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의 종합 게임을 책임지고 있는 고쿠민입니다.

자, 오늘 해 볼 게임은요, 블리딩 루트라는, '피 흘리는 뿌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게임 속에서 만나보도록 하시죠. 영상을

보시기 전에 구독과 좋아요 한 번씩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오늘도 활기차게 시작해 보도록 하죠! 자, 같이 렛츠고!

자, 봄입니다. 봄… 그녀의 편지 중 하나야. 그녀가

이사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는데, 집이

텅 비어 있는 것 같아. 자, 식물한테 물을 주면

되겠죠. 알로에베라는 의학적 목적으로

널리 사용된다. 이 식물의 잎에는 다양한

종류의 상처를 치료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성분의 젤이 함유되어 있다.

나도 너처럼 사람들을 돌볼 수 있었으면

좋겠구나, 꼬마 친구. 자, 다음은 양기에

물을 주네요. 양기에도 일단 물을

주고요. 푸른 양귀비는 오랜 추억과 연관된다고 한다. 이 꽃들을 보고 있노라면…

먼 옛날 학교 운동장에 심었던 큰

나무들이 떠오르곤 한다. 이 꽃들은

아이들이 뛰어다니든 말든 신경도 쓰지 않아서 그 점이 참 멋지다고

생각하곤 했다. 일단 주인공은 좀 MBTI인 거

같아요. 어느 책인가 라일락이 가정의

행복을 상징한다는 내용을 읽었다. 어린

시절 집에서 엄마와 함께 라일락을

돌본 기억이 난다. 어… 은근 꽃이 많아요. 물망초,

물망초가 이름이 참 귀여운 거 같아. 정원에서 피우는데 성공한 식물이야.

그때는 그저 예쁘다고만 생각했는데,

지금은 마치 내 뒷모습을 지켜보는

오랜 친구 같아. 라벤더, 라벤더도

예쁘지. 나는 언제나 라벤더 냄새를

좋아했다. 얼마 전 동네를 걷다가

이웃집 라벤더를 본 적이 있는데

저항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그들은 어느 때보다 건강해 보였어.

꽃에 물을 줄 때마다 이런 문구들이

있네요. 다음은 이제 아스포델이라는

꽃에다가 물을 주었습니다. 아스포델

정말 근사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진다. 이 느낌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에게 꽃을 보여주고 싶다. 신화에

따르면 이 꽃이 저승에서 만난 사람들

창고를 들어갈 수 있네. 여긴 뭐야? 나는 도서관에서 이 책을 찾았어. 이

책에는 식물을 돌보는 색다른 방법에

대해 적혀 있지. 다른 사람들에게는 멍청하게 들리겠지만 나는 그걸

시도해 볼 작정이야. 매스는 바로 여기 있어. 마지막으로 읽은 페이지에 피를

꽂아 놓다니! 이 페이지에는 적혀 있다. 혈관을 타고 흐르는 피가 우리가

살아가고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 피야말로 우리를 움직이는

동력이며 동시에 꽃을 피울 수 있는

핵심적인 열쇠는 식물의 씨앗이다.

주인공이 자신의 팔을 칼로 잘라 피를 씨앗에 뿌리고 있습니다.

자, 이제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었습니다.  풍수와 마찬가지로 그녀는 내 편지에

답장을 보내오지 않는다. 그녀가 잘 살고 있는지 종종

궁금해진다. 때때로 나는 어째서 이 식물의 가시가 자라는지 궁금해지곤 해.

넌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었던 게 아니었니?

나는 언제나 꽃 특유의 푸른 색깔이

근사하다고 생각했어.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이 색이 참 좋았지. 자, 양귀비에게도 물을

주었고요. 다음은 라일락. 한 시간 더 잘 자랐던 거

같아. 아마도 이 꽃은 인생에서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한 사람들이 마지막에 도달하는 지옥의 초원을 뒤덮고 있었나?

봐. 그걸 알고 나니 이 꽃이 예전처럼

멋져 보이지는 않네. 점점 더 썩어가는 듯한 냄새가 난다. 이 꽃은 매일

성장하고 있지만 예전만큼 행복해 보이지는 않아. 몇몇 사람들에게는

물망초의 꽃잎이 마치 눈처럼 보인다.

나 또한 그 사실을 눈치채기 시작했다. 불편한 기분이야. 자, 이제

창고 안에 있는 씨앗에게 피를 줬잖아요. 물 대신. 어떻게 자랐는지

한번 볼게요. 아, 씨앗이 자랐어요! 식물이 서서히 커지고 있어요.

책이 맞았던 거 같아요. 이런 종류의

꽃은 전에 본 적이 없어요. 자, 두 번째. 이제 피

수혈. 살을 파고드는 칼날의 느낌이

마음에 들기 시작했어. 이혼 서류가 들어 있다고 보고

싶지 않아. 이 꽃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내가 최근 겪은 수많은 충격들에 대해 생각하는 것뿐이야. 대체 누가 나를

기억해줄 수 있을까? 너는 많은 것을 치유할 수 있겠지만, 나를 돌볼 수는

없어. 이게 갈수록 주인공의 정신 상태가 좀 보여지는 거

같아요. 이 정원이 내게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엄마에게 참

말할 수 없었어. 어쩌면 이 라일락은

아직도 나를 기다리는 게 아닐까? 나와 그녀가

사이좋게 꽃에 물을 주는 날을 말이야. 내가 죽으면 이 꽃에 파묻혀

깨어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러면 더

이상 외롭지 않을 거야. 이 냄새는 중독적이야. 내가 꽃을

잘라 집안에 들여도 냄새가 계속 남아

있을까? 꽃잎에 새겨진 눈들이 눈 한번

깜빡이지 않은 채 집요하게 나를 바라보고 있어. 친구조차 너를 배신할

것만 같아. 자, 이제 창고에 있는 꽃이 어떻게 자랐는지 한번 확인해

봅시다. 약간 그 네펜데스 닮았다.

테이블 한번 봐볼게요. 삽이 놓여져

있습니다. 자, 기묘한 식물이라고 되어 있어요.

이름이… 이제 이 식물을 주인공이 파내기 시작합니다. 식물을 파냈다. 이제 그것은

원래 가져야 할 삶에서 쫓겨난 나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 아름다움은

불안정하고 뒤틀린 것과 대조적입니다. 하지만 이제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씨앗도

이 땅에 오염된 토양의 걸맞은 그릇이

될 수 없습니다. 지구는 훨씬 더 깊은

무언가를 갈망합니다. 어, 쌉소리가

적혀 있네요. 이제 그 식물을 파내고 그

구덩이에 본인의 피를 지금 넣었습니다.

오, 손가락을 자른 것 같은데, 미결제 청구서가 한가득 쌓여

있다. 한심하구나. 너는 스스로를 구할 수조차 없었어. 겨울이니까 당연히 다

죽지. 이 꽃이 어떤 색깔이었다는 건가?

의외로 물 없이도 오래 살아남았구나.

놀라운 일이네. 이 꽃은 마땅히 가야 할 곳으로

갔어. 자, 이제 시든, 꼬들꼬들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아무 향기도 풍기지 않아. 쓸모

사계절 내내 식물에게 물 대신 피를 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잔잔한 보쿠민

유튜버 고쿠민이 '블리딩 루트'라는 게임을 플레이할 것이라고 소개한다.

'블리딩 루트'는 '피 흘리는 뿌리'라는 뜻을 가진 게임이라고 설명한다.

봄: 식물에 물 주기 및 주인공의 감정

봄에 여러 식물(알로에베라, 양귀비, 라일락, 물망초, 라벤더, 아스포델)에 물을 준다.

각 식물에 대한 주인공의 감정과 기억이 묘사된다.

주인공의 MBTI 성향을 추측한다.

아스포델에 물을 주고, 저승과 관련된 신화적 이야기를 언급한다.

식물을 돌보는 색다른 방법이 적힌 책을 발견한다.

피로 식물 돌보기 시작 및 여름

주인공이 자신의 피를 씨앗에 뿌린다.

봄에서 여름으로 계절이 바뀌고, 주인공의 정신적 상태가 불안정해지는 묘사가 시작된다.

여름에 양귀비, 라일락, 물망초에 피를 준다.

피를 준 씨앗이 자라나 특이한 식물이 된다.

두 번째 피 수혈을 하고, 주인공의 정신적 고통이 심화된다.

가을: 기묘한 식물 발견과 주인공의 행동

자란 식물을 파내고, 그 구덩이에 자신의 피를 넣는다.

식물을 파내는 행위를 통해 주인공의 내면의 고통과 불안정함을 표현한다.

손가락을 자르는 등 자해 행위를 한다.

주인공의 절망적인 상황이 묘사된다.

겨울에 식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시든 식물과 주인공의 심리 상태를 대비시킨다.

추위에도 영향받지 않은 식물을 발견한다.

식물을 다시 파내고, 식물과 주인공의 심장 박동이 연결되는 묘사가 나온다.

주인공이 자신을 파묻어 생매장하면서 게임이 끝난다.

의미심장한 결말을 가진 게임이라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