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으로 풀어보는 습관, 권력, 그리고 인간의 본능

인간의 뇌는 습관, 성격, 심지어 권력 추구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인간의 모든 행동을 주도합니다.

### 권력과 뇌: 뇌과학으로 풀어보는 인간의 권력욕과 변화
* 🧠 인간의 행동은 뇌의 작동 원리에 의해 좌우되며, 뇌과학적 이해는 자기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입니다.
* 🤔 상사에 대한 뒷담화는 인간의 **서열 본능**과 관련, 높은 서열은 심리적 만족감과 도파민 분비 증가를 가져오지만, 낮은 서열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증가를 유발합니다.
* 🔬 스탠퍼드 감옥 실험은 권력이 사람을 변하게 만든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되었으나, 그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권력은 **공감 능력 저하**를 가져옵니다.
* ⚖️ 권력 추구는 테스토스테론 증가와 코르티솔 감소로 이어지지만, 거울 뉴런 체계 손상으로 공감 능력이 떨어지고, 나이가 들수록 전전두엽 기능 저하로 이타심이 감소합니다.
* 📉 **지위가 낮은 사람**은 스트레스와 쾌락 부족으로 인해 술, 담배와 같은 약물에 더욱 취약해집니다.
* 📈 높은 지위는 도파민 분비 증가와 사회적 만족감을 가져오지만, **공감 능력 감소**와 이기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  권력욕은 인간의 본능이며, 뇌과학적 이해를 통해 **권력의 양면성**을 인지하고 현명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 💡 뇌과학적 이해는 자기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나은 삶을 위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안녕하세요. 더 나은 삶입니다. 인간의 모든 행동은 무의식이든 의지든

뇌가 시켜서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뇌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자기 자신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며 똑똑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뇌의 기능에 의해 우리의 행동과 생각이

좌지우지된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죠.

인간, 그리고 우리 자신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뇌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저 사람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세상에 대한 이해가 더욱 커지니 열 받을 일도 줄어들겠지요. 또 앞으로의

일어날 일들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책 습관을 만드는 뇌』는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마주치는 사소한 이야기들을 뇌

과학으로 풀어내는 책입니다. 전문적인 수준의 뇌 과학을 이해하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교양 차원에서 뇌에 대한 이해를 한다면 나 자신과 타인이 가진 사고와

습관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뇌를 더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뇌의 세계를 이해함으로써 습관과 성격을 바꾸고,

창의적인 생각까지 도달할 수 있는 길을 알려줍니다.

좋은 습관을 기르기 위해 뇌를 최적화하는 방법, 공간을 어떤 색으로

꾸미는 것이 뇌의 집중력을 배가시키는지, 스스로 운이 좋다고 생각하면 정말 행운이 따르게 되는지 등 다양한 뇌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을 보다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그중 '권력'을 주제로 하여 우리의 뇌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물에게는 항상 서열이 존재하듯 인간 사회에도 서열이 존재합니다.

만인이 평등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라도 본인의 실제 행동을 보면 사회적

지위가 높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추구합니다. 인간의 지위와 권력 안에는 씁쓸한 뇌과학적 이유가 숨어 있습니다.

먼저 상사에 대한 뒷담화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직장인들은 삼삼오오 모여 직장 상사 흉을 자주 합니다.

대부분의 상사들은 실제 잘못을 했는지 여부를 떠나 뒷담화의 대상이 됩니다.

착한 상사면 '찌질하다'고 욕하고, 못된 상사면 '미쳤다'고 욕하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뒷담화를 하는 건 비열한 짓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욕이라도 해야 속이 풀리는지 많은 사람들이 뒷담화를 하죠.

인간 본능은 다섯 가지로 분류되는데, 바로 생존, 성, 서열, 영역, 애착

입니다. 그중 상사에 대한 뒷담화는 서열 본능과 관련됩니다.

서열이 높은 동물은 음식도 먼저 먹고 짝짓기에도 유리하며 스트레스를 덜

받고 편안한 삶을 삽니다. 동물들은 기를 쓰고 높은 서열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인간 역시 마찬가지로 서열을 높이거나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인간 세상에서 '위'는 일종의 지위 감각으로 표현되는데, 이는 자신의

지위에 대한 심리적 만족감입니다. 그리고 이 지위가 위협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급증하고,

불안과 두려움에 시달립니다. 반면 지위가 높아지면 도파민과 세로토닌 분비가 왕성해지고, 코르티솔의

수치는 현저히 낮아집니다.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도 늘어나 강한 모습과 자신감이 드러납니다.

지위 감각은 인간 수명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기도 합니다.

지위 감각은 사회적 지위와 재산, 명예 등 눈에 보이는 물리적인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심리적인 것으로 나뉩니다. 인간의 심리적 지위 감각을 높이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과시하거나, 손상된

지위 감각을 회복하기 위해 남을 헐뜯고 끌어내립니다.

사람들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에 자기 자랑을 아주

열심히 하며, 지위 감각이 낮아졌다고 느낄 때는 남을 헐뜯고 끌어내림으로써

손상된 지위 감각을 회복하려 합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지위를 올리는 것보다 남을 끌어내리는 건 너무 쉽습니다.

능력으로는 상사를 압도할 수 없으니, 상사가 미처 다듬지 못한 코털과 같은

작은 흠집을 동네방네 소문내면서 인간의 격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도대체 왜 상사는 욕받이 대상이 되는 것일까요?

상사는 자신보다 서열이 높으므로 자신을 업무로 힘들게 하거나 승진을

가로막는 등 나의 미래를 암흑으로 만들 수 있는 위험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이런 위험한 존재에 대해 뒷담화를 하게 되면 자신의 지위가 회복되는

것처럼 느껴져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수치가 높아지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집니다. 또한 함께 맞장구를 치는 동료들과는 유대감이 형성되어 관계 호르몬인

옥시토신 분비가 늘어나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다음 주제는 권력을 가지면 왜 사람들은 변하는가 입니다.

권력을 향하는 사람들은 늘상 말합니다.

내가 저 권력을 가졌다면, 혹은 내가 저 자리에 있다면 이 따위로 일처리를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이죠. 하지만 막상 그들이 권력을 갖게 되면 완전히 변해 버립니다.

내로남불 및 과거의 자신의 발언들과 상반되는 행동들을 펼치죠.

1971년 스탠퍼드 대학교의 필립 짐바르도 교수는 스탠퍼드 감옥 실험을 통해

다른 사람을 지배하는 권한이 생기면 사람은 그것을 남용한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실험 내용은 간단했습니다. 24명의 남자 대학생을 뽑아 무작위로 배정하여

교도관으로 나눈 다음 모의 교도소에 집어넣고 이들을 관찰했습니다.

실험 첫날부터 죄수 역할을 맡은 피험자들은 크고 작은 소동을 일으키며

교도관에게 불복종했으며, 이에 교도관들은 엄격한 규칙을 만들고 체제

를 강화했습니다. 죄수와 교도관의 갈등은 더욱 심해지고, 시간이 지나자 교도관은

재소자를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했습니다. 평범한 대학생들은 역할에 점점 몰입해 가고,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면서 결국 실험은 6일 만에 강제 종료됩니다.

이런 실험을 통해 인간은 천성적으로 타인을 착취하려는 성향이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40년간 심리 이론으로 다뤄졌습니다.

하지만 해당 실험은 거짓 연기였음을 폭로하는 내용들이 최근 언론에

공개되어 큰 충격을 가져왔는데요. 이 실험이 정말 가짜였는지, 진짜였는지 여부는 잠시 접어두고

알겠지만, 권력이 사람을 변하게 만들었다는 실험의 결론은 진실인 듯합니다.

실험이 진짜라면, 권력은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기존 결론이 타당할 것이며,

실험이 거짓이더라도 진 바르도 교수의 행위 자체가 학자로서의 윤리와

그에 따른 권력을 손에 놓지 않기 위해, 잘못된 시도임을 알면서도 실험을 조작

했으니, 권력이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볼 수 있겠죠.

사람들이 권력을 추구하는 것은 본능에 가깝습니다. 권력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해 자신감이 충만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줄어들어 삶이 즐거워지며 수명이 늘어난다고 하니 말이죠.

하지만 권력이 커질수록 사람의 마음을 읽고 감정이입을 하는 뇌 안의 거울

체계가 망가지면서 공감 능력이 떨어집니다.

공감대를 형성하며 좋은 상사였던 사람이 승진하면서 서서히 변해 버리거나,

국민들에게 소탈한 모습을 보이면서 공감대를 키워가는 정치인이 한자리 차지

하고 나서 변해 버리는 현상은 뇌가 만드는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미리 안다면 보다 현명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이타심이 적어진다고도 합니다.

노인들이 텃세를 부리고 괜히 심술을 부리는 것도 뇌 과학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든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의

감정과 의도를 파악하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피험자들에게 연설자의 연설을 보면서 속임수나 설득의 의도를

파악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 의도를 파악하는 데 어려워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기억력 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연설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실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는 기억력이 높을수록 마음 읽기, 즉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두 가지 모두 뇌의 전전두엽에서 관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전두엽이 노화되어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면 다른 사람을 생각하기

보다는 자기 편한 대로 행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권력이나 높은 지위는 젊었을 때보다 나이가 들었을 때 갖게 됩니다.

젊었을 땐 타인을 생각해주고 공감대 형성을 잘하던 사람이라도

나이가 들다 보면 전전두엽 기능이 떨어지게 마련이고,

타인을 생각하기보다는 자기 편한 대로 행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를 것이라 믿었던 자들도 권력을 잡게 되면 예외없이 변하게 되는 이유 (결국 모든 건 X 때문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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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제학 전공, 10년차 공인회계사입니다.
대형 회계법인에서 조세 및 M&A, 구조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였고, 
중대형 사모펀드운용사에서 투자 검토, 투자기업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내 일 해보겠다고 하면서 개업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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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나은삶TV

인간 행동은 뇌의 작용에 의해 좌우된다.

뇌 작동 원리 이해의 중요성 강조.

『책 습관을 만드는 뇌』소개: 일상 이야기를 뇌 과학으로 풀이.

뇌 이해를 통한 습관, 성격 변화 및 창의력 향상 가능성 제시.

서열 본능과 상사에 대한 뒷담화

인간 사회의 서열 존재 및 추구 현상 언급.

상사에 대한 뒷담화의 빈번함과 그 이유 분석.

인간 본능 중 서열 본능과의 연관성 설명.

지위 감각과 스트레스 호르몬, 행복 호르몬의 상관관계.

지위 감각 유지/회복을 위한 자기 과시 및 타인 비하 행위 언급.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변화 현상 제시.

스탠퍼드 감옥 실험 소개 및 결과 언급 (권력 남용).

권력 추구의 본능적 측면과 호르몬 변화 설명.

권력 증가에 따른 공감 능력 저하 현상.

나이와 이타심 감소의 상관관계 및 전전두엽 기능 저하 언급.

권력 추구의 당위성 재확인 및 자본주의 사회와의 연관성.

높은 지위와 건강 해치는 약물의 취약성 증가.

낮은 지위와 스트레스 요인, 쾌락 추구와 약물 남용의 연관성.

사회적 지위에 따른 약물 유혹의 차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