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반려동물 종합센터 '페코' 탐방: 성장과 위기, 그리고 미래 전략 분석

미국 최대 반려동물 공급 체인인 Petco는 종합적인 반려동물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 페코: 미국 반려동물 시장을 석권하다, 그리고 재도약
* 🐶 **미국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1,500억 달러(약 200조 원)**로, 엄청난 시장 규모를 자랑합니다.
* 🏢 페코는 미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종합센터로, 사료, 간식, 장난감은 물론 그루밍, 훈련, 동물병원 서비스까지 **토탈 케어**를 제공합니다.
* 🐱 페코는 고양이 관련 제품도 **매장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다양하게 취급하며, 자체 브랜드 사료인 '홀리스틱'(**그레인 프리**)도 인기입니다.
* 🦴 페코는 자체 브랜드 간식 '코 베이커리'와 외부 프리미엄 브랜드(힐스, 로얄캐닌 등)도 판매하며, **2008년부터 동물 판매는 중단하고 입양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합니다.
* 🐍 **뱀, 도마뱀, 물고기 등 다양한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도 판매하며, 특히 수족관 관련 자체 브랜드 '아임 아쿠아리움'도 운영합니다.
* 💇‍♀️ 페코는 **고급 그루밍 서비스** (목욕, 털 손질, 발톱/귀 청소, 항문낭 관리 등)와 **강아지 훈련 코스** (일대일 훈련 포함)를 제공합니다.
* 🏥 페코는 **동물병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는 최근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10% 매출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 📈 페코는 상장 후 주가 하락을 겪었지만, 최근 6개월 동안 **182% 주가 상승**하며 동물병원 및 그루밍 서비스 강화, 비용 절감 전략으로 재도약하고 있습니다.

[오찬매뉴 스페셜] 사료를 팔아서 스타디움을 올린 펫코의 전략 "사료는 거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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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월가월부

미국 반려동물 시장 규모와 Petco 소개

미국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1,500억 달러(약 200조원) 수준으로, 삼성전자 연간 매출보다 훨씬 크다.

바쁜 뉴욕인들에게 반려동물은 매우 소중하며, 반려동물 산책 전문 직업까지 생겨날 정도이다.

미국 최대 반려동물 종합센터 Petco 소개: 사료, 간식, 장난감, 침대 등 다양한 제품 판매.

Petco는 단순 판매뿐 아니라 그루밍, 훈련, 동물병원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토탈 케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뉴욕 유니언 스퀘어 플래그십 매장과 뉴저지 매장 방문을 통해 Petco를 자세히 소개한다.

Petco 매장 내부 시설 및 제품 특징

백화점처럼 다양한 물품 판매, 미용, 훈련 서비스, 먹거리 공간 등 복합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양이 제품 섹터가 넓은 것이 특징이며, 미국 내 고양이 반려동물 비중(29%)을 반영한다.

Petco 자체 브랜드 사료 ‘홀리스틱’은 그레인프리(곡물 무첨가)로 알레르기 및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강아지 간식 ‘코 베이커리’ 자체 제조 및 판매, 힐스 등 외부 프리미엄 브랜드도 취급한다.

Petco는 과거 개와 고양이 판매를 했으나, 2008년부터 동물 복지 차원에서 입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다양한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

개, 고양이 외에도 토끼, 뱀, 도마뱀, 물고기 등 다양한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을 판매한다.

뱀 사육장, 도마뱀 덩굴 장식, 수족관 관련 제품 등 특이한 제품들도 다수 보유.

미국 반려물고기 시장 규모가 크다는 점을 언급하며 Petco의 다양성을 강조한다.

강아지 배변 봉투 등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도 판매한다.

Petco의 차별화된 서비스: 그루밍, 훈련, 동물병원

고급스러운 시설을 갖춘 그루밍 서비스 제공: 목욕, 털 손질, 발톱 손질, 귀 청소, 항문낭 관리 등.

추가 서비스로 이빨 닦기, 벼룩 전용 샴푸 등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멤버십 할인 혜택도 있다.

성견 대상 4~6주 강아지 훈련 코스 운영, 1:1 훈련도 진행한다.

동물병원 서비스 제공: 건강 검진, X레이, 치과 서비스, 중성화 수술 등.

동물병원 서비스 매출이 최근 10%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65년 설립, 초기에는 동물병원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도매업이었다.

1970년대 후반 도매업에 소매업을 추가하고, Petco로 상호 변경하며 소매점으로 성장했다.

1980~90년대 매장 확장, 1994년 상장을 통해 공격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2000년대 중반 사모펀드에 인수된 후 디지털 플랫폼 확장, 제품 품질 향상 등 변화를 시도했다.

1980년대 40개였던 매장은 현재 175개로 확장되었고, 2021년 재상장했다.

재상장 이후 주가 하락세를 보였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달러 대까지 떨어졌다.

인플레이션, 인건비 상승 등이 기업 비용에 부담을 주었고, 경쟁 심화도 영향을 미쳤다.

최근 6개월 주가가 182% 상승하며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동물병원, 그루밍 서비스 강화, 운용 비용 절감, 새로운 CEO 임명 등 변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미국 반려동물 시장은 연평균 11% 성장하며 2029년 238억 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