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이중범의 재능, 자기 이해, 그리고 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천재성을 지니고 있다.

### 나의 숨겨진 재능 찾기: 웹툰 작가 이종범과의 대화
* 🗣️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특정 분야의 천재**이며, 자신이 원하는 재능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 이종범 작가의 지론.
* 🤔 많은 지망생들이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재능** (예: 그림 실력, 글쓰기, 끈기 등)을 이야기하지만, 그런 재능 없이 성공한 작가들의 예시를 제시하며 격려.
* 👨‍🏫 이종범 작가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로서, 6~7년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지망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상담.
* 🎨 이종범 작가 자신 또한 **자신의 재능을 깨닫는 순간**이 있었지만, 그것이 직업과 직결되지 않았다고 판단.  "30년 넘게 그림을 그렸는데 이 정도라는 것은, 심각하게 재능을 의심해 볼 만한 수준"이라고 자평하며 솔직하게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이야기한다.
* 💡 **자기 이해**는 자신과 화해하고 자신의 재능을 파악하는 중요한 과정이며, 이를 통해 자신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음을 강조.
* 🤔 재능에 대한 논의는 더욱 **세분화**되고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한국의 직업 교육에서는 재능에 대한 논의가 너무 투박하고 상투적임을 비판.
* 👨‍💼 이종범 작가는 자신의 이름 **"종범"의 의미**를 설명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인생의 올바른 방향을 알리는 역할을 강조.
* 🤝  **타인에 대한 이해**와 **자기 이해**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자기 이해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함으로써 자기를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  웹툰 스쿨에서 받는 질문의 70%는 나이, 대학교, 재능 등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

### **자기계발과 창작, 그리고 꿈을 이루는 여정**
* 🗣️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죄책감에 시달리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이고 즐거운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
* 📝 두려움 관리가 중요하며, 세부적인 방법론보다 **'상태 세팅'**, 즉 죄책감이나 자기 탓과 같은 부정적 감정을 다루는 것이 먼저다.
* 🤔 외국어 학습이나 악기 연습 등의 경험을 통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는 것을 예시로 들며, 이를 논리적으로 해소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격려가 아닌, 에너지를 절약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논리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다.
* 👨‍🏫  비직업적 창작 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81세 노인의 만화가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사례**를 언급한다.
* 🏃‍♂️ 마라톤 선수의 예를 들어, **큰 목표를 작은 목표로 나누는 것**이 동기 부여와 관리에 중요함을 설명한다.
* 🎨 50대 여성이 커피숍에서 그림을 그리다 개인전을 여는 사례를 통해, **일상 속 작은 목표**가 큰 성취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 🫂  **자기 이해 부족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자신을 '루저'로 정체화하지 않고 궤도 수정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구독자가 심리상담센터 소장이 된 사례를 통해 **자기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제 지론은 뭐냐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언가의 천재다. 근데 그 무언가가

본인이 원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본인이 의식하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저는 재능이 없다, 없는 것 같다고 말하는 분에게 첫

질문이 그거예요. 어떤 게 만화가가 되는 데 필요한 재능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물어봐요. 그럼 대부분 자기가 못 가진

걸 얘기해요. 그림이요, 뭐 글이요, 끈기요, 관찰력이요. 뭐든지 자기가 안

가진 걸 얘기해요. 그러면 저는 그 사람이 얘기하는 재능을 갖지 못한

상태에서 너무 훌륭하게 연재를 하고 있는 작가들의 예시를 한 열 명 정도

얘기해 주거든요. 근데 사람들은 언제나 내가

원하는 종류의 재능이 있기만을 기대하는 게 좀 있는 것

같아요. 아까 1부에서는 스토리라는 것을 중심으로 종범 님의 개인적인

여정, 변천, 이런 것들이 좀 살펴봤다면,

2부의 주제는 제가 또 종범 님을 보면 떠오르는 한 가지 키워드이기도 한데,

재능이라는 것이거든요. 재능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르세요. 네, 그러니까 종범

님이 갖고 계신 재능도 너무 많으신 것도 알고, 타인의 재능을 발견하고

캐내고 더 큰 화분에 옮겨주고 물을

대하는 재능이 있는 분이 아닌가, 교육자로서의 느낌이네요. 그렇죠?

청강대학교 교수로도 계셨었고,

지금도 서울 웹툰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시고,

이중범 웹툰 스쿨이라는, 지망생들을 위한

거잖아요. 그렇죠? 정말 직업적으로

웹툰 작가를 하려는 사람들이 어디

물어볼 데가 없을 때 찾아와서 질문하는 공간이죠. 좀 어떤가요? 그러니까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종범 님을

찾아가서 상담도 하고, "저는 재능이 없는 거 같아요."라는 이야기 수천 번은

진짜 너무 많이 들었어요. 그 저의

지로는 뭐냐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언가의 천재다. 근데 그 무언가가

본인이 원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본인이 의식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근데 사람들은 언제나

내가 원하는 방향에서, 원하는 종류의 재능이 있기만을 기대하는 게 좀 있는

거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저 역시 무언가의 천재죠. 저의 재능을 느끼는

순간들이 있어요. 근데 그게 저의 직업과 딱 붙어 있지 않다고 결론

내렸을 뿐입니다. 가끔 제가 "저는 그림의

재능이 진짜 없어요."라고 말을 하면, 절대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하지만 30년 넘게 그림을

그렸는데 이 정도라는 것은, 심각하게 재능을 의심해 볼 만한 수준이란 말이죠.

반면에 제가 좀 타고나기를, 빠르게

감을 잡고 빠르게 숙달시키는 영역도

느낄 때가 있어요. 언어적인 부분도 그렇고, 사람들의 눈치나 어떤 분위기를

읽는 능력,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은 분명히 남들보다 타고난 게 있다고

느낍니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 원점으로

돌아오면 우리 대부분은 무언가의 천재인데, 그 무언가가 뭔지를

파악하는 게 자기 이해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자기와 화해하는 데 되게

중요한 단계라고 좀 보거든요. 그러면 분명 종범 님을 찾아가서 상담하고

했던 지망생들 중에 자신의 재능을 잘

다루지 못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셨을 테니까요. 보통 어떤 조언 같은

걸 해 주세요? 네, 저는 재능이 없다, 없는 것 같다고 말을 하는 분에게

거의 비슷하게 첫 질문이 그거예요. 아, 그 어떤 게 만화가가 되는 데 필요한

재능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물어봐요. 그럼

대부분 자기가 못 가진 걸 얘기해요. 그림이요, 뭐 글이요, 끈기, 관찰력이

개그 센스요. 뭐든지 자기가 안 가진 걸 얘기를 해요. 그럼 그러면 저는 그

사람이 얘기하는 재능을 갖지 못한 상태에서 너무 훌륭하게 연재를 하고

있는 작가들의 예시를 한 열 명쯤 얘기해 주거든요. 언제나 제가 그

재능을 둘러싸고 대화할 때 바라보고 있는 방향은, 너는 그 재능이란 말에

대해서 정말로 이해하고 있는가에 대해 물어보는 과정인 것 같거든요. 다른

영상에서도 여러 번 얘기했던 거긴

한데 재능이 정말로 필요한 영역이 어딘가에 있는 것 같아요. 오직 재능을

부여받은 사람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어떤 극점을 꿈꾸고 있다면 그때는

재능을 얘기할 수 있다고 봐요. 이윤찬: 피아노를 치고 싶다, 그렇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고 싶어요 같은 거. 저는 근데 많은 사람들이 재능을

놀라우면서 혼동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만화가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하지만, 재능을 논하네요. 그 말은 뭐냐면, 저는

한국에서 매출 1등 하는 만화가가 되고 싶어요라고 앞에 괄호를 쳐 놓고

있지만 본인은 모르고 있는 거거든요. 만화를 직업으로 그려서 일상을

영위하고 싶어요인 사람은요, 구체적으로

그게 자기의 목표라는 걸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재능에 대해서 말하는

경우가 별로 없어요. 있어도 좀 나중에 와요. 정말로 재능이 있어야만 가능한

리그는 한참 뒤에 오고, 그 사실을 전 많이 얘기해 주려고 해요. 그리고

재능이라는 말이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

전 잘 몰라요. 어떤 친구가 술 잘

먹고 친구들과 노는 걸 잘한다고 하면

그리고 그런 능력이 있어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방법을 안다고.

칠게요. 저는 그렇게 가지고 태어난 그

탤런트가 어떻게 만화가로 사는 데 도움

될지에 대해서 같이 고민하는 편이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는 걸 좋아해"라고

얘기하면 만화가가 되는 데 도움 될 거랑 상관 잘 안 하거든요. 그림을 잘

그리는 게 오히려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그림을 기깔나게 그리지만 만화가가 되는 데 실패한 사람을 너무

많이 알고 있어요. 저는 그런 의미에서 "들고 있는 도구와 무기가 뭔지를 일단

알아보자"는 얘기를 많이 해요. 제가 원래 필명을 만들고 싶었던 때가

있었어요. 검색만 하면 제 이름이 바로 나오니까 필명을 하나 만들고

싶어 가지고 고민을 할 때 저희 아버지와의 대화가 뭐였냐면, "살다 보면

스스로 어떻게 불리고 싶은지 결정하고

싶을 때가 오는 거 이해한다. 너의 이름은 네가 지은 게 아니지. 너도 네가

부르고 싶은 이름을 짓고 싶은 걸 이해하겠다. 그 전에 남이 붙여준

하지만 부여받은 그 첫 번째 이름의 정확한 의미와 거기에 담겨 있는

바람에 대해선 알고 있니? 아, 아버님도 굉장히 시적으로 말씀하시는

분. 물론 제가 언어적 윤문을 좀 했습니다만, 그 전 저의 이름이 어떤

바람을 담고 있는지 몰랐어요. 그래서 그때 여쭤보고 한자의 뜻도 풀이하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나니까 제가 받은

이름이지만 마음에 쏙 들어 버렸어요. 저는 그래서 내가 지금 갖고 있는

무기가 뭔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먼저

함께 가져보는 것이 교육에 되게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늘 써왔지만

나도 의식하지 못했던 내 손에 들려

있는 그것에 대해서 알아봤을 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은 이거 제법

나는 무엇의 천재일까? 숨겨진 나의 재능을 찾는 법 | 이종범 작가 2부

최성운의 사고실험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언가의 천재이며, 자신이 원하지 않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주장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언가의 천재라는 지론 제시

자신이 원하지 않거나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만화가가 되는 데 필요한 재능에 대한 질문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이야기하는 경향을 언급

부족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작가들의 예시를 제시함

원하는 종류의 재능만을 기대하는 경향을 지적

종범님의 재능과 교육자로서의 역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재능 부족을 호소하는 현실

종범님의 다양한 재능과 타인의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주는 능력 언급

종범님의 교육 경력(청강대 교수, 서울 웹툰 아카데미 강사, 유튜브 채널 운영) 소개

종범님이 재능 부족을 호소하는 많은 사람들의 상담을 해왔다는 내용

자신의 재능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다시 강조

재능에 대한 이해와 진정한 재능이 필요한 영역, 그리고 재능에 대한 오해

재능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묻는 과정이 중요함을 강조

재능이 정말로 필요한 영역은 극점을 꿈꿀 때라고 언급

많은 사람들이 재능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는 의견 제시

만화를 직업으로 삼고자 하는 사람들은 재능에 대해 덜 고민한다는 점 언급

다양한 능력(예: 술 잘 먹는 것,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것)이 만화가로서의 삶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고민하는 과정을 설명

자신이 가진 무기(재능)를 알아보는 과정의 중요성과 재능 담론에 대한 비판적 시각

자신이 갖고 있는 무기(재능)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재능에 대한 담론은 필요하지만, 더 세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

현재 한국의 재능 담론은 투박하고 상투적이라고 비판

이름(종범)의 의미에 대한 설명

자기 이해의 중요성과 교육자로서의 역할, 그리고 자주 받는 질문들과 오해

자신이 가진 무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강조

상대방의 상태창을 함께 살펴보는 작업에 비유하여 자기 이해의 과정을 설명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오해(싸이코라는 오해)에 대한 언급

웹툰 스쿨에서 자주 받는 질문 유형(나이, 대학교, 재능 등) 언급

사람들의 두려움을 파헤치고 싶다는 의견 제시

꿈과 목표를 이루지 못한 경험과 자기 이해의 중요성, 그리고 실패에 대한 새로운 관점

자신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꿈과 목표를 설정하는 경향을 지적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 때 자신을 루저라고 단정 짓는 경향을 비판

자기 이해 부족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는 현상을 분석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구독자가 심리상담센터 소장이 된 사례 소개

포기를 성숙한 태도로 볼 수 있다는 의견과, 포기로 인한 상처에 대한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