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축의 내일, 서울의 미래를 그리다.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 천만 인구 메가시티, 2000년 역사 도시 서울은

아름다운 산과 물의 지형을 갖춘

덕분에 한국의 수도로 선택되어 유구한 역사와 자연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대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서울은 세계적인 대도시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추지만, 물리적 성장 시기를 거쳐

매력적인 도시로 다시 한번 거듭나기 위해 우리 스스로에게

질문했습니다. 행복한 삶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어떤 도시가

옳은가? 누구나 살고 싶고, 가고 싶은

도시는 어떤 모습을 갖추어야 하는가?

우리는 무엇을 고민하고 만들어 가야 하는가? 우리가 만들고 싶은 도시,

서울의 미래에 대한 고민의 해답을

찾기 위해 2017년 첫 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물리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도시건축의 패러다임이

전환됨에 따라 도시 설계와 건축 디자인 정책의 대안을 모색하는

국제적인 대화의 장이 되고자 매회 새로운 주제와 담론을 통해 서울과

세계 도시들의 현안에 대해 연구하고 논의해 온 서울

비엔날레는 서울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고 시민의 삶과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무엇을

이야기하고 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깊은 성찰을 나누고자

합니다. 제1회 서울 비엔날레는 배영민 건축가, 알레한드로 자이라

폴로가 공동 총감독을 맡으며, ‘공유 도시’를 주제로 전 세계 도시가 직면한 도시 환경, 건축, 사회문화적 문제를

풀어갈 방법론으로 ‘공유 도시’를

제시하였습니다. 도시 공유와 공유 방식에 대한 방법을 모색하고, 유한한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작품을 아홉 가지

공유 주제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각 도시가 가진 환경적

조건과 상호작용의 정도에 따라 다양한 집합 유형을 가지게 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제2회 서울 비엔날레는 임재용 건축가와 프란시스코 산체스 총감독을

붕괴되는 문제를 인식하고, 작게는 골목

단위부터 크게는 도시 간 집합에 이르는

다양한 집합 도시 유형을 개발하고

실험하며 인간 중심의 집합체로 회복하고

다시 함께 모이는 도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제3회 서울 비엔날레는

세계적인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와 함께

'크로스로드(Crossroads)'를 주제로, 도시의 유산과 대도시가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그를 통해 책임감 있는

건축과 도시 회복력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다섯 가지 크로스로드를

통해 도시와 자연, 전통과 현대, 지상과

지하를 연결함으로써 우리 도시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상상을

가능케 하고, 장소의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제3회 서울 비엔날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치러지며 온라인을

통한 전시, 포럼, 강연 등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와 단절이라는 공동의 아픔을 겪어야만

했던 시기에, 회복력 있는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한 지혜를 모으는

기회로 삼으며,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2023년 열린 제4회 서울 비엔날레는 조병수 건축가를 총감독으로

선정하여, ‘땅의 도시, 땅의 건축’을

주제로 친환경 고밀 도시를 제안하며,

서울의 산길과 물길, 바람길을 중심으로

지형을 회복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로 재구성하는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서울의 진정한 정체성을 되살리기 위해, 100년 후 서울의

모습을 상상하며, 한정된 땅을 복합적으로 활용한 도시계획, 건축

사례를 수집하고 마스터플랜을 선보이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서울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열린 송현 녹지’

광장이라는 감춰져 있던 역사적 공간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서울 비엔날레의

주무대로 활용하여 하늘소, 땅소와 같은 상징물과 여섯 개의 파빌리온을

세움으로써 서울이라는 도시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현장 누적 방문객 275만

명, 온라인 누적 방문 관람객 263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운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는 전 세계 수많은 도시 전문가, 건축가, 큐레이터, 디자이너,

학생들이 참여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건축 행사이자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축제로

거듭났습니다. 준비 연도 1년과 개최 연도 1년으로 구성돼 매 2년마다

개최되는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는 2025년 제5회를

맞이합니다. 서울시는 제5회 서울 비엔날레의

총감독으로 혁신적인 디자인 철학과

창의적인 비전을 가진 토마스 헤더를

위촉하여, 아이고, 실질적인 모델로 소통하는

총감독과 함께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더욱 많은 시민과 해외

방문객들로 하여금 도시 건축뿐 아니라

디자인 및 다양한 문화의 영역까지 확장된 전문성과 예술성을 폭넓게

경험하고 소통하게 함으로써 건축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는 세계 각국

도시의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 그리고 창의적인 해법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장입니다. 이곳에서 시작된 변화는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

서울을 미래 도시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입니다. 도시 건축의 내일을 함께 상상하고 지속 가능한 서울의 미래를

그립니다.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기록 Records of The Seoul Biennale of Architecture and Urbanism

Seoul Biennale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 소개 및 목적

서울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세계적인 대도시 성장 배경 설명

도시의 질적 성장을 위한 고민과 비엔날레 개최 목적 제시

2년마다 개최되는 비엔날레의 주기와 도시건축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언급

서울의 새로운 가능성 발굴과 시민 삶,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비엔날레의 역할 강조

역대 서울 비엔날레 주요 주제 및 내용

제1회 비엔날레: '공유 도시' 주제,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공유 방식 모색

제2회 비엔날레: '집성' 문제 인식, 다양한 집합 도시 유형 개발 및 인간 중심의 집합체 회복

제3회 비엔날레: '크로스로드' 주제, 도시 유산과 대도시의 조화 및 도시 회복력 강조 (코로나 팬데믹 상황 언급)

제4회 비엔날레: '땅의 도시, 땅의 건축' 주제, 친환경 고밀 도시 제안 및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 재구성

누적 방문객 수(현장 및 온라인) 기록 제시

다양한 분야 전문가 참여 및 글로벌 축제로서의 성장 언급

비엔날레 개최 주기 및 2025년 제5회 개최 예정 소개

제5회 비엔날레 계획 및 미래 비전

제5회 비엔날레 총감독 위촉 및 새로운 도약 계획

도시 건축, 디자인, 문화 영역 확장을 통한 전문성 및 예술성 강조

다양한 시각과 해법 공유를 통한 시민 삶 개선 및 서울의 미래 도시 리더십 확보 비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