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시청자 여러분 한 주간 편안하셨는데 시사점 등을 제시했었다 이후 시장은 굿 is B

B is good 국면을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파월 의장의 댈러스 발언을 좀 정리해 볼 건데요 우선 파월의 미국

경기에 대한 판단은 매우 자신감이 넘쳐 보였습니다 파월은 by far the best of any Major economy in the world라고 평가했는데요 이것은

미국 경제가 주요 경제권 중에서 가장 으뜸이라는 주장이었습니다 뭐 경제 어떤 면을 보느냐에 따라서 조금 다른

주장이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미 경제 70%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가 건강한 편이죠 뭐 미국은 팬데믹

때에도 소비가 감소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무상으로 돈을 지원해 줬기 때문에 소비가 매우 건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는데요 순수하게 소비 측면만 바라본다면 뭐 미국 경제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현저히 돋보이고

있다라는 점에 대해서 저 역시 공감하고 있습니다 미 경제가 좋은 것은 생산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라고

했는데요 파월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미국의 생산성이 팬데믹 이전 20년 동안의

속도보다 더 빠르게 증가했고 과열 없이 빠른 성장이 가능하도록 했다라고 말이죠 이 바로는요 주식 시장의 중기적

전망에서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잠재 GDP 아는 개념이 있어요 평균적인 GDP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잠재 GDP가

높으면 성장이 가속화되어 있는 것이고 그보다 낮으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어요 어떤 특정한 나라의

잠재 GDP, 그래서 대부분 크게 변화하지 않고 일정한 숫자로 수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잠재 GDP가 크게 변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뭐

생산성 향상이라는 혹은 인구 변화 같은 것들이 영향을 줄 경우에 그렇습니다. 조금 쉽게 설명을 드려

볼까요? 과거 산업 혁명 때나 전기의 발명 때처럼 세상에 중대한 변화가 오게 되면 산업 생산성이 퀀텀

점프하게 되고 잠재 GDP 수준을 급격하게 높이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서 설명을 드려 보죠. 전기가 없던 시절에

한 사람이 하루 종일 하던 빨래를 세탁기가 몇 시간 안에 뚝딱 해 버리게 되면요. 세탁을 하던 사람은 그

시간에 다른 생산 활동에 종사할 수 있겠죠. 1인당 생산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GDP 규모도 커지게 되는

것이죠 파월은 지난 5년 동안의 산업 생산성이 그 이전에 20년보다 속도가 빠르다고 했는데요 자 그러면 어떤

혁신이 작용했을까 저는 그 원인을 제공한 것이 AI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부터 저는 AI 산업 혁명에 준하는

중대한 변화를 주게 될 것이다라는 주장을 해 왔었는데요 처음에는 말장난처럼 보였던 이 AI 이제는 산업

곳곳에 깊숙히 개입되면서 생산성을 매우 빠르게 끌어 올리고 있는 것이죠 물론 파월은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굳이 지목하지 않았어도 AI 이외에 뭐 딱히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만한

발견이나 발명 없었기 때문에 저는 AI가 생산성 향상의 주요 요인이고 또 연준 역시도 AI 성과 및 발전

경로에 주목하고 있다는 매우 확신, 매우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기나 증기 기관과 같은 혁신이 오고 난 이후의 세상은 어땠어요?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고 GDP 규모가 커지고 증시 또한 중장기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는 점을 기억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생산성 개선이 지난 20년 평균치보다 높았다는 파월의 발언을 통해서 앞으로 중장기적인 증시 전망을

낙관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는 현재 고용시장과 관련된 파월의 평가를 살펴보도록 하죠. 뭐 아무리 데이터

의존적이다 라지만 조변석개하는 파월의 고용 시장에 대한 생각 때문에 적지 않은 실망을 했었어요. 연주는 올해

초부터 고용시장의 급격한 위축을 걱정하기 시작했었고 결국 8월 말에는, 8월 말에 열렸던 잭슨 홀 심포지엄에서는

기조 연설을 통해서 고용 시장 방어 의지를 강력하게 밝히지 않았습니까? 당시 파월 의장은 기준 금리를

인하해야 될 정도로 고용 시장이 약하지 않다라고 했던 지난 7월 FMC 회의에서의 평가를 완전히

뒤집고는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강한 고용 시장을 지지하기 위해 연준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라고 말이죠. 그리고는 50

베이스 포인트나 한 번에 인하지 않았습니까? 그랬던 파월이 이번 댈러스에서 연설에서는 그 생각이 또

뒤집힙니다. 고용시장이 허리케인과 파업의 영향이 커서 명확한 신호를 읽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7, 8월에 급등했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에는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은

비교적 안정을 되찾고 있다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고용 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도 제시했는데요

실업률이 1년 전에 비해서는 크게 올랐지만 최근에는 더 오르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었는데 고용 시장이 확실하게

좋아지고 있다라는 발언은 없었지만 고용 시장에 대한 평가가 지난 잭슨 홀 미팅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완전히 뒤바뀐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제는 12월 회의 때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무려 40% 넘어서는

수준까지 올라와 있을 정도니까 말이죠. 뭐 물론 시장이 변하는 거예요. 시장이 변했으니까 파월의 생각도 따라

변했다라는 거 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너무 생각이 자주 변하고 있다라는 것은 연준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 있다라는 점에서 그다지 바람직스럽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럼 고용 시장에 대한 제 생각을 조금 더

추가해 드리죠 파월 의장의 고용 시장에 대한 평가는 별도로 매우 중대한 변수가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트럼프쇼 최근에 2기 트럼프 내각을

구성할 주요 인사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두 명 눈에 확 들어옵니다 우선 백악관 부

비서실장에는 스티븐 밀러 전 백악관 선임 보좌관 겸 연설 담당관을 임명했는데 스티븐 밀러는 지난 트럼프

1기 정부에서 강경한 국경 이민 정책을 주도했던 인물입니다 트럼프가 다른 자리에 앞서 백악관 부

비서실장을 누구보다도 먼저 임명했는데 아 그가 하필이면 고강도 이민 정책 전문가였다는 것은 이거 우연이 아닐

겁니다 이것은 트럼프가 늘 왔던 말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라고 평가됩니다 트럼프는 외부의

피가 우리의 피를 더럽히고 있다라고 말해 왔었으나 스티븐 밀러는 이른바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 공약을 설계했던 사람으로 알려져 있죠 그는 트럼프 이전 정부에서 불법 이민 추방자 수를 현재

배 이상인 연간 100만 명 이상으로 늘릴 것이다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 연간 100만 명을 추방 시킨다면 집권 기간 동안 모두

400만 명의 저렴한 노동 인구가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죠 물론 바이든 정부하에서 정부 부문에서의 과잉 고용이 좀 있어요

100만 명 이상 되고 트럼프는 이를 바로 잡아야 되겠다라는 것을 강조했기 때문에 공무원을 대거 해고하겠다는

얘기죠 어느 정도는 충당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300만 명 이상의 결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톰 호먼

전 이민세관 단속국 국장 직무대행을 국경 차르로 임명했다는 점이 될 겁니다 이 국경 차르가 어떤 지위인지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 차르라는 게 과거 러시아의 황제를 의미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막강한

권력을 가진 사람을 빗대어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경에 대한 모든 권한을 부여받게 될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뭐 상원의 인준이 필요

없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면 즉각 임명할 수 있고 취임 첫날부터 시행될 이민 정책을 자세히 설계하고

시행하는 역할을 하게 되겠죠 문제는요 호먼 전 국장의 이력입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불법 이민 무관용 정책의 일환으로

불법 이민자 가족 분리 정책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이 부모와 자식을 결별시키는 아주 잔인한 이민 정책을 펼쳤던 탓에

2017년 1월 이민세관 단속국 국장으로 지명됐지만 상원의 인준을 받지 못해서 국장 대행으로 근무하다가

1년 반만에 사퇴했고 그런데 트럼프가 이 사람을 국경 자루로 임명했다면 정말 무자비한 국경

정책이 다시 시작될 것이다라는 두려움이 생깁니다. 제가 지금 두려움이 생긴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게 되면 고용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심해지기 때문이죠. 지금 고용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또 고용 시장에서의 임금 인상률이 온건하게 전개될 수 있었던 것은 바이든 정부하에서 남쪽 국경이

느슨하게 관리되었다 최근 리쇼링 열풍에 많은 공장들이 지어지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공장이 떡하니 지어지면 그 공장에서

일할 사람들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 공장 주변에는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어 아무래도 식당도 필요할

것이고 이발사, 구두 수선 집도 필요하거든요 수많은 서비스 업종이 공장 건설과 함께 필요하기 때문에 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었다 줄 수 있게 도와주었던 것이 멕시코 국경을 넘어온 갑산

노동력이 있거든요 지금도 공장은 계속 지어지고 있고 조만간 가동을 앞두고 있는 공장도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미국의 노동 수요 증가세는 꾸준히 유지될 전망인데요 만약 현재 미국 내에서 일하고 있는 불법 노동자들을

속관에서 추방하겠다는 노동시장의 저렴한 공급이 약해지고 완만하게 위축되었던 고용

시장에서의 임금 상승률은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임금이 크게 기여하는 주요 재화 및 서비스

가격을 중심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이게 되고 결국 명목 중립 금리 수준을 높이게 되는

것이죠. 실제로 트럼프가 차기 대통령으로 확정되면서 이런 우려들이 커지게 됐고 이미 12월에 한 차례

금리 인하 이후 한동안 추가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다라는 전망마저 소솔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트럼프의 속을 모두 들여다 볼

수는 없겠습니다만 국경 통제를 다시 강화할 경우 중립 금리 목표치를 3.5% 이상으로 더 높여 잡아야

될지도 모를 일이죠 마지막으로 이번 파월의 발언 중에서 중요한 것이 있다면 물가에 대한 평가였습니다 10월 소비자 물가

지수와 생산자 물가 지수를 활용해서 10월 근원 개인 소비 지출 가격 지수를 추정해 보면 전년 동기 대비

2.88% 상승했을 것 이라고 했는데요 그의 주장이 맞다면 지난 9월에 전년 동기 대비 변화율이

2.65% 있잖아요 이것보다도 다시 물가가 높아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물가가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는 것을 제롬 파월이 염두에 두기 시작했다는 말이죠 파월 의장은 물가가 한동안은 최근 법문에서

크게 이탈하지 않고 등락할 것이다라고 전제하면서도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장기 목표인 2%

닫도록 하는 임무를 마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이죠. 이 발언 역시 또다시 파월의 생각이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잭슨홀 미팅 이후 파월은 고용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고 하면서 연준의 생각이 물가에서

고용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혔었죠. 아요 달랑 석달만에 또다시 파월의 생각이 다시금 고용에서 물가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실제 파월은 인플레이션이 다시 올라올 수 있다는 경계심을 분명하게 여러 번

표현했는데요. 미국 경제 강건함이 통화 정책을 더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고 했는데요. 이것은 결국 뭐예요?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라는 것을 강조한 겁니다. 그의 발언 직후의

연방 기금 선물 시장에서 12월 FMC 회의를 통해 기준 금리가 기존의 4.5%~4.75%에서

동결될 확률이 17.5% 있던 것이 41.4%로 수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었죠. 당연히 시장은 실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의 발언을 근거로 만약 조정이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이는 추가 매수에 또 다른 기회를 선사할 뿐입니다. 경기가 좋아서 금리

인하의 속도가 감소하거나 혹은 중립 금리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새롭게 생긴 것이잖아요. 결국 이 뭔

소리입니까? 미국 경기가 그만큼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트럼프의 국경 트럼프 막기로 인해서 급여 수준이

높아질 우려가 있고 이것은 다시 물가를 자극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잡혀가던 물가가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그 또한 시장에 적자는 실망 매물을 가져오게 할 수 있죠 하지만 그것도 뒤집어서 생각해 보면 딱히

나쁘다고 볼 수는 없어요 지금 미국의 경기가 어느 나라보다 좋은 이유가 뭡니까 결국

미국 경기에 70%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가 감소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어요 저물가 저금리로 실질적 무위험

이자율이 마이너스까지 하락했던 2010년대 중반에 살고 있었던 사람들과는 달리 2020년대 중반을

박문환 | 트럼프 이민 정책, 고용 시장의 게임체인져 되나?_ 241122_스페셜리포트

월~금 8시 '오늘장 뭐사지'   |  월~목 8시 10분 '홍의진의 생존 단타' 



주식투자 와우넷

파월 의장의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 넘치는 평가 및 생산성 향상 분석

미국 경제를 세계 주요 경제권 중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

건강한 소비 수준 유지, 팬데믹 시기 무상 지원의 영향 언급

미국 생산성 향상이 경제 호조의 주요 원인으로 제시

지난 5년간 미국의 생산성 증가 속도가 팬데믹 이전 20년보다 빠르다고 언급

잠재 GDP 개념 설명 및 생산성 향상과의 연관성 분석

AI를 생산성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

파월 의장의 고용 시장 평가 변화 및 트럼프 당선의 영향

파월 의장의 고용 시장에 대한 평가 변화 과정 설명

허리케인과 파업 영향에도 불구하고 고용 시장 안정세 회복 주장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고용 시장 변수 발생 언급

스티븐 밀러와 톰 호먼의 임명 및 강경 이민 정책 예상

불법 이민자 추방으로 인한 고용 시장 수급 불균형 우려 제기

불법 노동자 추방으로 인한 임금 상승 및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가능성 제시

파월 의장의 물가에 대한 평가 및 금리 인하 전망

10월 물가 상승률 추정치 제시 및 물가 재상승 가능성 언급

인플레이션을 2%로 유지하기 위한 연준의 노력 강조

파월 의장의 고용 시장 및 물가에 대한 평가 변화 분석

미국 경제 강건함으로 인한 신중한 통화 정책 접근 강조, 금리 인하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지 표명

금리 인하 속도 감소 및 중립 금리 수준 상승 우려 제기

미국 경기 호조의 원인 분석 및 소비 지속 가능성에 대한 전망

good is bad 국면 분석 및 시장 전망

좋은 경제 지표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 기대 심리로 인한 주가 조정 가능성 언급

경기 호조 속 금리 인상으로 인한 주가 조정은 단기적이며 중장기적 상승 가능성 유지 예상

물가 재상승 인지 시 단기 조정 가능성 제시