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 미금역 사거리 적색 신호가 켜지자 차들이 멈춰섭니다. 이어 들어온 보행 신호에 사람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순간 갑자기 속도를 올린 산타페 차량이 그대로 돌진합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나가 보니까 이미

사고가 나 있었고, 어떤 한 차가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을 덮쳤다는데 사고가 난 건 오후 4시쯤

보행자 한 명이 차에 치였는데, 그 명은 허리를 다쳤고 나머지 세 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사고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그리고 피해 차량 운전자 등 4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는 음주나 마약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실수로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를 입은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표정입니다.

[자막뉴스] "지나가는 사람 쓸어버렸다" 분당 미금역 사거리 순식간에 '아비규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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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미금역 사거리에서 적색 신호에 차들이 멈춘 후 보행 신호 시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람들을 향해 산타페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 발생.

사고 당시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 있었고, 차량이 보행자들을 덮쳤다는 목격담.

보행자 1명 허리 부상, 3명 경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 없음.

사고 차량 운전자, 동승자, 피해 차량 운전자 등 총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는 중.

60대 운전자는 음주 및 마약 검사 결과 음성,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진술.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이용하여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