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대한민국 대선: 정주영, 김영삼의 치열한 대결과 초원복집 사건

정주영의 1992년 대선 출마는 김영삼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한 정치 싸움을 촉발시켰습니다.

### 1992년 대선: 김영삼과 정주영의 대결과 초원복집 사건의 파장

* 🇰🇷 78세의 정주영 회장이 통일국민당을 창당,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며 김영삼의 분노를 샀다.
* 🗳️ 1992년 5월, 통일국민당은 정주영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 김영삼, 김대중과의 **삼파전** 구도가 형성되었다.
* 🗣️ 정주영은 김영삼을 직접 공격하며 **민자당 정권의 몰락**을 예언, 양자 간의 격렬한 대립을 시작했다.
* 🤝 김대중은 정주영과 김영삼의 지지층이 겹친다는 점을 이용, 두 후보의 대결을 환영했다.
* 💥 정주영은 김영삼의 **권력 투쟁**으로 인해 생긴 대구·경북 지역의 반감을 이용, 지지 기반을 확장했다.  이는 김영삼의 분노를 샀고, **"돈으로 매수하려 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 🏢 통일국민당은 현대그룹 관계자, 유명 연예인, 기존 정치권에서 밀린 인사들로 구성, **재벌의 정치 개입** 논란을 야기했다.  특히, 이주일의 영입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여기에는 나보다도 코미디를 잘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그의 말은 정계 은퇴를 알리는 것이었다.
* 📊 14대 총선에서 통일국민당은 예상외의 의석을 확보했지만, 민자당은 과반수 확보에 실패했다.  이는 **극심한 지역주의 대립**과 노태우 정부에 대한 불만이 결합된 결과였다.
* 🤫 **초원복집 사건** 폭로는 김영삼 측의 지역 감정 선동을 드러냈으나, 오히려 김영삼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고 정주영에게 불리하게 작용, 결국 김영삼의 대선 승리로 이어졌다.  정주영은 정계를 은퇴했다.

정치10단 김영삼과 경제10단 정주영의 대결(feat. 초원복집 사건)

역사비디오

정주영의 대선 출마와 김영삼의 분노

78세의 정주영이 통일국민당을 창당하고 대통령 선거에 출마.

김영삼은 정주영의 출마에 분노.

1992년 5월 15일, 정주영이 통일국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

정주영은 김영삼을 겨냥하여 민자당 정권의 재집권을 비판하며 싸움 시작.

김대중은 정주영과 김영삼의 싸움을 환영하며, 그 이유는 두 후보의 지지층이 겹치기 때문임을 설명.

김영삼은 정주영이 돈으로 매수하려 한다고 분노함.

첫 번째 집단: 현대그룹 관계자들. 재벌의 정치 참여라는 비판을 받음.

두 번째 집단: 높은 지명도의 탤런트와 유명인사들. 이주일, 최불암, 강부자 등 영입.

세 번째 집단: 기존 정치권에서 밀린 인사들. 3당 합당 이후 공천 탈락 등으로 민자당에 비판적인 인사들.

통일국민당의 선거 전략과 14대 총선 결과

경제 전문가 이미지 심어주기 위한 노력. 아파트 반값 공급, 경부고속도로 2층 건설 등의 공약 제시.

14대 총선에서 통일국민당은 예상 밖의 의석 확보. 김영삼의 민자당은 과반수 확보 실패.

통일국민당 지지자들은 민자당과 민주당 모두를 싫어하는 유권자들. 호남 지역에서는 단 한 석도 얻지 못함.

극심한 지역주의 대립으로 인해 민주당을 대안으로 생각하지 않은 유권자들이 많았음.

정주영의 대구·경북 집중 공략에 대한 민주당의 대응으로 초원복집에서 선거 전략 논의. 지역 감정 부추기는 발언이 녹음됨.

통일국민당에 의해 녹음 테이프 폭로. 김영삼 측근의 충격.

보수 언론의 김영삼 지지 여론 형성. 김영삼 지지세 결집.

통일국민당의 불법 도청 프레임 전환. 정주영에 대한 비난 여론 확산.

14대 대통령 선거 결과와 그 이후

김영삼 42% 득표율로 당선. 김대중 34%, 정주영 16% 득표.

초원복집 사건은 김영삼 당선에 큰 영향 미치지 못함.

정주영의 정계 은퇴 선언과 국민당 해체. 김영삼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