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 2 열풍이 불기

진짜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벌써부터

시즌 1을 뛰어넘을 것 같은 징조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일단 공개되기도 전에 골든 글로브

TV 작품상 후보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는데, 심사단이 전편을 미리 보고

바로 후보에 올려 버린 것이죠. 이 소식만으로도 시즌 1 퀄리티 정도는

뽑았다는 이야기인데요. 심사자들 스포하고

싶어서 공개까지 어떻게 버티나 싶은데,

저도 사실 12월 9일에 열렸던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에서 이미 먼저 보고

왔습니다. 잘못이라도 뻥긋했다가 저도

분위기였어요. 내용에 대해 말은 못하지만, 진짜 광고성 멘트 1도 없이, 1하는

역대급이었습니다. 스케일, 런닝 타임도

한 시간이 넘는데 지루할 틈이 없었고

뒤로 갈수록 손에 땀이 날 만큼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솔직히 시즌 1의 임팩트가 너무 컸어서 시작 부분, 빌드업은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전개 속도도 엄청 빠른 편이고, 다 떠나서 1화에 나오는 누구 한 명이 미친 연기를 보여줘서 무조건 상타치인 것 같습니다.

이외에 시즌 2가 시즌 1을 뛰어넘을 것 같은 이유들과, 그럼에도 걱정되는 포인트들을 빠르게 짚어 보려고 하는데요. 일단 첫 번째로

제작비가 무려 1억입니다. 시즌 2와 3를 합친 제작비이긴 하지만, 출연 배우들 개런티는 제외한 금액이죠.

이 정도면 시즌 2, 3로 국내 영화 한 편 제작비인 170억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운이 어차피 성기운 없으면 안 되기 때문에,

이정재 소속사에서 세게 지른 것 같은데요. 고액 연봉 배우들 외에도 시즌 2 조연들이 대부분 주연급인 만큼,

투자한 금액은 더 커졌을 것 같은데

넷플릭스가 시즌 1으로 걷어들인

수익이 총 1조가 넘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프리미어 행사장에 넷플릭스

CEO 테드 사란도스가 직접 나오기까지

UFC 데이나 화이트와 비교해 보면 확실히 넷플릭스가 얼마나  대규모 마케팅에 투자

했는지 알 수 있죠. 감사합니다. 다음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시즌

2 마케팅에 돈을 뿌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같은 예고편에 자막만

국가별로 다르게 해서 공개하는 게 아니라 나라별로 자체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가장 최근 LA에서 열린 이벤트에서 오징어 게임을 실제로 열고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천 명이 넘는

현지인들이 모였죠. 제가 갔던 한국

프리미어 이벤트보다 더 재밌어 보여서

좀 부러웠는데, 아무튼 이 외에도 나라별로 다양한 홍보 영상들이

공개됐는데, 필리핀에선 배우들이 직접

직장인들을 [음악] 찾아갑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선 따로

촬영한 영상을 예고편과 교체 편집한

영상을 공개했는데, 저게 뭐야? 프랑스는

한국 교포들이 스마… 그리고 그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미슐랭의 나라답게 최악의 핑크 햄버거를 먹는

미션이었던… 이처럼 전 세계 팬들에게

시즌 2 홍보를 미친 듯이 퍼붓고 있기

때문에 일단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

최고 시청률을 찍는 건 시간 문제일 것 같습니다. 3만이면 다시 게임에

참여하시겠습니까? 그리고 예상되는 스토리 또한 대박인데, 프론트맨 전

게임 우승자 성기훈이 맞다이로 붙는

내용입니다. 심지어 성기훈이 돈을 노리고 참가하는 게 아니라, 자신과 오징어 게임에 대한

반발심으로 다시 참가한다는 걸 프론트맨이 알고 있는

상황이죠. 예고편에서 둘이 전화했을 때

프론트맨이 다시 돌아오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한 선택을 후회하게 될

거야, 널 찾아낼 거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럼에도 성기훈이 게임에 다시 참가한

걸 보면 프론트맨이 허락했거나 프론트맨 몰래

참가했다는 건데요. 456, 나한테 뭘 원하지? 다시 게임을

하게 해줘. 여기서 프론트맨이 병원 옷을 벗고 게임에 참가한 모습이

공개된 상황입니다. 따라서 시즌 1처럼 관리적으로 게임에 참가했는데

성기훈이 참가한 걸 보고 예의주시하는 모습일 가능성이 있죠. 그리고

이번에는 이미 알려진 것처럼 모든 게임을 하기 전 찬반 투표를

진행하는데요. X팀으로 나뉘어서 팀전으로 게임을 하는 모습이 많이

나왔는데, 시즌 1에선 과반수가 동의할

경우 게임이 바로 끝나 버렸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도 성기훈이 게임을 일찍

끝내는 걸 막기 위해 프론트맨이 룰을

바꾼 것 같습니다. 어, 게임을 해놨어요. 이러다 정말 다

죽어요. 이처럼 성기훈은 프론트맨을 알지만,

프론트맨은 성기훈의 얼굴을 모르는 상황일

게임을 하면서 어떻게 경쟁을 할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입니다. 456번 게임에 돌아온 걸 환영하네.

이외에도 프론트맨의 동생, 위아주의 과거

또한 밝혀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에

둘의 포스터가 따로 공개된 걸 보면 형제의 과거사 또한 큰 비중을 차지할

것 같습니다. 늦기 전에 빨리 찾아야 합니다. 따로 돌아와서 이제 다시

이제 본업에 복귀를 했고, 형을 너무

동경하고 좋아했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추가 공개된 영상에서 잠깐 성기훈과 같이 사격 연습을 하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에, 이 둘이 같은 팀으로서 어떤 계획을 꾸미고 있는지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죠. 한편, 이병헌(?), 이정재의 대결 외에도 게임 참가자

캐릭터도 하나하나 다 사연이 심상치

않습니다. 시즌 1 참가자들은 비교적 무명 배우들이 많았는데, 이번엔 다

네임드 배우들로 채워진 만큼 더 풍부한

연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트랜스젠더 수술을 위해

참가한 전제 중 양동근 모자가 가장 기대됩니다

양동근이 상습적인 도박으로 빚쟁이가

되는데, 그걸 대신 갚아주려고 어머니도 게임에 참가했다가 게임장에서

서로 만나게 된 상황입니다. 시즌 1에서는 부부 참가자가 있었는데, 그

둘의 서사가 중요하게 다뤄지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부부가 게임을

해서 한 명을 죽이고 올라갔다는 설정만으로도 충격적이었는데, 이번엔

피로 이어진 모자의 이야기에 제대로 집중할 것으로 보여서 벌써부터 눈물

각인 상황이죠. 엄마만 만나면 다 갖고도 나아… 이외에도

예고편에서 잠깐 스쳐 지나간 전일만

반장도 꽤 기대가 되는데, 팬들의 망상대로 마석도 언급되면 웃길 것 같긴

합니다. 63번 마석도… 하지만 돈이 필요한 절박한 마석도 참가할 경우

오징어 게임 첫날 밤에 다 하늘나라 보내면서 바로 우승하고 보너스로

VIP 핀까지 뜯을 수 있어서 망상에서 그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새끼네, 진짜. 그리고 다음은

시즌 3의 확정입니다. 올해 12월 26일에 시즌 2가 공개되고

2025년에 바로 이어서 피날레인 시즌 3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미 시즌 3도 한창 편집 중이라 빠르면

2월에는 나올 것 같은데, 그래서 시즌 2는 무조건 봐야 한다는 심리가

작용할 가능성이 크죠. 심지어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 스핀오프

오징어게임2 직접 보고왔습니다..🔥 시즌1 뛰어넘는다고 벌써부터 난리치는 이유 (스포 X)

넷플릭스에서 무엇을 볼지 몰라 고민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영화 취향이 다른 L과 P가 각자의 시선에서 영화를 리뷰하고 있습니다

영상 재미있게 시청하시고, 매달 지불하는 넷플릭스 구독료 뽕 뽑으시길 바랍니다

문의: lplix@naver.com


넷플릭스 뽕뽑기 [엘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기대감과 사전 공개 반응

시즌2에 대한 뜨거운 열풍과 시즌1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상

공개 전 골든 글로브 TV 작품상 후보에 오름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에서 시즌2 미리 시청

역대급 스케일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

시즌1의 임팩트를 뛰어넘는 1화의 높은 완성도

시즌2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들

1억원에 달하는 높은 제작비 (시즌2,3 합산, 배우 개런티 제외)

넷플릭스의 막대한 투자와 시즌1의 1조원이 넘는 수익

전 세계적 대규모 마케팅 진행 (국가별 맞춤 캠페인)

예상되는 스토리: 성기훈과 프론트맨의 대결

새로운 게임 방식: 찬반 투표와 팀전 도입

조연 참가자들의 빌런스러운 면모 부족

탑(T.O.P)의 캐릭터 설정과 연기력에 대한 불확실성

후속작이 전작의 성공을 뛰어넘기 어렵다는 우려

기대감이 우려를 압도하는 시즌2

시즌2 공개 후 바로 이어서 시청할 것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