슨의 사회생물학적 관점 언급: 인간은 사회적 생물이며 언어는 사회 구성의 필수 요소.

아이를 통해 어두움에 대한 공포는 학습의 결과임을 실험으로 보여줌.

진화생물학적 관점에서 언어 습득 능력은 타고나지만, 사회적 상호작용이 필수적임을 강조.

언어는 순수하게 생물학적 능력만으로는 습득 불가능하며, 사회문화적 요소가 중요함을 강조.

결론 및 추가적인 언어학적 쟁점

현재 지배적인 견해: 인간의 언어 체계는 가장 쉽게 습득 가능한 형태로 진화했다.

촘스키와 스티븐 핑커의 이론적 차이점 및 쟁점 언급.

촘스키 이론에 대한 반론 사례(피터의 연구) 소개.

스티븐 핑커는 촘스키 이론에 대한 반론 사례에 대해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